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와 사람과 자연의 이야기 경주버드파크
우리나라 최초의 동·식물원이었던 동궁과 월지를 현대적으로 재현한 경주 동궁원은 경주 보문단지내에 소금강산과 명활산성을 사이에 두고 총면적 64,830㎡로 동궁식물원, 농업연구체험시설, 버드파크로 구성되어 있다.
버드파크는 면적 5,000㎡의 새둥지 형태의 유선형태로 펭귄,앵무새, 플라밍고 등 250종 3000수가 전시되어 있는 단일 건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선진국형 사계절 체험형 화조원이다.경주버드파크는 경상북도 제1호 전문동물원(박물관) 등록기관이다.
12월 7일 경주버드파크를 방문했다.
경주버드파크의 이용시간과 요금 안내
이용시간 개장시간 : 오전 10시 ~ 오후 7시까지 (6시까지 입장가능)
오전 10시 ~ 휴가철 성수기에는 개장시간이 변경될 수 있으니 054-777-7200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1년 8월 1일부로 입장료가 아래 표와 같이 변경되었으며, 과거 통합 입장권(버드파크-식물원) 제도는 폐지되었다.
살균소독실을 거쳐 버트파크에 들어서면 여기저기에서 많은 새들의 소리가 들려온다. 버드파크의 관람시간은 2시간정도 걸린다고 하여 천천히 돌아보기로 했다.
버드파크는 기존의 우리에 갇힌 동물을 밖에서 보는 것이 아니라, 커다란 새 장 속으로 직접 들어가서 새들을 만지고 어깨에 올려보고 하는 공간이라는 점이 독특한 방식이다. 1층 전체가 생태체험관으로 구성되어 있고 주로 조류가 90% 정도를 차지하며, 파충류, 어류, 기타 소동물 등이 있다.
팜코카투는 수컷이 암컷보다 부리, 덩치가 커서 쉽게 알아 볼 수 있다. 사진 좌측이 마린(암컷)이고 우측이 마초(수컷), 마초와 마린이는 굉장히 사이가 좋으며 장난키가 많다고 한다.
2층은 전시체험관으로 부화체험장, 조류역사생태학습관, 버드아뜨리에 및 사진찍기, 4D시뮬레이터, 육부촌 폭포, 커피샵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관을 나가면 제2전시관과 야외체험장이 있다. 제2전시관에는 거위와 오리의 보금자리, 미니동물원, 사랑앵무의 보금자리, 숨어있는 새들을 찬아보는 계류장, 허브샵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야외체험장은 월지를 축소 재현한 임해지,타조와 공작, 파고라데크, 세계의 닭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하심정과 연못이 있는 쉼터가 있다.
경주동궁원 이야기
삼국사기에 문무왕 14년(674) "궁 안에 연못을 파고 산을 만들어 아름다운 꽃과 나무를 심고, 진기한 새와 짐승을 길렀다”, 문무왕 19년(679)에는 “동궁(東宮)을 지었다” 고 전해진다.
“경주 동궁과 월지” (옛 안압지)는 신라왕궁의 별궁터로 태자가 거주하는 동궁으로 사용되면서 나라의
좋은 일이나 귀한 손님에게 연회를 베풀던 곳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동 • 식물원이었던 기록과 건국신화인 난생설화 와 새의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나타내고 자 이 곳 보문단지 입구에 『동궁식물원』 과 『경주버드파크』 를 만들고, 시민의 뜻을 모아 “경주동궁원” 으로 이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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