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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방방곡곡626

박진 효자비(朴晋 孝子碑) 전주향교 앞 박진 효자비(朴晋 孝子碑) 전주한옥마을 전주향교 만화루 왼쪽 입덕문으로 들어가는 골목 옆에는 비각이 하나 있는데 바로 박진 효자비(朴晋 孝子碑)가 있는 비각이다. 박진 효자비는 2009년 10월 20일 전주시 향토문화유산 제5호로 지정됐다. 비각안의 비석은 1398년(홍무 31)에 세워진 것을 1724년(경종 4)에 증각한 것이다. 비각 안에는 1805년(순조 5)에 후손 필성이 지은 '전주부 효자박진정려기'가 걸려있다. 박진의 자는 내신(乃臣)이며, 본관은 전주이다. 완산지에 박진은 아버지가 병환으로 눞자 벼슬을 그만두고 돌아가서 시중을 들면서, 낮에는 곁을 떠나지 않고 밤에는 허리띠를 풀지 않았다고 전한다. 또한 아버지가 세상을 뜨자 예법에 따라 장사와 제사를 모셨으며, 3년 동안을 여묘.. 2021. 6. 24.
청녕헌 淸寧軒 태인동헌 泰仁東軒 청녕헌 淸寧軒 태인동헌 泰仁東軒 태인향교와 피향정을 둘러보고 인근에 있는 태인동헌을 관람하고 정읍으로 향하기로 했다. 문이 닫혀 있어 내부는 구경하지 못했지만 입구와 동헌건물만 있어 담장 너머로 촬영했다. 태인동헌은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75호로 조산시대 태인 고을의 수령이 업무를 보던 청사이다.조선 중종 때 태인현감 신잠이 세웠으며 현존 건물은 순조 16년(1816)에 다시 새운 것이라고 한다. 건물 정면에는 고을을 편안하게 잘 다스린다는 청녕헌(淸寧軒)이한 현판이 걸려있다. 전설에 따르면 전라감영의 선화당을 지은 목수가 3천냥의 비용으로 탁월한 솜시를 발휘하여 지은 건물이라 했다. 이 동헌은 현존하는 조선시대 동헌 중에서 비굑적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는 건물 가운데 하나이다. 일제 강점기때 초등학교 .. 2021. 6. 23.
호남 제일의 정자 정읍 태인 피양정 보물 제289호 보물 제289호 호남 제일의 정자 정읍 태인 피양정 1963년 1월 21일 보물 제289호로 지정된 호남제일의 정자로 불리는 피향정은 신라 정강왕1년(886) 최치원(호 고운)이 태산군수로 재임 중에 풍월을 읊고 소요하던 연못가에 세워진 정자라 하여, 그 이름이 알려져 왔으나 누정의 창건연대는 분명치 않다. 안내문에는 현재의 건물은 1716년(조선 숙종 42)에 현감 유근이 고쳐 지은 것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피향정은 한때 태인면 사무소(6.25전쟁 후)로 사용된 적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정읍시 문화관광 홈페이지에는 "기록 증보문헌 비고에 의하면 광해(1608∼1623)때 현감 이지굉(1615∼1618)이 중건하고, 현종때 현감 박숭고(1661∼1664)가 또 초라한 건물을 확장하여 중건하고, 현재의.. 2021. 6. 23.
군산 선유도 어항마을 방파제등대 기도등대 군산 선유도 선유3구 어항마을 방파제등대 (기도등대) ​ 선유도항 방파제등대는 2008년 12월에 선유도항을 오가는 선박의 안전항해를 기원한다는 의미를 담아 두 손을 합장한 모양으로 설치됐다.아후 ‘기도등대’로 알려지면서 꿈과 소원을 비는 명소로 자리 잡고 있으며, 석양이 질 때에는 온통 붉게 물든 바다와 하늘이 어우러져 색다른 장관을 연출하기도 한다. 선유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꼭 가봐야 할 곳이다. ​ 이 기도등대는 2019년 12월 해양수산부 이달의 등대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서해안 최고의 관광 명소로 뜨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초로 증강현실(AR)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술을 접목한 체험형 ‘소원등대’ 앱이 출시돼 그 진가가 빛나고 있다.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출시된 ‘소원등대’ 앱은 플레이.. 2021. 6. 22.
비내리는 날 진안 마이산 탑사 비내리는 날 진안 마이산 탑사에서 ​ 곧 장마철이 다가온다. 작년 8월초에 출장을 다녀오다가 마이산 탑사의 우중 암벽으로 흘러내리는 폭포 사진을 촬영하러 간다는 친구를 만나러 진안 마이산 탑사를 들렸다.장마철의 마이산 탑사는 많은 비가 내리면 마이산 암벽으로 쏟아져 내리는 폭포와 같은 물줄기들을 촬영하기 위해 많은 사진 동호인들이 찾는 곳이다. 일찍 간다고 했지만 부지런한 분들께서 너무 많이 오셔서 삼각대를 펼칠 자리도 없고 카메라를 들이댈 틈도 없다. 그래봐야 다 똑같은 사진일것이고 하나 둘 철수하기를 기다리다가 굳이 장노출로 촬영할 필요는 없기에 나의 손각대로 촬영 가능한 1/25초와 1/30초로 몇장 촬영했다. 기다리다 보니 내리는 비도 줄어들고 물줄기도 작아져 웅장한 맛은 덜하지만 이 정도면 비내.. 2021. 6. 21.
영광 법성포 백제불교 최초도래지 영광 법성포 백제불교 최초도래지 영광은 우리나라 4대 종교 문화 유적지가 모두 있는 곳이다. 백제불교가 법성항을 통해 최초로 들어온 것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백제불교최초도래지,생활에서의 도덕훈련을 강조하는 원불교의 창시자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의 탄생지를 중심으로 한 원불교 영산성지, 6.25 전쟁 당시 북한군의 교회 탄압에 항거하여 신앙을 지키려다 194명이 순교한 기독교인순교지,조선시대 신유박해로 인해 많은 천주교 신도들이 순교한 천주교인순교지가 있다. 2020년 10월 4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 전라남도 영광군 법성면 진내리에 있는 백제불교최초도래지를 방문했다. 한반도의 불교 전파는 인도의 명승 '마라난타 존자'가 AD 384년에 중극 동진을 거쳐 영광의 법성포에 들어와 불법을 전하며 불갑사를 창건하.. 2021. 6. 21.
계룡시 계룡대 계룡산 신도안 도성 주초석 및 석재 계룡시 계룡대 계룡산 신도안 도성 주초석 및 석재 계룡산신도내주초석석재 鷄龍山新都內柱礎石石材 ​ 대한민국의 삼군본부가 위치한 충청남도 계룡시 신도안면 부남리 계룡대 내에는 계룡산 신도안 주초석 및 석재가 있다. 이곳의 주춧돌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개가 계룡산 일대로 도성 이전을 결정 하고 도성공사에 사용하기 위해 다들던 석재로서 부남리, 석계리, 정장리 일대에 흩어져 있던 것을 모아놓은 것이다. 수량은 약 115개이다. 신도안 도성 추측도는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가 이곳 계룡산 일대를 도읍으로 정한 이후 일정기간 도성 조성공사를 추진한 사실율 토대로 완공되었을 당시의 상항을 추정하여 제작한 것이다. 1392년 개국한 조선은 474년간 지속되어 온 고려의 사회체제에서 벗어나고자 천도를 추진하였으며,.. 2021. 6. 21.
군산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와 음악분수 군산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와 음악분수 군산은 1899년 5월 1일에 일제가 강제로 개항시킨 항구도시이다. 고려 때부터 조운을 담당하여 전국 12조창 중 하나인 진성창이 있던 곳으로 일제가 쌀을 수탈해가기 위해서 축항공사를 하고 자신들의 방법으로 1899년 5월 1일 개항되었다고 한 곳이다. 당시 부산, 원산, 제물포, 경흥, 목포, 진남포에 이어 7번째로 개항했다. 옥구군에 속한 작고 한적한 어촌이던 군산은 개항 이후 넓은 호남평야의 쌀을 일본으로 실어나르는 거점 노릇을 하게 됐다. 지금도 군산 시내에는 일제 강점기의 흔적으로 군데군데 일본식 건물들이 남아있다. 평야와 바다에 싸여있는 군산의 아쉬움은 숲이 별로 없다는 점이다. 그러나 시내에서 나운동에 있는 은파관광지로 빠져나오는 길은 숲의 터널을 이루고.. 2021. 6. 20.
강원도 평창 이승복기념관 반공교육의 상징 강원도 평창 이승복기념관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 운두령로 500-11(노동리 322)에 위치한 이승복기념관은 무장공비의 만행에 희생된 이승복 소년의 유적을 단지화하여 청소년 평화 · 통일 교육의 장으로 삼고 후손들에게 분단민족사를 입증하는 역사적 유물로 남기고자 설립한 국가 현충시설이다. 1982년 10월 26일에 개관했으며 강원도 평창 교육지원창에서 관리하고 있다. 사진은 2019년 8월 17일 촬영했다. 이승복군은 속사국민학교 계방분교 2학년이었던 1968년 12월 9일 울진 삼척 무장공비 침투사건 때 어머니, 남동생, 여동생과 함께 북한 무장간첩에 의해 살해되었다. 당시 필자는 국민학교 1학년이었는데 아직도 그때의 기억이 생생하다. 당시에 이승복군은 반공의 상징이 되어 학교마다 동상도.. 2021. 6. 18.
정동진, 정동진역, 정동진시간박물관, 모래시계공원 정동진, 정동진역, 정동진시간박물관, 모래시계공원 2020년 2월 16일 평창 알펜시아에서 출장을 마치고 포항으로 가는 길에 동해안의 국도를 따라 내려가며 정동진을 경유했다. 출장중의 여행은 시간적 여유도 없고 사전 준비도 부족해서인지 수박 겉핥기식이라 항상 아쉬움이 남는다. 한참후에 사진을 정리하다 보면 꼭 가봐야 할 곳을 못 들린 곳도 많다. 세계 최대의 모래시계인 정동진 밀레니엄 모래시계와 시간박물관을 못보고 온 것 같다. 정동진역에서 조금 걸어 내려가면 정동진 해변이 나온다. 정동진 해변은 피서 철뿐 아니라 4계절 관광지로 각광받는 곳으로, 정동진 해변에 처음 들어서면 끝없이 넓게 펼쳐진 길이 2km, 10만㎡ 면적의 하얀 백사장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다. 1997년부터 정동진에 해돋이 관광열차.. 2021. 6. 18.
김제 금산사를 말사로 두었던 김제 귀신사 의상대사가 창건한 절 김제 귀신사 歸信寺 전주에서 중인삼거리를 지나 712번 지방도로를 이용하여 고개를 넘어가면 김제 청도리가 나온다. 청도리우측으로 들어서면 모악산 기슭에 귀신사가 나온다. 전북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에 있는 귀신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인 금산사의 말사로 676년(문무왕 16)에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이다. 귀신사 주차장에서 절로 올라가는 계단....오래전이지만 1990년대 당시에는 참으로 많이도 오르내린 계단이다. 당시에는 주차장이 협소해서 계단앞쪽으로 마당을 정리하여 주차공간을 늘렸었다. 대형 차량은 마을길로 들어 갈 수 없다. ​ 의상대사가 창건 당시에는 국신사(國信寺)라 불렸고 사기(寺記)에 따르면 고려 때 원명대사가 중창할 때 절 이름이 구순사(狗脣寺)로 바뀌었으며 조.. 2021. 6. 17.
진안의 5월, 마이산이 보이는 풍경 진안의 5월, 마이산이 보이는 풍경 2020년 5월 21일 진안군 진안읍 반월리 진안 반월제 마이산이 보이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한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 이곳은 세계최고의 여행안내서인 프랑스의 미슐랭그린가이드에서 별3개(★★★)의 만점을 받아 대한민국 최고의 명소로 각광받는 마이산을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사진동호인들에게도 마이산 촬영포인트로 많이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2021. 6. 17.
천주교 성지 여산성당과 숲정이 순교 성지 천주교 성지 여산성당과 여산 숲정이 순교 성지 여산성당은 전라북도 익산시 여산면 여산리 196번지에 있는 전주교구 소속의 가톨릭 천주교회로 전라북도 익산시 여산면 지역 순교 역사와 성지를 기념하기 위해 여산 숲정이 순교성지에 건립하였다. 여산성당은 전라북도 익산시 여산면과 망성면 내촌리 일부와 충청남도 논산시 연무읍 일부를 관할하고 있으며, 주보 성인은 순교자의 모후이다. 여산 숲정이 순교성지 맞은편에 위치해 있으며 여산성당 소속 공소는 성치골 공소, 시오목 공소, 삭골 공소, 마전리 공소, 두화 공소, 신근리 공소 등 6곳이 있다. 여산면에 천주교가 전래된 것은 천주교 박해를 피해 이곳으로 이주해온 신자들이 모여살면서부터였고 1868년 무진박해 때에는 이곳 신앙촌에 거주하는 신자 26명이 체포되어 순교.. 2021. 6. 17.
경주 문호사 汶湖社 정효각(旌孝閣) 경주 문호사 汶湖社 정효각(旌孝閣) 경주 첨성대 옆 27호 고분앞에는 사당이 하나 있는데 문호사라는 사당이다. 문호사는 조선중기(1515-1599) 성리학자 관란(觀滿) 이승증(李承曾)선생의 서원 유적지로,공의 충효정신을 받들기 위하여 제향하는 곳이 다. 아래에 문호사 안내판의 내용을 옮긴다. ​ 문호사는 조선중기[1515-1599] 성리학자 관란(觀滿) 이승증(李承曾)선생의 서원 유적지로,공의 충효정신을 받들기 위하여 제향하는 곳이다. ​ 선생은 신라(新羅) 좌명공신 (位命功臣) 인 휘(講) 알평(講平)의 후손으로,중종(中宗) 10년(1515)에 경주부 중리에서 출생하였다. 공의 뛰어난 충효를 기려 세인들은 그의 시묘(侍墓) 살던 지명 (地名)을 충효(忠孝)마을로 불렀다. 중종 37년(1542)에 보문.. 2021. 6. 15.
천년의 숨결이 깃든 청도 호거산 운문사 천년의 숨결이 깃든 청도 호거산 운문사 운문사는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호거산에 있는 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말사이다. 30여동의 전각이 있는 큰 사찰이다. 사진은 2021년 5월 30일 촬영했다. 운문사는 1층의 문이 정문이기도 한 범종루를 통해 들어간다. 범종루는 2층 누각으로, 법고(法鼓)·범종(梵鐘·大鐘)·목어(木魚)·운판(雲版)의 사물(四物)을 안치했다. 사물은 조석 예불 시에 울리는 것으로, 법고는 네발 달린 축생, 운판은 허공에 날아다니는 중생, 목어는 수중의 모든 생명, 대종은 지옥과 천당 등을 모두 아우르는 일체 중생들의 성불을 발원하며 울리는 것으로, 이 소리가 각각의 인연 닿는 중생들에게 부처님의 법음으로 전해진다고 한다. 범종루를 통해 운문사에 들어서면.. 2021.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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