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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갤러리

by Yeongsik_Im 2021.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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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광한루원 인근의 상가에서 어느 관광객이 키를 사서 머리에 뒤집어 쓰고 걸어가고 있다

키를 국어사전에서 찾아 보면 "곡식 따위를 까불러 쭉정이나 티끌을 골라내는 도구"라고 하며 키버들이나 대를 납작하게 쪼개어 앞은 넓고 평평하게, 뒤는 좁고 우긋하게 엮어 만든 농기구로 소개하고 있다.

그러나 한가지 더 쓰이는 용도가 있으니 밤에 이부자리에 오줌을 싼 아이들에게는 키를 머리에 뒤집어 씌우고 이웃집으로 소금을 얻으로 보내는 풍습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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