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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방방곡곡/충북충남71

보령 산수동 소나무 40번 국도에서 오천중앙로를 따라 오천향교로 가는 길 도로변에 범상치 않은 소나무를 발견하고 차를 세웠다. 안내문을 보니 '보령 산수동 소나무'라고 소개하고 있다. 충남 보령시 오천면 갈현리 산28번지에 있는 이 소나무는 조선초기의 명장으로 북방의 여진을 정벌하고 이시애의 난을 평정한 공으로 적개공신(敵愾功臣) 1등에 신천부원군으로 봉해진 강순(康純)장군(1390~1468)이 왕으로부터 하사받은 토자를 둘러보고 심었다고 전해진다. 이 마을에서는 예부터 영험이 깃든 소나무로 알려져 나무 앞에서 정성껏 소원을 빌면 이루어지고, 이 나무에 해를 끼치거나 가지를 꺾으면 좋지 않은 일이 생긴다고 한다. 산수동 주민들은 이 소나무를 방솔이라 부르며,해마다 5월초에 제물을 갖추어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제를 .. 2022. 10. 3.
대통령별장 청남대 한국관광 100선 추천여행지 국내 유일의 대통령별장인 청남대는 지난 20년간 여섯 분의 대통령께서 휴식과 함께 국정을 구상하시던 곳으로 2003년 개방 이후 매년 평균 80만 명 이상 방문, 총 1300만 명(2022.1.18)이 넘는 관광객이 찾은 세계적 대통령테마 관광명소이다. ​ 청남대는 역사의 현장일 뿐만 아니라 대청호반을 따라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실 수 있는 장소로 본관 및 별관, 대통령 기념관, 오각정, 골프장, 양어장, 초가정, 하늘정원, 음악분수, 산책길(14km) 등이 있고 대표축제인 영춘제'와 '국화축제'를 비롯해, 사계(四季)에 따라 모습을 바꾸는 조경수와 야생화 등은 환상적인 자연 경관을 제공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과 1월1일, 설날, 추석 당일은 휴관하고 있는 청남대의 관람시간은 09:00 ~ 18:00 (1.. 2022. 9. 20.
대청댐전망대 현암정휴게소 9월의 세번째 주말은 청남대, 문의문화재단지 등이 있는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대청호 인근의 펜션에서 머물렀다. 청주지역으로 간 김에 청주향교와 문의향교도 방문했고 청남대도 돌아본 후 내려오는 길에 대청댐전망대에 들려 잠시 쉬어 왔다. ​ 대청댐전망대가 있는 현암정휴게소에는 화장실과 편의점을 이용할 수 있고 약60여대의 주차공간이 있는데 많은 차량들이 쉬어 가는 곳이라서 그런지 좀 협소하게 느껴졌다. 충북 청주시 상당구 대청호반로 206에 자리 잡고 있는 대청댐전망대에 오르면 산간계곡과 어울려 빼어난 경관을 이루고 있는 맑은 대청호를 조망할 수 있다. 대청호 주변에는 20년 만에 개방된 청남대를 비롯하여 현암사, 문의향교 등 많은 문화유적이 잘 보존되어 있다. 근심 걱정은 모두 대청호에 털어놓고 .. 2022. 9. 19.
서천 구 장항역 · 장항도시탐험역 추석연휴중인 일요일 군산에서 점심약속이 있어 다녀오는 길에 금강하구둑을 넘어 서천의 김인전공원과 장항역을 돌아보고 동백대교를 넘어 돌아왔다 동백대교를 넘다보니 생각나는 것이 내 생애 첫번째 여행지였던 장항이다. ​ 국민학교를 입학하기 전 아버지를 따라 전주에서 군산으로 버스를 타고가 군산에서 배를 타고 갔던 장항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 당일치기였지만 처음으로 떠나는 해외여행만큼이나 설레였던 여행이었다. 지금은 2018년 개통된 군산과 장항을 잇는 다리인 동백대교를 이용하면 군산과 장항은 지척이지만 당시는 군산과 장항은 모두 배를 이용해서 왕래를 했었다. 50여년이 넘었지만 당시에 보았던 장항시장과 지금은 페역이 된 장항역을 잠시 돌아보았다. 장항도시탐험역은 서천군이 역사 이전에 따라 폐 역사로 방치돼.. 2022. 9. 12.
서천 장항 김인전공원 · 국민여가캠핑장 군산에서 금강하구둑을 지나 장항읍내로 가는 사거리 좌측에는 금강하구둑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근린공원이 조성되어 있는데 바로 '김인전공원' 이다. 특히 지난 5월에는 서천군이 김인전공원 바로 옆에 국민여가캠핑장 조성공사를 마치고 운영을 앞두고 있다. 경재 김인전선생상을 중심으로 좌측에는 '김인전선생찬 찬가'가 우측에는 '애국지사 경재 김인전선생 공적'이 새겨져 있다. 국가보훈처 지정 현충시설(관리번호 23-2-43)로 김인전선생추모사업추진위원회에서 관리하고 있다. 경재 김인전 선생은 (1876년 10월 7일 〜 1923년 5월 12일) 충남 서천에서 태어났다. 1906년 가산을 정리하여 교육계몽운동의 일환으로 한영학교를 설립 하였으며, 1914년 독립운동 비밀결사회인 송죽형제회를 조직하고 1919년 3-1.. 2022. 9. 11.
아산 자은영당 · 홍만조의 묘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세교리에 있는 자은영당 (自隱影堂)은 홍만조(洪萬朝1645~1725)의 영정을 봉안한 조선 후기의 사당이다. 자은영당 바로 위쪽에는 홍만조의 묘가 있다. 자은영당은 경역 전체가 시멘트담으로 둘러져 있다. 외삼문 격인 경모문을 지나면 철제문이 있고 그 안 정면에 영당이 있으며 ‘자은영당’이라 쓴 현판이 걸려 있다. 영당의 바로 서쪽에는 추원각이 있다. 자은영당 주변은 잘 정비되어 있으며 매년 음력 3월 10일 후손들이 모여 제향을 올리고 있다. 영당에 봉안하는 영정은 홍만조가 56세 때인 평안도관찰사 시기에 그린 영정을 일제강점기에 모사한 모사본이며 도난의 염려 때문에 제를 올릴 때만 건다. 원본은 훼손된 부분이 있어 별도로 보관하고 있다. [출처 디지털아산문화대전] 자은영당의 최초.. 2022. 9. 4.
예산 황새공원 · 천연기념물 멸종위기 야생동물 황새 전국에서 황새가 살기에 가장 적합한 곳으로 선정된 예산군에는 2곳 이상의 황새 번식지가 확인되었고, 1970년대 이전까지 황새가 서식하였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예산군에는 삽교천, 무한천을 끼고 넓은 농경지와 범람원 습지가 발달되어 있어 최적의 황새 서식지로 평가받고 있다.​ 예산군은 황새의 한반도 야생복귀를 위해 2009년 문화재청의 황새마을조성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전국 최초로 예산황새공원을 조성하였으며 황새복원사업을 통해 황새와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건강한 자연생태계의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2010년부터 2014년까지 135,669m2 부지에 황새 문화관, 오픈장, 생태습지, 사육장을 갖춘 예산황새공원을 조성하였으며, 지난 2014년 6월 황새 60마리가 예산황새공원에 둥지를 틀었다. .. 2022. 8. 31.
세계자연유산 서천갯벌 온 인류가 소중히 여기고 후세에 물려줘야 할 귀중한 자산 세계자연유산 서천갯벌 서천갯벌은 지난해 7월 26일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고창갯벌, 신안갯벌, 보성-순천갯벌 등과 함께 4개로 구성된 ‘한국의 갯벌’(Getbol, Korean Tidal Flats)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됐다. 서천군의 해안선은 장항읍, 마서면, 종천면, 비인면, 서면의 5개 읍, 면에 걸쳐 72.5㎞에 달하며, 연안지역은 금강이 서해와 만나며 형성된 하구갯벌을 비롯하여 다양한 갯벌이 발달하여 있다. 서천의 갯벌은 모래갯벌, 펄 갯벌, 혼합갯벌, 자갈갯벌 등 다른 형태의 갯벌이 지형에 따라 형성되어 있다. 살아 숨쉬는 생태계의 보고인 서천갯벌은 주민들에게는 삶의 터전이자 어린이들에게는 생태체험 학습장으로 어.. 2022. 8. 29.
서산 간월도 어리굴젓 기념탑 가수 조미미의 노래 '서산갯마을'의 무대인 간월도는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에 위치한 섬으로 천수만 한가운데 있다가 1980년대 천수만 간척지 개발사업으로 인해 육지와 연결되었다. 조선 태조 이성계의 왕사인 무학대사가 달을 보고 깨달음을 얻었다고 해서 이름이 붙은 곳으로, 바로 옆에 낙조 명소인 간월암이 자리 잡고 있다. 굴이 유명하기로 소문난 간월도에 들어서면 먼저 어리굴젓 기념탑이 반겨준다. 1990년 세워진 이 기념탑은, 높이 15m 정도의 흰색 시멘트 탑 끝에 굴 모양의 조형물이 매달려 있고 기념탑 앞에는 굴을 채취하는 아낙네 세 명의 청동상도 세워져 있다. ​ 기념탑 앞에서는 매년 음력1월15일 만조시에는 굴풍년을 기원하는 간월도굴부르기 군왕제가 열린다. 부정을 타지 않은 아낙네들이 소복을 입고 .. 2022. 8. 29.
충남 예산 예산 윤봉길의사 유적 · 윤봉길의사 기념관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덕산온천로에 위치하고 있는 윤봉길의사 유적 내에는 기념관을 비롯해 어록탑, 동상, 사적비, 기념탑 등과 충의사, 광현당(생가), 저한당(성장가), 농촌부흥운동을 한 부흥원이 자리하고 있다. '매헌윤봉길의사사적지'였으나 2011년 7월 8일 고시에 의해 '예산 윤봉길 의사 유적'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 1968년 창건하였고 1972년 사적 제229호로 지정 받았으며 윤봉길의 유품 28종 56점이 보물 제568호로 지정되었다. 1974년에는 유물전시관을 건립하였고 1978년 충의문, 홍문 등을 세웠으며 충의사 건물을 중건하였다. 1984년 충의관 및 사적비, 2000년 윤봉길의사 어록탑, 2001년 윤봉길의사 기념관을 건립하였다. ​ 관람시간은 하절기 09:00 ~ 18:00, 동.. 2022. 8. 29.
예산 추사 김정희 고택 · 김정희 묘 · 추사기념관 · 김정희 선생 유적지 김정희선생유적은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에 있는 추사 김정희의 유적으로 김정희 선생 고택과 월성위 김한신묘, 화순옹주 홍문, 예산 용궁리 백송, 김정희묘가 있으며 1980년 10월 23일 충청남도 기념물 제24호로 지정되었다. 추사김정희는 글과 그림, 글씨가 독창적이며 이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조선 시대의 대표적인 학자이며 예술가이다. 그는 어려서부터 기억력이 뛰어나고 일찍 글을 깨우치며 천재성을 보였다고 한다. 24세인 순조 9년(1809)에 청나라에 사신으로 떠나는 아버지 김노경을 따라간 김정희는 청나라 제일의 학자 옹방강, 완원 등을 만나 재능을 인정받고 이후 일생 교유하였다. 또한 청나라에서 유행하던 고증학에 관심을 가졌다. 귀국한 후에는 '사실을 밝혀서 진리를 추구한다'는 실사구시의 정신에 .. 2022. 8. 29.
논산 선샤인랜드 1950스튜디오 선샤인랜드는 논산시가 100억여 원을 들여 연무읍 황화정리 일원에 조성한 군문화 체험 및 레저활동 공간인 한류문화를 접목한 병영 테마파크로 2017년 11월 개장했다. 1950스튜디오, 시가지 전투체험장, VR체험관, 스크린사격장, 실내사격장, 다목적 경기장 등을 갖췄다. 20일 논산 육군훈련소 입영심사대 앞의 대형우체통과 안녕고개 비석을 촬영하고 인근에 있는 논산 선샤인랜드를 방문했다. 원래는 선샤인스튜디오와 함께 관람하려 했으나 늦은 시간이어 1950스튜디오만 관람했다. 매주 수요일과 1월 1일, 설날, 추석 당일은 휴관하며, 운영시간은 10:00~18:00(동절기 11월~2월은 17:00)이다. 주차는 입구에 있는 무료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션샤인랜드 문의전화는 041-730-2955 ​ 1950.. 2022. 8. 23.
천안 직산현관아 호서계수아문 천안 직산향교를 관람하고 바로 300여미터 옆에 있는 직산현 관아를 찾았다.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군동리에 위치하고 있는 직산현관아는 1975년 1월 8일 유형문화재 제42호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 직산은 천안지역의 옛 지명으로 직산현의 행정구역은 천원군 직산면 일대였으나 1914년 부•군•면 폐합으로 천안군에 편입되었고 1991년 천원군을 천안군으로 개칭하고, 1995년에는 천안군과 천안시가 통합되어 천안시가 되었다. ​ 임금도 거쳐가던 호서의 첫 관문으로 옛 직산현의 중심부였던 이 곳은 이제는 사람들이 별로 보이지 않고 좁은 도로만 있는 작은 마을이 되었고 직산현관아에 있던 많은 건물들도 없어지고 이제는 4개만 남아 쇠락한 옛 읍치를 상징적으로 보여 주고 있다. 직신현 관아의 출입문인 외삼문인.. 2022. 8. 22.
아산 현충사 충무공 이순신장군 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백암리 방화산 기슭에 자리잡고 있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정신과 위업을 선양하기 위해 건립된 현충사는 국민학교때 수학여행을 다녀 왔던 곳이니 거의 50년만에 다시 와보는 것 같다. 수학여행때 현충사를 참배하고 충의문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던 기억이 새롭다. 현충사 관람시간은 하절기(3월~10월)는 09:00~18:00, 동절기(11월~2월)는 09:00~17:00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하고 있다. 관람료와 주차비는 무료이며 걸어서 관람하는데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현충사는 관람시 음료수나 음식물, 돗자리 반입이 하용되지 않고 자전거나 인라인스케이트 등을 타고 입장할 수 없다. 애완견을 데리고 입장할 수 없다. 15인 미만 관람객은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매 정시에 실시하는 정기.. 2022. 8. 22.
논산 연무대 안녕고개 육군훈련소 입영심사대 1번 국도를 따라 논산을 지나 연무읍 득안대로를 달리다 보면 좌측으로 연무대 육군훈련소를 지나게 된다. 군대를 다녀온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아마도 논산훈련소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연무대에서 조금 더 내려가면 육군훈련소 입영심사대가 나오는데 이 곳은 매주 3,000여명의 대한민국 청년들이 국방의 의무를 완수하기 위해 입영하는 곳이다. 육군훈련소와 입영심사대는 취재차 많이 들렸던 곳이라 익숙한 곳인데 이 곳을 통해 육군에 입대한 분들은 이제 추억의 장소가 되었을 것이고 다시 아들을 보내고 만나는 이별과 만남의 장소가 되기도 했을 것이다. 이곳은 자주 이용하는 1번 국도상에 있어 지날때마다 유심히 살펴 보는 곳인데 입영심사대 도로 건너편 앞쪽에 안녕고개 안내 비석이 세워져 있고 '입영하는날 잘 다녀올게.. 2022.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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