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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방방곡곡/대구경북

포항제철과 형산강

by Yeongsik_Im 2021.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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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61.95㎞, 유역면적 1,140㎢로 남한에서 동해로 흘러드는 강 중에서 가장 큰 형산강 유역에는 신라의 고도 경주가 자리하고 있고 하구에는 포스코(구 포항종합제철)가 위치하고 있다.

 

향산강은 본류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두서면에서 발원하여 언양단층선의 북쪽 연장선을 따라 북북동류하다가 경주시 부근에서 지류인 건천()·남천() 등을 합류하고 계속 북북동쪽으로 흘러 경주시 안강읍 부근에서 기계천()과 합류한다. 여기서 유로를 동북동으로 바꾸어 형산제산지협()을 지나 영일만내에 삼각주성 충적평야인 포항평야를 형성하고 바다로 흘러든다.

포항시내에서 오천읍쪽으로 가는 형산대교를 지나면 좌측으로 포스코가 자리잡고 있다.

(주)포스코는 1968년 4월 정부 주도로 포항종합제철(주)이 설립됐다. 국영기업으로 출발한 후 2000년 10월 민영화되었으며, 2002년 3월 포항종합제철에서 (주)포스코로 상호를 바꾸었다. 주력 사업은 철강, 이외에 트레이딩, 건설, 에너지, ICT 등의 인프라 분야와 에너지저장소재(ESS), 경량소재 등의 신성장 사업에 진출해 있다. 전 세계 자동차 10대 중 1대는 포스코의 자동차강판을 적용하고 있다. 2017년 조강생산량 세계 5위에 올랐다.

포항제철이 보이는 영일대해수욕장
영일대해수욕장에서 보이는 포항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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