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도 목사고을 나주 나주목문화관

나주는 고려 성종 때부터 1895년 나주 관찰부가 설치될 때까지 1,0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나주목이 유지된 곳이다. 나주가 ‘천년고도 목사고을’ 이었음을 알리기 위해 설립된 '나주목문화관'은 2006년 10월 19일 문을 열었다. 옛 금남동사무소 (구 나주읍사무소) 내부를 10억원을 들여 리모델링, 관한 각종 조형물과 사진, 컴퓨터 그래픽 등을 통해 목문화를 재현한 나주목문화관에는 나주목사 부임행차, 나주읍성과 관아 둘러보기, 다시태어나는 나주 등 8개 주제관에 따라 관련 내용이 다양하게 꾸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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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천년 역사를 갖고 있는 나주목이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로 새롭게 태어나는 '생명의 관'도 마련돼 있다. 전시관에는 320여명에 달하는 목사명단과 목사의 하루 일정, 당시 시대상 등이 잘 표현돼 있다.

나주목문화관은 매주 월요일 휴무이며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상설전시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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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목문화관은 천년 역사를 갖고 있는 목문화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곳으로 전시관 주변에는 목사의 집무실인 금성관을 비롯해 관사인 목사내야 등이 잘 보전돼 있어 문화관 관람 뒤 체험코스로 제격이다. 나주목문화관에서 나와 바로 앞 나주읍성 관광안내소를 들리면 더욱 유익한 나주여행이 될 것이다.

나주목사 부임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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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나주목문화관에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체험형 전시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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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읍성 증강현실 AR 에듀테인먼트 체험 서비스'는 나주향교 등 옛 나주의 모습을 컴퓨터 그래픽 기술을 더한 애니메이션으로 관람할 수 있고, '나주 문화·관광 실감 투어 체험 시뮬레이터'는 가마 형태의 모션 시뮬레이터에 탑승, 나주목의 역사와 나주의 문화·관광 자원을 실감 나게 가상 투어하는 전시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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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문화·관광 인터랙션 미디어 월'은 나주의 문화‧체험‧박물관‧ 휴식 등 4가지 테마와 비전을 관람객이 직접 영상을 선택, 감상하며 정보를 얻는 프로그램이다.

나주 문화·관광 실감 투어 체험 시뮬레이터

가마에 앉아 가운데 파란색 버튼을 누르면 가마가 작동하며 시간 여행 체험이라는 콘텐츠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