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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방방곡곡/경북경남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 현장 - 포항 호미곶면 강사2리

by Yeongsik_Im 2022.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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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가 휩쓸고 간 포항지역은 이제 곳곳에서 피해복구작업이 한창입니다.

어제는 포항시내 침수현장과 범람한 오천 냉천, 오천시장 등을 돌아보았는데 오늘(7일)은 육군의 대민지원작전을 취재하러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강사2리에 다녀왔습니다. 강사2리에는 육군 공병단의 굴삭기와 덤프트럭 등 피해 복구를 위한 공병장비 들이 긴급투입하여 피해복구 대민 지원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육군 공병단의 공병장비들이 투입되고 있는 강수2리에 좀 일찍 도착하여 피해 현장을 돌아보았는데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강수2리는 하천이 범람하며 마을의 진입로가 붕괴되면서 차량통행도 불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일출로 687번길을 따라 올라가며 피해 현장을 둘러 보니 이번 태풍 피해가 생각보다 심해 작업이 쉽지는 아않겠지만 주민들이 희망을 가지고 삶의 터전으로 하루 빨리 돌어갈 수 있도록 신속한 지원이 필요해 보입니다.

태풍 피해 현장을 좀 더 촬영하기 위해 좀 더 위쪽으로 올라가 보려 해도 걸어서도 갈 수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곳곳에 추가 붕괴가 우려되는 곳도 있어 위험한 곳이 한두곳이 아닙니다.

육군의 공병장비들이 투입되어 피해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육군은 7일, 태풍피해를 입은 포항과 경주, 부산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병력 3,300여 명, 굴삭기와 덤프트럭 등 피해 복구를 위한 공병장비 40대를 긴급투입하여 피해 복구 대민 지원 작전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7일 경북 포항시 호미곶 일대에서 육군 제2작전사령부 장병들이 굴삭기와 덤프트럭 등 공병 중장비를 활용하여 태풍 피해복구 대민지원을 하고 있다.
7일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강사2리 해안에서 육군 제2작전사령부 장병들이 굴삭기와 덤프트럭 등 공병 중장비를 활용하여 태풍 피해복구 대민지원을 하고 있다.

육군은 피해 지역의 유실된 도로와 제방을 긴급 복구하고,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토사 정리, 법면과 제방 복구, 실종자 수색 및 구조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피해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병력과 장비, 물자 등 가용한 역량을 총동원하여 군사작전 수준의 대민지원작전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 포항지역의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에 해병대1사단 장병들도 곳곳에 투입되어 태풍 피해복구 대민지원을 실시하고 있었습니다. 출동 대기 태세를 완비한 해병대 신속 기동부대는 유사시 어디서든 민간 피해복구 작전을 펼치며 국민을 수호하기 위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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