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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72

다시보는 전주한옥마을 동락원 필자가 태어나 자란 전주시 풍남동 은행나무골목에 위치한 동락원은 전주한옥마을 최대 규모인 약 700평의 부지에 넓은 정원과 연못이 있는 한옥의 멋을 느낄 수 있는 한옥마을의 대표적인 명소이다. ​ 동락원은 한국은행 전주 관사였으나 시설을 보수하여 기전대학교 전통과 학생들의 실습교육장 및 일반인들을 위한 한옥 체험관으로 활용되어 왔다. 또한 이곳은 1895년 미국 남 장로교 선교회가 전주에 들어와 최초 학원선교를 구체화시킨 전킨선교사의 100년 된 선교 기념관이기도 하다. ​ 한국관광공사 품질기준 심사 헤리티지(인류유형문화유산)등급에 선정된 한옥호텔 동락원은 1895년 당시 전주에서 전킨선교사가 활동하던 옛 모습을 재현한 전통 한옥 공간으로 한옥숙박, 전통혼례 등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하는 교육의 장으로 이.. 2022. 3. 14.
전주 이씨의 시조 이한의 묘역 대한조경단 전북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1가 산28번지에 위치한 조경단은 전주이씨의 시조 이한(李翰)의 묘소로 전라북도 기념물 제3호이다.이한은 조선을 세운 태조 이성계의 21대조이다. 2월 20일 전주덕진공원을 돌아본 후 조경단을 방문했다. 조경단은 주차장에서 약 200여미터 정도 걸으면 좌측 건지산 기슭에 세워져 있다. 조경단으로 가는 길 좌측에는 大小人員皆下馬(대소인원개하마)라 새겨진 하마비가 세워져 있다. ​ 하마비(下馬碑)란 조선시대 종묘와 궐문 앞에 세워 놓은 비석으로 말을 타고 지나가는 사람은 누구든 말에서 내려야 한다는 뜻이 담겨져 있다. 하마비는 또 왕이나 장군, 고관, 성현들의 출생지나 무덤앞에 세워 놓기도 했는데 이들에 대한 존경심의 표시로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하마비 앞을 지날 때는 말에서 내려 .. 2022. 2. 21.
40년만에 석교로 재탄생한 전주 덕진공원 연화교 전주의 대표적 관광지인 덕진공원의 일명 출렁다리 연화교가 준공 40년 만에 전통 석교로 재가설 됐다. 전주시는 지난 2018년 11월 연화교 통제 이후 총사업비 60억원을 들여 재가설 공사를 마쳤다. 2022년 2월 20일 덕진공원 연화교를 잠시 둘러 보았다. 새로 가설된 연화교는 연장 284.3m, 너비 3.06m 규모로 기존 철제 현수교 형태의 연화교의 폭1.2m 보다 2배 이상 늘어나 양방향 교행이 한층 편리해졌고 또한 휠체어 이용자와 유모차를 탄 어린 아이 등도 이동이 수월해졌다고 한다. 전통 석교 형태의 새 연화교는 난간도 전통담장 형태로 꾸며졌으며 평면적으로는 수면에 근접한 굴곡진 형태이나 다리 밑이 반원형인 무지개 다리를 일부 가미한 모습으로 만들어졌다. 지난 1980년에 준공된 덕진공원 내.. 2022. 2. 21.
전라감영 기념비 국가군저 개고호남 약무호남 시무국가 2017년 7월 기공을 시작으로 총 104억원을 투입해 2020년 5월 준공해 전북인의 자존의식을 한층 드높인 전라감영은 조선시대 500년 역사를 간직한 곳이다. 호남의 최고 통치기관으로 조선시대 관찰사가 근무했던 전라감영은 한국전쟁 당시 폭발로 역사 속으로 사라진지 약 70년만에 위풍당당한 옛 위용을 드러냈다. 그 입구에는 이순신 장군의 글귀 ‘국가군저 개고호남 약무호남 시무국가’를 한자로 새긴 기념비가 설치되어 있다. 전라도를 관할한 전라감영지에 세우는 기념비는 임진왜란 국난 극복과정에서 보여준 절의(節義) 정신과 나라의 보고로서 전라도의 위상을 드러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전라도의 가치와 중요성 및 전북인의 자존의식을 한층 드높이고 있다. 국가군저 개고호남 약무호남 시무국가 國家軍儲皆靠湖南 若無.. 2021. 12. 12.
젼주한옥마을 오목대 한벽당과 전주향교의 북쪽 4차선 노변, 벼랑같이 솟은 언덕에 세워진 오목대는 고려 말 우왕 6년(1380년)에 이성계가 운봉 황산에서 왜군을 무찌르고 돌아가던 중 조상인 목조가 살았던 이 곳에 들러 승전을 자축한 곳으로, 그 후 고종 황제가 친필로 쓴 태조고황 제주필유지비를 세웠다. 여기서 육교를 건너서 이목대가 있는데, 천주교의 성지 치명자산이 있는 승암산 발치에 위치한다. 오목대에서 육교를 건너면 70m 윗쪽으로 이목대가 있는데 건물이 있는 80m 아래쪽에 비석과 비각을 세웠다. 이 비 속에는 목조대왕 구거유지라 새겨져 있는데 고종 황제의 친필이다. 목조는 조선조를 건국한 이태조의 5대조로, 목조가 어릴 때 이 곳에서 진법놀이를 하면서 살았던 유적지로 알려져 있으며, 그러한 내용이 용비어천가에도 나타.. 2021. 9. 15.
전주의 옛 흔적 한벽루 굴다리 전주 한벽루 밑을 통과하는 굴다리는 전라선이 다니던 철길이었다. 1980년도까지만 해도 전라선은 지금의 덕진광장인 덕진역과 전주시청자리에 있던 전주역을 지나 이 곳 굴다리를 지나며 전주천을 끼고 달렸다. 어린시절 전주천과 철도길은 놀이터였다. 철길을 따라 각시바위까지 놀러가기 위해 이곳을 지날때면 행여 기차가 올까봐 후다닥 뛰어 지나가던 기억이 새롭다. 2021. 9. 1.
전주한옥마을 경기전에서 조선왕조실록 포쇄 재현 행사 열려 국보 제151호이자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조실록 포쇄(曝曬) 재현 행사가 전북 전주한옥마을 경기전(사적 제339호) 전주사고에서 어린이날인 5일 열렸다. 포쇄는 실록 등 주요 문서를 습기와 충해로부터 보존하기 위해 햇볕과 바람에 말리는 것을 말한다. 전주는 과거 임진왜란 당시 전주사고에 보관했던 조선왕조실록을 유일하게 지켜낸 고장이다. 2021. 9. 1.
전주한옥마을 청춘취타대 전주한옥마을 청춘취타대 / 2019년 6월 8일 전주한옥마을 On June 8, 2018, Jeonju hanok village traditional band parade through the streets of Korean traditional house village in Jeonju,South Korea. 2021. 9. 1.
2013 전주한지축제 코스튬플레이패션쇼 제17회 전주한지문화축제가 열린 지난 4일 오후 전북 전주시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비가 오는 가운데 학생들이 준비한 코스튬플레이 한지 패션쇼가 열렸다. 이번 코스튬플레이 한지 패션쇼는 참가한 학생들이 만화나 영화,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 의상을 한지로 만들어 입고 연출하며 시민과 어린이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관객들로부터 많은 호응과 박수를 받아 열기로 가득했다. 2021. 8. 31.
전주 경기전에서 바라본 전동성당 한옥마을이나 전주향교를 들릴때면 가끔은 버스를 이용한다. 기분대로 내리고 싶은 한옥마을 인근의 정류장에서 내려 천천히 한옥마을을 걷는다. 가끔은 내가 다녔던 국민학교의 정문(지금은 경기전 서문)쪽으로 가는 날도 많다. 전주중앙국민학교는 한옥마을 한쪽으로 이전하고 지금은 다 경기전이 차지하고 있어 국민학교의 추억을 찾아보기 어렵지만 아직 그대로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전동성당이다. 중앙국민학교 교정에서는 사진에서처럼 언제나 우뚝 솓아 있는 전동성당이 보였었다. 2021. 8. 31.
전주한옥마을 비빔밥축제 中 전주한옥마을 비빔밥축제 빅푸드이벤트 / 2010년 전주 비빔밥축제 2021. 8. 31.
전주 비구니도량 완산 정혜사 定慧寺 정혜사는 비구니들만으로 구성된 종단인 대한불교 보문종에 소속되어있는 사찰이다. 정혜사는 전주에서 학교를 다닌 연세가 지긋하신 분들은 한두번쯤은 국민학교나 중학교 소풍때 다녀온 기억이 있을 것이다. 당시에는 시내에서 그리 멀지도 않아 걸어서 소풍을 가 정혜사 인근에서 사이다에 삶은 계란과 함께 도시락 까먹고 보물찾기 하다가 온 기억이 새롭다. ​ 40여년전쯤 전주의 효자지구가 개발되며 정혜사는 전주 도심속의 사찰이 되었고 그 앞을 몇번이나 지나며 언젠가는 가봐야지 했던 곳인데 이제 환갑이 되어 들렸다. 2021년 8월 25일 갤럭시 S10으로 촬영했다. 한국 근대 불교의 거목이신 경허선사가 쓴 사적기(事讀記)에 의하면,완산 정혜사는 대한제국 광무2년(1898년) 정원명 거사와 최정명,장성우 보살이 발원하여.. 2021. 8. 25.
전주 경기전 하마비 하마비 Hama Stele, The Post of Dismounting from a Horse 태조 이성계의 어진(국보 317호)를 봉안한 전주 전주 경기전 정문 앞 좌측에는 하마비가 세워져 있다. 2013년 11월 15일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222호로 지정된 경기전 하마비(慶基殿 下馬碑)는 임진왜란 후 경기전이 중건되던 1614년(광해군 6)에 처음 세워졌으며, 1856년(철종 7)에 중각(重刻)되었다. ​ 하마비가 문화재로 지정된 경우는 매우 드문 경우로 전주 경기전하마비와 완도 읍리 하마비가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 비석에는 ‘지차개하마 잡인무득입(至此皆下馬 雜人毋得入)’이라고 새겨 계급의 높고 낮음과 신분의 귀천을 떠나 이 비앞을 지날때에는 모두 말에서 내리고, 잡인들의 출입을 금한다는 내용.. 2021. 8. 6.
처용무 2017 전주문화재야행 처용무 2017 전주문화재야행 2017 전주문화재야행 '네번째의 문'은 오후 7시 지무단의 화려한 검무로 경기전 입구에서 야행의 밤을 열었다. 경기전 광장에서는 악귀를 물리치고 복을 구하는 궁중무용 중 하나이자 세계인류무형유산인 처용무(處容舞)가 펼쳐졌다. 2021. 7. 4.
전주 경기전 대나무숲 한복입고 걷는 커플 2021.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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