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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방방곡곡/경북경남

울산 간절곶 공원

by Yeongsik_Im 2023.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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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 울산 간절곶 공원

동해안에서 새해 가장 먼저 해가 떠오르는 간절곶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해맞이 장소이다. 이곳에서는 영일만의 호미곶보다 1분, 정동진보다 5분 일찍 해가 뜬다고 한다.

간절곶은 등대가 있는 근방의 넓은 지역이 바다에 불쑥 튀어나온 일대로 서남의 땅과 평리, 동부의 송정과 솔개마을 까지 포함하고 있다. 

 

먼바다를 항해하는 어부들이 동북이나 서남에서 이곳을 바라보면 긴 간짓대처럼 보인다고 해서 간절이 끝이라고 불렀으며, 한자로 艮絶 또는 竿切 로 표기한다. 새천년 해맞이 행사 준비를 위해 1999년 10월 4일 주변정비 기공식과 함께 간절곶으로 명칭을 고쳐부르는 간절곶 명명선언식을 가짐으로써 지금까지 간절곶으로 불리워지고 있다.

주차장에서 간절곶공원을 향해 걷다보면 등대가 보이고 좌측으로 간절곶기념비와 야외공연장이 있다. 반구대 암각화, 울산큰애기노래비 등도 있다.

국보 제285호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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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희 울산큰애기 노래비
바다를 향해 주먹을 불끈 쥔 어부의 동상

동상 옆 비석에는 "새천년 세계속 동방의 횃불이 이곳 간절곶에서 시작되나니, 저 끝없는 수평선 넘어 솟아오른 눈부신 붉은 태양의 힘찬 에너지를 이어받아 세계속으로 힘차게 뻗어나가는 동방의 찬란한 불꽃이 되자." 고 적혀 있다.

신라중신 박제상의 부인과 두 딸의 상

좌측 비석에는 "신라중신 박제상의 부인과 두 딸이 치술령에 올라 애절하게 남편을 긔리워하던 마음과 출어한 어부의 무사귀환을 비는 가족의 간절한 소망을 함게 담았다.더불어 이 곳을 찾는 분들에게 새천년의 소원들이 이루어지길 기원하는 울주군민의 마음을 표현한 것임." 이라고 새겨저 있다.

새천년의 비상

새해 각오를 다지는 거북이 모양의 비석 ‘새 千年의 飛上’에는 ‘새 천년은 맞이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창조하는 것입니다.’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카보다호카 (Cabo da Roca)

카보다호카는 포르투칼 리스본주 신트라시에 있는 유럽 대륙 가장 서쪽 끝지덤 연안의 곶(串)이다. 카보다호카에는 해넘이를 상징하는 돌탑이 새겨져 있으며 톨탑에는 카보다호카의 지리학적 위치와 신트라시의 상징로고, 포르쿠칼 국민 시인인 카몽이스의 서사시를 인용한 문구가 새겨져 있다.

간절욱조조반도(艮絶旭肇早半島)

간절곶에 해가 떠야 한반도에 새벽이 온다.

간절곶 소망우체통

간절곶에는 세계 최대 크기의 소망우체통이 있다. 엽서를 넣으면 실제로 전국 배달이 되는 진짜 우체통이다. 소망우체통에 넣는 엽서는 인근 간절곶해올제(울주군특산품판매장)에서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

간절곶등대, 옛이름이 대송등대이다.

간절곶등대는 동해 바다를 지나 다니는 선박이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도록 도화주는 바다의 길잡이로써, 1920년 3월에 처음 불을 밝힌 후 지금까지 하루도 쉬지 않고 등대불을 비쳐주고 있으며 그 빛은 26해리(48km)가지 도달된다. 해상일기가 안개나 폭설 등으로 블순하거나 시야가 흐릴때에는 무신호기로 소리를 내어 등대의 위치를 알린다.

간절곶등대는 1920년 3월에 점등된 유인등대로 이름다운 등대 16경에 선정되었다.

1920년 3월 건립된 간절곶등대는 간절곶 언덕위에 있는 17m 높이의 등대다. 건립 이후 2차례의 등탑 개량을 거쳤고 예전에 사용하던 등탑(등대 상단부)을 정원에 내려놓아 관람할 수 있다. 또 고대 세계 7대 불가사의 중의 하나인 로도스섬의 거상이 마당에 있는데, 기원전 290년쯤 소아시아 인근 로도스섬에 세워진 36m짜리의 축소 모형으로 고대 신화 속 태양의 신 ‘렐리오스’를 형상화한 것의 청동상이다.

등대가 있는 이곳은 동북아대륙에서 새천년의 해가 가장 먼저 뜬곳으로(2000년 1월 1일 7시 31분 17초) 영원히 기념하기 위해 해맞이 등대를 건립하고 제6회 바다의 날인 2001년 5월 31일 현재의 모습으로 새롭게 단장되어 친수문화공간으로 개방되었다. 

등대 전망대에 올라서면 시원하게 펼쳐진 동해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고 온산공단과 멀리 방어진 일대가 보이고, 대마도가 보일 때도 있다고 한다. 개방은 하절기는 오전10시부터 오후6시이고, 동절기는 오전10시부터 오후5시이나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관람이 불가능하다.

간절곶 풍차

간절곶공원을 상징할 수 있는 높이 15미터의 풍차와 잔디광장, 초화원 등이 조성되어 있다. 뒷쪽으로 MBC드라마 <욕망의 불꽃> 세트장인 드라마하우스, 간절곶관광회센터, 간절곶해올제. 시계탑광장 등 이 있다.

간절곶 주변 관광지는 진하해수욕장, 서생포왜성, 외고산옹기마을, 서생나사봉수대, 울산해양박물관, 간절곶드라마하우스 등이 있다.

사랑의 빨간등대와 멀리 울산공단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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