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감포읍 척사길 18-94에 위치한 송대말등대는 동해안의 일출 명소로도 많이 알려진 장소이다.
‘소나무가 펼쳐진 육지 끝자락’ 이라는 뜻의 송대말(松臺末)에는 2-300백년된 무성한 해송들이 등대를 들러싸고 있다.
경주시는 감포 송대말등대 전시관 조성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송대말등대 전시관 조성사업은 사업비 29억 원을 들여 등대건물 본관(430㎡)을 경주바다와 감포항 등을 주제로 디지털체험이 가능한 미디어 공간으로 조성하고, 별관(159㎡)은 체험·휴게공간, 화장실, 관리사무실 등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9년에 12월에 착공했으며, 오는 11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송대말등대는 1933년 2월 김포어업조합이 등간을 설치하여 운영한 것을 시작으로 이후 이용 선박이 늘어나며 암초가 많은 감포 앞바다의 해상 안전을 위해 1955년 무인등대로 설치되었고 감은사지 삼층석탑을 형상화한 한옥등대는 2001년에 기존 등대 옆에 새로 지은 것이다. 현재 건물은 송대말 빛 전시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송대말등대는 문화체육부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한 사진찍기 좋은 녹새명소이기도 하다. 푸른 동해바다를 지키는 등대와 수많은 갯바위와 잘 어우러진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등대앞으로는 관광객들을 위한 나무데크가 설치되어 있다. 송대말은 문무대왕릉과 양남 주상절리 등 과 함께 아름다운 동해안의 일출을 볼 수 있는 이 지역의 일출명소 중 한 곳이다.
2021년 9월 12일(일) 송대말등대를 방문했는데 주차가 좀 어려운 편이다. 수협감포활어직판장 주차장을 이용하라고 안내하고 있으나 가까운 곳에 주차를 하려는 관람객들로 인해 좁은 도로 양 옆으로 무분별하게 주차가 되어 있어 진출입이 힘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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