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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방방곡곡/경북경남

한국의 산토리니 부산 감천문화마을

by Yeongsik_Im 2023.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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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천문화마을은 1950년대 6.25 피난민의 힘겨운 삶의 터전으로 시작되어 현재에 이르기까지 민족현대사의 한 단면과 흔적인 부산의 역사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산자락을 따라 질서정연하게 늘어선 계단식 집단 주거형태와 모든 길이 통하는 미로미로(美路迷路) 골목길의 경관은 감천만의 독특함을 보여준다.

감천의 이런 특색과 역사적 가치를 살리기 위해 지역 예술인들과 마을 주민들이 모여 시작한 『마을미술 프로젝트』는 감천문화마을 만들기 사업의 디딤돌이 되었으며 이 사업을 시작으로 각종 공모사업을 유치하여 2019년에는 308만여명이 방문하는 부산의 명소가 되었다.

부산 감천문화마을은 앞집이 뒷집을 가리지 않는 계단식 주거형태와 파스텔톤의 아름다운 색채, 모든 길이 통하는 미로와 같은 골목길이 있어 한국의 마추픽추, 산토리니라 불린다.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사람과 믄화가 주인이 되는 공간으로 마을을 재창조하고, 주민과 지자체의 소통과 협력이라는 교육적 방식으로 마을의 문제를 접근 해결하여, 2016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대통령상과 IAEC(국제교육도시연합) 제1회 우수교육도시상을 수상하였다.

감천문화마을 감정초등학교 공영주차장

부산여행중에 감천문화마을을 관광코스로 택하였다면 자가용 이용시는 감천문화마을 바로 앞의 감정초등학교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주차비도 10분마다 100원이고 1일주차요금도 2,400원으로 아주 저렴하기 때문에 다른 곳에 주차할 생각하지 말고 공영주차장 이용을 추천한다. 주차장에서 내려와 건널목만 건너면 바로 앞이 감천문화마을이기 때문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도 수시로 다니고 있다.

주차장에서 나오면 감천문화마을 입구에서 사하구청 안내원들이 차량과 관광객들을 통제하면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를 하고 있다. 상당히 보기 좋은 모습이었다.

감천문화마을 입구

입구에는 감천문화마을 안내센터가 있다. 방문객을 위한 관광정보 및 편의공간을 제공하며. 골목투어 지도 판매, 물품보관소 운영, 마을해설사를 소개받을 수 있다. 감천문화마을 안내해설은 반드시 예약을 해야 한다.

예약번호는 051-291-1444

2016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대통령상과 IAEC(국제교육도시연합) 제1회 우수교육도시상 수상 표시석
감천문화마을 작은박물관
감천문화마을 작은박물관
하늘전망대 앞에는 1년뒤에 받아보는 느린 우체통과 일반 우체통이 나란히 놓여져 있다.

하늘마루는 용두산을 포함한 부산항과 감천항을 함께 바라볼 수 있는 확 트인 전망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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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천문화마을은 실제 주민들의 거주공간이기 때문에 드론(무인항공기)촬영은 사생활의 침해가 되고 거주민과 많은 방문객의 안전에 위험이 있으므로 금지하고 있다. 마을 주민의 사생활에 침해되는 사진이나 동영상도 삼가해야 한다.

감천문화마을을 골목모골목 모두 돌아보지는 못했지만 한바퀴 돌고 나니 배도 고프고 버스정류장 앞 전망좋은집에서 마을을 내려다보며 부산에 왔으니 부산 밀면을 한그릇 맛있게 먹으며 감천문화마을 탐방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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