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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탕 전주/전주향교

전주향교 청하서원 춘향사 봉행

by Yeongsik_Im 2020.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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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향교 청하서원 춘향사 봉행

전주 청하서원(원장 김문태)은 지난 2019년 4월10일 기해년 춘향사를 전주향교 유옥균 전교을 비롯한 유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했다.

 

청하서원은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중인리 모악산 아래에 있는 서원으로 주벽에 문원공 사계 김장생(1548~1631), 좌·우벽에 박동립, 박동현(1544~1594), 유조, 박대복을 소목지서로 배향하고 있다.

 

1868년(고종 5)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헐렸다가 1968년 다시 건립됐다. 경내에는 홍살문, 진덕문, 강당, 내삼문, 사당(청하사), 재각 등이 있고 향사 인물 중 주벽 문원공 사계 김장생은 조선 중기의 정치가이자 사상가로서 임진왜란 때 정산현감, 호조정랑 등을 지냈다. 계축화옥(癸丑禍獄)에 연루되기도 했고 인목대비 폐모 논의가 일어나고 북인이 세력을 잡자 낙향해 예학 연구와 후진양성에 힘썼다.

 

전주향교 경내에는 황강서원, 호산서원, 구호서원, 청하서원, 화산서원 등 20여 개의 서원과 사우가 있어 매년 음 3월 정일(丁日)에 춘향사를 봉행하고 있다.

 

분방기
헌관과 제집사가 청하사에 입정하고 있다.
분방기를 보고 있는 김문태 청하서원 원장
초헌관이 망요례를 봉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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