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승격 60주년 기념 조형물 '세계를 향한 비상'

12월 6일 포항 종합운동장에서 형산대교을 건너기 위해 형산교차로로 진입하기 전 도로 우측에 세워져 있는 조형물이 하나 보여 둘려보았다. 이 조형물은 포항시가 시승격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3억20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거립한 ‘세계를 향한 비상’이라는 조형물이었다.

 

포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대표적 랜드마크로 탄생됐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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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시승격 60년을 기념하기 위해 설치된 이 조형물은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모토로 포항시 남구 해도근린공원 내에 37m높이로 제작 설치됐으며 2009년 6월 12일 시승격 60주년 기념 시민의 날 행사에 맞춰 제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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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오랑 세오녀 설화의 배경인 해와 달을 상징하는 이 조형물은 해와 달을 머리에 이고 오대양 육대주로 나아가는 배의 형태를 띠고 있으며 산업.문화관광.첨단과학도시의 미래를 향한 글로벌 포항의 염원을 담아 발전하고 도약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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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시 관계자는 "이 조형물이 첨단과학과 해양문화 관광도시로서의 도시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포항의 대표적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했는데 현재 상태를 보니 관리는 그리 잘 되고 있지는 않는 것 같다.

상징탑 옆 해도근린공원 산책로

해도근린공원 바로 옆으로는 형산강이 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