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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 상관면 죽림리 편백나무숲에서 촬영했다. 7월 초순경 새벽에 완주군 상관면 공기마을 편백나무 숲에 가면 많은 노란망태버섯을 만날 수 있었으나 간벌을 하고 난 후에는 드문 드문 볼 수 있다.
망태버섯촬영중에 어떤 X이 망태버섯을 뽑아다가 줄을 세워놓고 촬영을 하려고 하고 있다. 정말 몰상식한 행동이다.
망태버섯은 사진처럼 줄을 선듯 올라오지도 않고 저런 장소에서는 자라지도 않는데~~~ 이렇게 촬영해서 뭐해요~~~하고 핀잔을 주고 자리를 떴다.
망태버섯은 버섯의 여왕이라고도 하는 화려한 버섯으로 서양에서는 신부의 드레스 같다 하여 드레스버섯이라고도 한다. 망태처럼 얽혀 있고 옛날의 대학생들이 입던 망토와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노랑망태버섯과 같은 말뚝버섯 종류는 악취가 많이 나는 것이 특징인데, 머리 부분의 점액질 물질에는 다량의 포자가 섞여 있기 때문에 냄새로 유인된 파리들이 포자를 주변에 퍼트려준다. 흰망태버섯은 식용버섯이며, 중국에서는 말린 것을 죽손(竹蓀)이라 부르며 귀한 식품으로 대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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