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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아리랑의 작가 조정래 아리랑문학관

by Yeongsik_Im 2023.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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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지평선축제가 열리는 전라북도 대표 관광지 김제 벽골제를 돌아보고 도로 건너편에 있는 조정래아리랑문학관으로 향한다. 아리랑문학관 잔디마당에는 먼저 소개한 현숙효열비 · 벽골제탑 · 청해진 유민 벽골군 이주 기념탑이 세워져 있다.

김제시는 일제시대 한국 민족의 수난사와 민초들의 삶을 그린 조정래(趙廷來)씨의 대하소설 ‘아리랑’의 주무대인 김제지역에 2001년 부량면 벽골제에 아리랑문학비를 제막한데 이어 부량면 용성리 옛 벽제초등학교 부지에 1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규모의 아리랑문학관을 2003년 5월 16일 개관했다.

김제시 죽산면 홍산리에는소설 아리랑의 배경을 재현한 아리랑문학마을도 조성되어 있다.

조정래 선생 초상화 이두식 화백 作

조정래 작가는 전남 승주군 출신으로 70년 현대문학 추천으로 등단, 구한말부터 해방까지는 ‘아리랑’, 해방부터 6·25 전쟁까지는 ‘태백산맥’, 6·25 전쟁 이후는 ‘한강’이라는 제목의 대하소설을 써 한국 근현대사 100년을 집중 조명해 왔다.

문학관 1층에는 ‘아리랑’의 발원지인 김제의 전경과 작품에서 다루고 있는 시대를 소설 진행 시간대에 맞추어 역사를 시각적으로 정리한 영상자료들이 배치돼 있다. 특히 중앙에는 작가의 육필원고 2만장을 직접 전시해 관람객들이 ‘아리랑’의 시작과 끝의 육필원고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문학관 2층에는 작가가 ‘아리랑’의 집필에 절대적인 역할을 한 취재수첩들과 작품구성 노트들, 각종 취재도구, 집필 당시 사용했던 필기구, 취재사진 등 작가의 혼이 배어 있는 106종 370여가지의 물품들이 전시돼 있다. 문학관 옆에는 폐교된 백제초등학교 건물을 리모델링한 벽골제 창작스튜디오도 마련됐다.

제1전시실 글감옥에서의 가출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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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으로 오르는 계단 벽에는 조정래 작가의 취재수첩 스케치가 전시되어 있다.
제3전시실 작가 조정래
제4전시실
제2전시실 아리랑, 지구 세바퀴

 

조정래아리랑문학관은 조정래작가의 작품 아리랑과 작가의 정신을 엿볼 수 있는 문화공간이자 민족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교육의 장이기도 하다.

아리랑문학관 이용시간은 09:00~18:00 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주차는 문학관 앞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소설 아리랑의 배경을 재현한 곳, 김제 아리랑문학마을

아리랑문학마을은 일제강점기를 다루는 소설의 배경으로 '수탈당한 땅과 뿌리 뽑힌 민초들'이 민족의 수난과 투쟁을 대변하는 조정래작가의 대하소설 아리랑의 배경을 재현한 곳이다. 2012년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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