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면(獒樹面)은 행정구역 명칭이 1992년 8월 10일 바뀌게었는데 오수면이라 바뀌게 된 동기는 이 고장은 원래 충심있는 개의 이야기로 유명한 곳으로 이곳 지명을 따라 큰개오(獒)자, 나무수(樹)자 오수면(獒樹面)이라 불리우게 되었다고 한다.
오수면은 현 오수의견의 보은정신을 계승하고 이를 선양하기 위해 의견공원 및 의견관광지를 조성하였으며 애견인들에게 반려견 쉼터 및 훈련장이자 관광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8월 21일은 임실군 오수면을 오수의견 중심으로 돌아보기로 했다.
임실에서 남원으로 가는 춘향로로 10km쯤 가면 오수면이 나오는데 먼저 돌아본 주인을 살린 충견의 전설이 살아있는 곳 오수의견공원을 소개한다.
신라시대 때 이 지역에 살았던 토종개. 주인 김개인의 사랑을 받고 외출할 때 면 늘 같이 다녔다. 어느 날 장에 다녀오던 주인이 술에 취해 들에 쓰러져 잠이 들었다. 때마침 산불이 나 주인에게 불길이 다가왔다. 주인이 위험해지자 개는 냇물로 뛰어 들어 온몸에 물을 묻혀 주인 주변을 그렇게 수백번 반복하여 주인을 구해냈다. 그리나지치고 불에 그을린 개는 그만 죽고 말았다. 뒤늦게 깨어난 주인은 개의 충성에 감탄하고 그 죽음이 애닾아 무덤을 만들고 자기 지팡이를 꽂아 표시해 두었다. .그 뒤 지팡이에서 싹이 나고 점점 자라 큰 나무로 자랐다. 뒷날 사람들은 의로운 개와 큰나무의 고장이라 하여 오수(獒樹)로 부르게 되었다.
오수개 안내문 글쓴이 이현재 조각가 정대현
오수의견공원 연못에는 가시연꽃이 예쁘게 피어 있고 공원에는 오수개를 비롯하여 배리, 하찌코 등 충견들의 조각상이 세워져 있다.
1925년 미국 알래스카 지역에 디프테리아가 발생하여 많은 어린이가 죽어가고 마을은 혼란에 빠겼습니다, 기찻길도 없고 비행기도 위험해고심하던 사람들은 개 썰매를 생각해 내고 발토가 항혈청 운반 작업팀의 리더로 선발됐습니다.
발토가 달려야 할 겨리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두 배가 넘는 걸리 게다가 영하 50도의 날씨와 눈보라 때문에 성공 가능성은 희박했지만 제대로 먹지도 쉬지도 못하며 120시간 30분 만에 생명을 건 질주에 성공했고 천여 명의 귀증한 목숨을 살렵 수 있었습니다.
도쿄대교수였던 하찌 주인은 개 양육일지를 쓸 만큼 개를 사랑했습니다.
하찌도 출근 때마다 주인을 역까지 배웅하고 퇴근 때에도 마중하며 함께 돌아오곤 하였습니다.
2년 뒤 주인은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지만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주언을 기다리는 하찌의 기다림에 감동한사람들은 하찌에게 공이란 호칭을 붙여 하찌코로 불렀습니다.
영화 하치 이야기로도 우리에계 잘 알려진 개입니다.
배리는 알프스 산에 위치한 스위스 세인트 버나드 수도원에서 1800년에 태어났다. 수도원 주변은 눈 덮인 험한 산길이지만 물자 수송을 위한 지름길이라 사람들의 발길이 잦았다. 수도사들은 여행자들에게 침식제공, 길 안내를 하고 조난자와 실종자를 구조해 왔다. 그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길라잡이가 바로 개들이었는데, 그중 가장 돋보이는 개가 바로 배리. 배리는 추위와 눈보라를 두려워하지 않고 늘 산길을 헤치며 조난자들을 찾아다녔고, 12년 동안 약 40여명의 귀중한 목숨을 구해냈다.
스위스에서는 그의 희생 정신을 기려 국민적 영웅으로 대접해 주고 있다. 배리의 모습은 지금까지도 생전 모습 그대로 배른 자연사박물관에 잘 보존되어 있다.
1856년 영국 에든버러에서 태어난 보비는 귀엽고 영리해 목사인 올드 족의 사랑을 독차지하였다, 그러다 두 살이 되던 해에 주인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그 뒤 보비는 눈보라와 비바람이 몰아쳐도 주인의 무덤가를 떠나기 앉았다. 주인과 같이 다녔던 인근 카페에서 빵 부스러기를 주워 먹으며 끼니를 해결했다.
이를 가엾게 여긴 동네 주민들이 억지로라도 집에 데려가려 했지반 소용이 없었다 그렇게 변함없이 주인을 지켜온 지 자그 14년 보비는 주인의 모비에 머리를 기댄채 주인이 있는 하늘 나라로 갔고 주인과 나란히 교회 정원에 묻혔다 보비의 무덤에는 이런 문구가 적혀 있다."그의 충성과 헌신이 우리의 기억에 오래 남게 하소서"
오수면에서는 지역사회 개발과 지역민의 일체감을 조성하고 희생과 충성이 담긴 의견의 넋을 위로하고 의로운 정신을 길이 보존 시키며, 명견명소로 인정을 받고 지역을 널리 알리고자 매년 4월에 다채로운 의견문화제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제37회 의견문화제는 지난 5월5일부터 7일가지 3일간 개최됐다.
오수의견공원 옆에는 임실군문화체육센터가 있고 임실파크골프장이 조성되어 있다.
오수의견관광지에는 현재 반려동물 지원센터 건립 공사가 한창 진행중에 있다. 8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오수의견관광지 12만585㎡ 부지에 내년까지 조성되는 반려동물 지원센터에는 반려동물 문화시설인 펫카페와 반려동물놀이터에 이어 반려문화전시실과 교육실 등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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