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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방방곡곡626

천년고찰 여주 봉미산 신륵사 神勒寺 천년고찰 여주 신륵사 神勒寺 ​ 신륵사는 남한강 상류인 여강의 물이 감싸안은 풍광이 뛰어난 나지막한 봉미산 남쪽 기슭에 자리잡은 고찰이다. 조선초기 학승인 신미의 제자였던 김수온은 "여주는 국토의 상륙에 위치하여 산이 맑고 물이 아름다워 낙토라 블리었는데 신륵사가 이 형승의 복판에 있다."고 칭송하였다고 한다. 2021년 6월 9일 늦은 오후에 여주의 천년고찰 신륵사를 방문했다. 일반적으로 사찰은 깊은 산속에 자리잡고 있는 것에 비해 신륵사는 푸른 물줄기와 넓은 들판을 바라보고 있는 남한강 상류에 위치하고 있다. 신륵사를 들어서며 남한강이 바라다보이는 강변길을 걸었다. 남한강이 지나는 여주는 3도의 물산을 수송하는 황포돛배가 다녔던 물길로 이포와 조포하는 2개의 나루터가 있었다고 한다. 여주시에서는 황포.. 2021. 6. 15.
창녕 영산 석빙고 보물 제1739호 창녕 영산 석빙고 昌寧 靈山 石氷庫 보물 제1739호 만년교를 둘러보고 영산향교로 가는 길, 도로변에 창녕 영산 석빙고 안내표지판이 눈에 들어 오는데 비가 내리지만 어찌 그냥 지나 칠 수 있으랴! 영산 석빙고는 보물 제 1739호로 경상남도 창녕군 영산면 교리에 위치한 조선시대의 석빙고다. 석빙고는 봄여름에 사용할 얼음을 저장하기 위해 만든 창고로 겨울에 강이나 하천에서 깨끗한 얼음을 떼어 내 저장하였다. 석빙고를 만들 때는 땅을 판 다음 돌로 벽을 쌓고, 바닥은 앞을 높이고 뒤를 낮게 하여 경사를 만들어 물이 잘 빠지도록 했다. 천장은 기다란 돌을 무지개 모양으로 쌓고 바람이 잘 통하도록 돌을 맞추어 지붕을 않고 구멍을 냈다. 석빙고 얼음은 일반 백성은 쓰지 못하고 양반이나 관에서 썼다. 현재 남아 있.. 2021. 6. 7.
보물 제564호 창녕 영산 만년교 昌學 靈山 萬年橋 창녕 영산 만년교 昌學 靈山 萬年橋 Mannyeongyo Bridge in Yeongsan-myeon, Changnyeong 보물 제564호 Treasure No. 564 영산향교를 찾아 가는길 창녕군 영산면 원다리길에 있는 보물 제 564호인 만년교에서 잠시 쉬어간다. 쏟아지던 빗방울도 조금씩 잠잠해져 무지개다리를 건너 호국공원을 산책하기에는 딱 좋았다. 창녕 영산 만년교는 창녕군 영산면 호국 공원 안에 있는 길이 13.5m, 너비 3m의 무지개다리이다. 하천 양쪽의 큰 바위 위에 화강석을 반달 모양으로 무지개처럼 쌓고 그 위에 돌을 올린 다음 흙을 깔아 길을 만들었다. 만년교는 만년이 지나도 무너지지 않을 만큼 튼튼한 다리라는 뜻인데,다리 사이로 흐르는 개천이 남산에서 흘러내린다 하여 남천교(南川橋).. 2021. 6. 7.
부산 영도 75광장 사자정 부산 영도구 절영로를 따라 가다보면 목장원 앞의 해안 쪽으로 돌출된 작은 광장이 나온다. 1975년도에 조성되었다 하여 75광장으로 불리며, 절영로를 걸어 나와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곳으로 영도구민의 대표적인 휴식공간이다. 75광장에 있는 사자정에 오르면 시원한 바다와 해안선이 한눈에 들어 와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진 맑고 푸른 남해바다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밤이면, 달빛에 어우러져 출렁이는 밤바다가 무척 아름다워 보는 이로 하여금 자연의 신비에 빠지게 한다. 맑은 날에는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진 맑고 푸른 남해바다를 끼고 75광장과 이어진 절영해안산책로를 따라 상쾌한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다. 2021. 6. 7.
부산 여행의 명소 다대포해수욕장 일몰 아름다운 부산의 밤 부산 여행의 명소 다대포해수욕장의 일몰 발길 닿는 곳 어디든 아름다운 몽환의 바다, 다대포해수욕장 2021년 5월 31일 ​ 아름다운 부산의 밤을 즐기고 싶다면 다대포해수욕장을 빼놓을 수 없다. 과거 섬이었으나 낙동강에서 밀려온 모래들이 퇴적되면서 육지와 이어진 몰운대로 유명한 이곳에는 형형색색 조명을 밝힌 음악분수가 있어 부산의 밤을 오색찬란하게 물들인다. 화려한 조명과 음악이 춤을 추는 분수와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하는 꿈의 낙조분수 공연을 보려 했으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에 따라 잠정 연기된 상태였다가 5월 25일부터 하루 1회 공연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가던날이 장날이라고 월요일은 정기점검으로 운영하지 않고 있었다. 일몰이 다가오는 다대포해수욕장에는 웨딩.. 2021. 6. 5.
울산 서생포왜성과 창표사 울산 서생포왜성과 창표사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리 711번지 일원에 있는 서생포왜성(울산광역시 문화재자료 제 8호)은 임진왜란 때 서생포진성이 함락된 후 그 인근에 일본군 장수 가토 기요마사가 10만 명을 동원하여 선조 25년(1592년) 7월부터 선조 26(1593)년에 걸쳐 완성한 성이다. 조선시대 서생포지역은 경상도의 경주, 안동, 문경 방면으로 진군하기 위한 군사적 요충지로 강과 바다를 접하고 있어 경상좌수영 휘하의 서생포만호진이 설치되었던 곳이다. 성벽이 길이 2.5km에 이르는 거대한 석성으로 진하 앞바다를 바라보는 해발 209m 높이의 산 정상에서부터 산 아래 쪽으로 크게 제1곽, 제2곽, 제3곽을 차례로 쌓았다. 그 외곽에는 약 60~70도의 기울기를 가지는 경사지 석축성벽이 산 아래 공간.. 2021. 6. 5.
신라의 보물 만파식적을 얻은 곳 경주 이견대 利見臺 신라의 보물 만파식적을 얻은 곳 경주 이견대 利見臺 ​ 포항에서 31번 국도를 따라 울산으로 향하던 중 왼쪽으로 누각이 보이고 트럼펫 연주 소리가 들려 온다. 차를 세우고 내려가 보니 바로 이곳이 이견대(利見臺)였다. 쉽게 지나칠 수 있는 곳이니 목적지로 설정하고 것이 좋다. 들어가는 길도 좁고 불편하지만 주차장도 있다. 이견대에서 동해바다 문무대왕릉을 바라보며 멋지게 트럼펫을 연주하고 계시는 분이 있어 허락을 맞고 급히 폰으로 촬영했다. 이견대는 삼국통일을 이룩한 신라 문무왕의 수중릉(경주 문무대왕릉,사적 제158호)이 바라보이는 언덕 위에 자리하고 있다.​신문왕이 감포 앞바다에 있는 문무왕의 해중 능묘(海中陵墓)를 망배(望拜)하기 위해 지었다고 한다. ​ 문무왕이 왜구를 진압하고자 감은사를 세웠으나 .. 2021. 6. 4.
영동 천년고찰 반야사 2021. 5. 26.
올림픽공원 9경 나홀로나무 올림픽공원 9경 나홀로나무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공원은 88서울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공원으로 지금은 다양한 문화활동을 할 수 있는 도심 속 자연 공원으로 자리하고 있다.올림픽공원 내 가장 아름다운 장소를 ‘9경(九京)’이라고 부른다.그 중 6경이 바로 나홀로나무이다. ​ 안내판 촬영방법에는 나홀로나무와 주변 환경이 잘 표현될 수 있도록 오후 고아선을 이용하여 촬영합니다. 파란색 하늘과 초록색 잔디를 조화롭게 표현하고 한그루의 나무를 전면 중앙에 배치해 시선을 모아줍니다. 주변의 복잡한 요소들을 제거하여 단순하게 촬영합니다....라고 소개하고 있다. 그래서 그렇게 촬영해 보았다. 2021. 5. 26.
벚꽃 만발한 예산 대흥동헌 및 아문 벚꽃 만발한 예산 대흥동헌 및 아문​ 봄이 되면 벚꽃이 만발하는 충청남도 에산군 대흥면에 위치한 대흥동헌은 그 아름다운 모습을 촬영하기 위해 많은 사진작가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예산 대흥동헌 및 아문 Magistrate's Office and Public Offices,Yesan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 174호 Chungcheongnam-do Tangible Cultural Property No. 174 ​ 대흥동헌은 조선시대 대홍군의 현청으로서 여지도서(與地圖書) 대홍군 공해조에 의하면 객사(客숨)에는 정청(正應) 3칸, 동대청(東大磨) 12칸,은사정(恩思事) 14칸, 서헌방(西奸房) 16칸, 하마대(下馬臺) 4칸이 있었고, 아사에는 구동헌(舊東奸) 9칸, 신동헌 16칸,남상방(南上房) 4칸, 북상.. 2021. 5. 22.
단종 복위운동 성지 영주 금성대군 신단 단종 복위운동 성지 영주 금성대군 신단 榮州 錦城大君 神壇 Spiritual Altar to Prince Geumseong 금성대군 신단은 조선 세조2년 (1456)에 성삼문 등 사육신의 단종복위운동에 연루되어 순흥에 위리안치되어 있던 세종 여섯째아들 금성대군이 순흥부 이보흠 및 향중 유림과 더불어 단종의 복위를 도모하다 실패하여 순절하자 그들의 넋을 기리기 위하여 마련된 제단이다. 사적 제491호로 지정되어 있다. ​ 조선 세조 원년(1455) 단종임금으로부터 왕위를 빼앗은 수양대군 일파는 금성대군에게 모반의 누명을 씌워 삭령(朔寧)으로 유배시켰다가 다시 광주(廣州)로 이배(移配)시켰었다. 이듬 해 성삼문 (成三問), 박팽년(朴彭年) 등 사육신이 상왕 복위운동에 실패하여 참혹하게 희생되자 그 일에 연루.. 2021. 5. 21.
달도 머물다 간다는 영동 월류봉 月留峯 달도 머물다 간다는 영동 월류봉 月留峯 월류봉은 사군봉에서 이어지는 기암절벽이 빼어난 봉우리와 조선시대의 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고려때 원촌에 있었던 심묘사경내의 팔경중 제1경으로 달이 머물다갈 정도로 아름다운 경치를 간직하고 있고 주위에 지방기념물인 우암 송시열 유허비와 한천정사 등 많은 유적지가 있어 충북의 자연환경명소로 지정된 곳이다. 높이는 400.7m의 깎아지른 절벽산인 월류봉 아래로 물 맑은 초강천 상류가 휘감아 흘러 수려한 풍경을 이룬다. ‘달이 머물다 가는 봉우리’라는 뜻의 월류봉(月留峯)이란 이름처럼 달밤의 정경이 특히 아름답다고 알려져 있다. 이 비석은 우암 송시열(1607-1689)선생이 이곳에 잠시 은거하며 학문을 가르치던 곳을 알리기 위해 정조 3년(1779)에 세운 것이다. 정면과.. 2021. 5. 21.
보물로 지정된 호남의 삼한(三寒) 무주 한풍루 寒風樓 보물로 지정된 호남의 삼한(三寒) 무주 한풍루 寒風樓 문화재청이 지난 4월 20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한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9호인 무주 한풍루(寒風樓 )를 5월 19일 다녀왔다. ​ 임제는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호남의 삼한(三寒)으로 무주 한풍루(寒風樓), 남원 광한루(廣寒樓), 전주 한벽당(寒碧堂)를 꼽았다. 한풍루는 한석봉이 현판을 썼다고 전하며, 수많은 묵객이 글과 그림으로 풍류를 즐기던 곳이다. 한풍루는 2층 누각 건물로 1층은 정면 3간 측면 4간이며, 2층은 정면 3간 측면 2간 으로 연건평 154.9㎡, 이익공 팔작지붕 건물이다. ​ 본래 무주의 관아 앞 천변(현 무주우체국 자리)에 위치했는데,언제 누구에 의해 건립되었는지는 자세한 기록이 없다. 그러나 세조 11 년(146.. 2021. 5. 20.
추풍령 서울부산간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 준공기념탑 추풍령휴게소 서울부산간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 준공기념탑 2021년 5월 19일 촬영 경부고속도로(京釜高速道路)는 서울에서 부산을 연결하는 길이 428km의 고속도로로 1968년 2월 1일 착공하여 1970년 7월 7일 전 구간이 왕복4차선 도로로 준공, 개통된 뒤 1985년 4월부터 1987년 12월까지 남이∼회덕 간 21.7㎞ 구간이 중부고속도로가 건설될 때 왕복6차선으로 확장되었다.1971년 8월 31일 노선 이름이 서울-부산간고속도로(고속국도 1)로 지정되었다. 서울부산간 고속도로 추풍령휴게소(서울방면)에 도착하면 좌측으로 우둑 솓아 잇는 탑이 보인다. 바로 서울부산간고속도로 준공기념탑이다. 추풍령은 경부고속도로의 중간이며 가장 높은 곳이다. 서울부산간고속도로 준공기념탑으로 오르는 계단 우측에는 기.. 2021. 5. 20.
학이 바람을 타고 떠다니는 곳 영동 가학루 학이 바람을 타고 떠다니는 곳 영동 가학루 永同 駕鶴樓 2021년 5월 19일 충청북도 영동군 황간면 구교리길 94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22호 ​ 황간향교 앞에 있는 이 누각은 자연경관을 즐기던 곳으로,조션 태조 2년(1393)에 황간 현감 하첨이 지었다。임진왜란1592 때 불탔으나 새로 짓고 여러 차례 보수했다,가학루라는 이름은 경상도 관찰사 남재가 마치 학이 바람을 타고 떠다니는 듯하다 해서 지은 것이다. 앞면 4칸 옆면 4칸 규모의 1 층 건물이며, 지붕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집이다. 기둥과 난간만 있어 사방이 시원하게 탁 트여 있다. ​ Chungcheongbuk-do Tangible Cultural Property No 22 94 Gugyori-gil ff Hwanggan-myeo.. 2021.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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