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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에게 길을 묻다 전주한옥마을 선비체험길 - 창암암각서

by Yeongsik_Im 2023.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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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옥마을 한벽당 기린대로 옆에는 한벽당을 지은 조선의 개국공신이며 집현전직제학을 지낸 최담유허비가 세워져 있는 비각이 있다. 그 비각뒤에는 글이 새겨진 바위가 몇개 남아 있는데 바로 '창암암각서' 이다.

그러나 대부분 이 곳을 지나는 분들은 최담유허비각이나 창암암각서는 잘 모르고 지나친다. 포스팅을 하며 최담유허비각이나 창암암각서에 대해 검색해 보았으나 다른 것에 비해 자료가 많지 않은 편이다.

최담유허비각에는 안내문도 없고 비각 뒤쪽으로 '선비에게 길을 묻다' 선비체험길을 알리는 안내판에 창암암각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창암암각서는 유심히 살펴보아야 한다.

선비에게 길을 묻다 안내문

'선비에게 길을 묻다' 안내문에는 "전주한옥마을에는 선비들이 살았습니다. 효를 위해 입신양명을 버린 월당 최 담부터 조선의 마지막 선비로 불리는 간재 전우와 그의 제자인 삼재(금재,유재,고재)까지.....특히 일제강점기 이 곳 한목마을은 선비들의 집합소였습니다. 역사의 순간마다 살므이 참 모습을 보여준 이들의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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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암암각서

창암 이삼만(倉巖 李三晩 1770~1847)은 조선 후기 대표 서예가로 전주 자만동(현 교동)에서 태어 나셨다. 전주향교 옆 남안재에 살았던 이남안선생은 고재 이병은의 손자, 전주향교를 지킨 이도형선생의 아들로, 전주한옥마을에 살면서 3대에 걸쳐 전주향교를 지키시는 등 전주의 상징 인물이시다. '친구 사귐이 늦고, 학문이 늦고, 후손이 늦다'고 30대 이후에 스스로 삼만(三晩)으로 개명했다고 한다.

창암 이삼만의 필력은 당시 중국에 알려져 서예를 배우기 위해 전주까지 온 사람이 많았고, 제주도로 유배가던 추사 김정희가 굳이 전주에 들려 창암을 만나 일화로 유명하다. 이곳에는 창암의 글씨가 새겨진 바위가 여러 개 남아 있다.

창암의 글씨가 새겨진 바위
창암의 글씨가 새겨진 바위
창암의 글씨가 새겨진 바위
월당 최담 유허비각

 

 

전주 한벽당을 세운 월당 최담 유허비

전주 옥류동 한벽당 뒤쪽으로 기린대로 옆에는 한벽당을 지은 조선의 개국공신이며 집현전직제학을 지낸 최담유허비가 세워져 있는 비각이 있다. 호남의 삼한 전주 한벽당 · 요월대 전주 승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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