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일출명소 포항 장기면 신창리 일출암

동해안의 일출명소 중 하나인 포항시 남구 장기면 신창리 일출암을 소개합니다.

일출암은 이미 전국의 사진작가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일출 촬영 명소이며 여름철에는 많은 피서객들이 일출암이 있는 신창 간이해수욕장을 찾고 있습니다. 또한 바다낚시 포인트로도 알려져 사계절 낚시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곳입니다.

 

조선십경 일출명소 장기 일출암

포항에서 동해안 31번 국도를 타고 해안선을 따라 양포항쪽으로 내려가다보면 조용하고 작은 바닷가 마을이 나온다. 장기천이 바다로 흘러드는 곳 장기면 신창리이다. 그 곳에 일출암이 있다.

우뚝 솟아 있는 바위와 그 위에 소나무들 사이로 떠오르는 해의 조화가 절경을 이루어 많은 사진작가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그 일출광경을 곧 볼 수 고 있으리라.

'해에게서 소년에게'의 육당 최남선은 장기읍성 배일대(拜日臺)에서 일출암 갯바위와 소나무 사이로 떠오르는 일출을 보고 조선 십경(十景)중 하나로 꼽았다고 한다. 장기에 유배 온 우암 송시열 선생, 다산 정약용 선생과 양동마을이 고향인 회재 이언적 선생도 신창리 앞바다의 일출을 보고 시를 지어 그 감흥을 후대에 남겼다.

일출암

일출암 일대는 바다낚시 포인트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고 신창2리의 어촌체험마을에서는 후릿그물 고기잡이 체험도 할 수 있다. 후릿그물 고기잡이는 옛날부터 헤오던 고기잡이 방식으로 약 400미터의 로프에 달린 그물을 소형 어선에 싣고 바다에 나가 해안쪽으로 그물을 내려 양쪽으로 편을 나누어 해안가에서 당겨서 물고기를 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