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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방방곡곡625

부처님오신날 남해 보리암 부처님오신날 남해 보리암 보리암은 신라 신문왕 3년(683)에 원효대사께서 창건하고 수도하시던 절로서 금산(錦山)의 한복판에 관음봉을 기대고 위치한 유서 깊은 절이다. 바위의 장엄한 기운이 뭉쳐 의젓한 모습으로, 용을 타고 전후좌우 절을 하는 남순동자 바위와 관음조가 읊조리는 듯한 바위들을 거느리고 남쪽바다 용왕에 무슨 가르침을 내리는 듯하다. 보리암은 이런 바위들을 등지고 놓여 있다.원래는 남해 보광산상 관세음보살 시현(示現)도량으로 그 옛날에 원효대사께서 이 산 이름을 보광산(普光山)이라 부르고, 동록(東麓)에 범우(梵宇)를 지어 보광사라 불렀다. ​ 그 뒤에 조선태조 이성계가 기도하여 왕위에 오른 일을 감안하여 이씨왕조의 원당으로 또한 호국기원도량으로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다. 생긴 그대로 절이며, .. 2021. 5. 18.
장수 논개사당 論介祠堂 Nongae Shrine 의암사(義巖祠) 장수 논개사당 論介祠堂 Nongae Shrine 의암사(義巖祠) 전라북도 장수군 장수읍 장수리에 있는 해방 이후 의암 주논개(朱論介)의 영정을 모신 사당으로 전라북도 시도기념물 제26호로 1981년 4월 11일 지정되었다. 진주 남산공원에 지어졌으나 1974년 현재 위치로 이전하였다. ​ 정식 명칭은 의암사(義巖祠)다. 논개의 본관은 신안으로 현 전라북도 장수군 계내면 대곡리 주천마을에서 출생하였다. 임진왜란 때 의병장 최경회(崔慶會) 장군이 경상병사로 진주성에 들어갔다가 진주성이 함락되면서 전사하자, 촉석루에서 왜장을 끌어안고 남강에 몸을 던져 순절하였다. ​ 의암사(논개사당)는 1954년 장수군내 각계 각층에서 성금을 모아 남산공원의 아래봉우리 꼭대기에 창건하였고, 논개 영정은 이당(以堂) 김은호(金.. 2021. 4. 27.
김수로왕이 잠들어 있는 곳, 김해 수로왕릉 김수로왕이 잠들어 있는 곳, 김해 수로왕릉 ​金海 首露王陵 수로왕은 서기 42년 가락국의 시조로 왕위에 올라 서기 48년 인도의 야유타국 공주 허황옥을 왕비로 맞았으며 김해 김씨의 시조이다. 왕릉은 선조 13년(1580)에 영남관찰사 허엽이 능을 지금의 모습으로 단장하였다.능의 경내에는 수로왕, 수로왕비의 신위를 모신 숭선전을 비롯하여 안향각, 전사청, 제기고 등 여러 건물과 신도비, 공적비 등 석조물이 있다. 능 앞의 묘비는 조선 인조25년(1647)에 세운 것이며 숭선전은 고종 21년(1884)에 임금이 내린 이름이다. 사적 73호로 지정된 수로왕릉 내 숭선전, 숭안전 등은 문화재 보호를 위해 내부를 개방하지 않고 있다. 사적 73호로 지정된 수로왕릉 내 숭선전, 숭안전 등은 문화재 보호를 위해 내부.. 2021. 4. 27.
고성팔경 천학정 天鶴亭 Cheonhakjeong Pavilion 고성팔경 천학정 天鶴亭 Cheonhakjeong Pavilion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과 죽왕면을 경계로 흐르는 문암천을 지나 1Km를 가면 교암리 마을 앞에 소나무가 우거진 조그만 산에 천학정이 있다. ​ 정면 2칸, 측면 2칸, 겹처마 팔작지붕의 단층 구조로 지어진 정자인 천학정은 천혜의 기암괴석과 깎아지른 듯한 해안 절벽 위에 건립되어 경치가 아름다운 곳이며 남쪽으로 청간정과 백도를 마주 바라보고 북으로는 능파대가 가까이 있어 한층 아름다움을 더해주고 있는데 상하천광 거울 속에 정자가 있다하여 천학정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 고성에서의 1박2일 출장후 지루해질 장거리 운전에 앞서 청학정에서 푸르른 동해바다를 바라보며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고 돌아간다. 천하일경이라는 천학정의 일출은 보지 못했지.. 2021. 4. 27.
우리 민족의 시조 단군의 초상을 모신 곳, 순창 단성전 우리 민족의 시조 단군의 초상을 모신 곳, 순창 단성전 檀聖殿 Danseong-Jeon Shrine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교성리 ​ 2021년 4월 11일 방문했다. 인근에 순창향교와 옥천사마재가 있으니 함께 둘러보면 좋다. 단성전은 우리 민족의 시조인 단군(植君)의 초상올 모신 곳이다. 순창의 단성전 건물은 원래 조선 정조 2년 (1778) 순하리에 지었으나,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수비대들이 본부로 사용하고, 해방 후에는 헌병들이 주둔하는 등의 수난으로 파괴되었다. 그 뒤 순창군민들이 힘을 모아 건물을 보수하고 이름도 호고재(好古齋)로 바꿔 단군을 모시다가, 1996년 현 위치에 새로 단성전 건물을지은 것이다. 단성전 오른편에는 화려한 금빛으로 치장한 단군상이 있다. ​ Danseong-jeon is w.. 2021. 4. 15.
백양사 쌍계루 백학봉 백양사 쌍계루 2021. 1. 3.
장성 백양사 장성 백양사 내장산 국립공원 안에 있는 절로, 백제 무왕(632년)때 창건했다고 전한다. 거대한 바위를 배경으로 좌우에 맑고 찬 계곡물이 흘러내려 경치가 매우 수려하다. 가을단풍을 비롯하여 일년내내 변화있는 아름다운 경치를 보여준다. 대웅전, 극락보전, 사천왕문은 지방문화재로 소요대사부도는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갈참나무와 단풍나무가 도열하듯 서 있는 숲길을 지나 백양사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쌍계루가 눈에 띈다. 앞에는 계곡을 막아 만든 연못, 뒤로는 기암절벽이 병풍처럼 서 있어 연못물에 어른거리는 쌍계루의 모습이 한폭의 그림 같다. 쌍계루를 지나면 대웅전과 극락보전, 부도탑이 나온다. 백양사는 창건 당시 백암사였다가 고려 때 정토사로 바뀌었다. 조선선조 때 환양조사가 불경을 읽을 때마다 흰양이 설.. 2021. 1. 3.
경주 감은사지 동·서 삼층석탑 경주 감은사지 동·서 삼층석탑 慶州 感恩寺址 東·西 三層石塔 East and West Three-story Stone Pagodas, Gyeongju 대한민국 국보 제112호 (1962.12.20) 경북 경주시 양북면 용당리 55-3, 55-9번지 감은사터 넓은 앞뜰에 나란히 서 있는 쌍탑이다. 2단의 기단(基壇)위에 3층 탑신(塔身)을 올린 모습으로, 서로 같은 규모와 양식을 하고 있으며, 옛신라의 1탑 중심에서 삼국통일 직후 쌍탑가람으로 가는 최초의 배치를 보이고 있다. 감은사는 삼국을 통일한 문무왕이 새 나라의 위엄을 세우고, 당시 틈만 나면 동해로 쳐들어 오던 왜구를 부처의 힘으로 막아내어 나라의 안정을 도모하고자 세운 절로, 동해 바닷가인 이 곳에 터를 잡았다. 문무왕은 생전에 절이 완성되는 것.. 2020. 12. 23.
경주 신라대종 경주 신라대종 경북 경주시 태종로 767 종각 신라대종은 국보 29호인 성덕대왕신종을 현대적 기술로 그대로 재현한 종이다. 성덕대왕신종은 신라 경덕왕때 시작하여 혜공왕에 완성되었으며 1,200여년 동안 서라벌을 울려왔으나 1992년 타종을 마지막으로 더이상 소리를 울리지 않게 되었다. 경주시는 2014년 3월 각계의 여론과 시민들의 뜻을 모아 성덕대왕신종의 정신과 가치를 이은 새로운 종을 주조하기로 하였다. 철저한 고증을 기초로 우리 시대 최고의 장인과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높이 3.66m, 평균두께 20.3cm, 무게 20.17톤의 신라대종을 주조하였다. "모양은 큰 산이 솟은 듯하고 소리는 마치 용이 우는 듯하다"는 신종의 종명 표현대로 신종과 거의 일치하게 주조하였다. 2020. 12. 20.
논산 명재고택 논산 명재고택 Myeongjae Historic House, Nonsan 조선 숙종 때의 학자인 윤증(1629∼1714)이 지었다고 전하는 집이다. 후대에 수리가 있었던 듯 하며 그 세부기법은 19세기 중엽의 건축양식을 보이고 있다. 노성산성이 있는 이 산의 산자락에 노성향교와 나란히 남향으로 배치되어 있다. 높은 기단 위에 앞면 4칸·옆면 2칸 규모의 사랑채가 있고, 왼쪽 1칸 뒤로 '一' 자형의 중문간채가 자리잡고 있다. 중문간채는 안채가 바로 보이지 않도록 1칸 돌아 들어가게 중문을 내었다. 중문을 들어서면 'ㄷ'자 모양의 안채가 있어서, 중문간채와 함께 튼 'ㅁ'자 모양을 이루고 있다. 집 앞에는 넓은 바깥마당이 있고 그 앞에 인공연못을 파고 가운데에 원형의 섬을 만들어 정원을 꾸몄다. 또한 안채.. 2020.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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