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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방방곡곡/대구경북

새마을운동발상지 포항시 기계면 문성리

by Yeongsik_Im 2022.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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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기계면 문성리에 있는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과  새마을운동발상지운동장 · 기념비에 이어 새마을운동발상지인 문성마을을 소개한다.

포항시 북구 기계면 문성리(文星里)는 문성리는 신라대에 기성현기(杞城縣基)가 있었던 곳으로 원씨(元氏)가 들어와 살게 되면서 한때 원문동(元門洞)이라 불렀고 그 후 남양홍씨(南陽洪氏) 집성촌이 되었다.  

문성(文星)은 번창하던 마을이 기계천의 범람으로 농토가 유실되고 쇠토하여져 갈 때 하늘에 문창성(文窓星)이 나타나 마을이 다시 번창하게 되어 붙인 마을 이름이라 한다. 1970년대 초 새마을운동 발상지로 전국의 시장/군수회의를 개최했던 곳으로 박정희대통령순시 기념비(1993년 개축)와 새마을운동 발상 기념비, 문성양수장 설치 기념비가 동네 어귀에 있다. 마을 북동쪽 들 가운데에는 거대한 고인돌(문성리 고인돌)과  여기에 곁자란 팽나무 당산목에서 정월보름에 당제를 지내고 있다.

새마을운동발상지 문성리
협동길 Cooperation Rioad

문성리 협동길은 새마을가꾸기 1차사업으로 농로확장사업을 선정하여 지게가 겨우 지나갈 정도의 좁은 농로 1800m를 차량이 통행할 수 있도록 폭 5m로 확장하는데 지주들의 반대로 사업추진이 난항을 겪자 당시 부유하고, 지역유지이던 홍순락씨가 자신의 농지 200평을 희사하고, 홍선표이장이 150평을 희사하자, 다른'지주들도 협력하여 조금씩 개인소유의 농지를 희사하여 총 750평의 사유지를 희사받아 문성리 주민들이 자력으로 흙과 돌을 대야나 지게에 담아 이고 지며 협동하여 좁은길을 확장하고, 담장을 깨끗하게 정비하였던 마을안길이다.

문성리 마을 입구 박정희대통령께서 보고 받으시던 장소

1971년 9월 17일 박정희 대통령께서 국무위원,지방장관, 시장군수를 대동하시고 새마을가꾸기 1차사업 우수마을인 이곳 문성 리를 방문하셔서 영일군수로부터 문성리 새마을가꾸기사업 추진현황 및 성공사례를 보고 받으시고 문성교 및 전기가설 사업비 지원을 약속하시며,“전국의 시장군수는 문성동과 같은 새마을을 만들어라” 고 지시하심으로써 새마을운동이 전국에 요원의 불길처럼 타오르게 하셨던 박대통령께서 보고 받으시던 장소라고 소개하고 있다.


새마을인성교육체험관

새마을인성교육체험관은 원래 1926년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남양홍씨 종택이었는데 종손 홍순락씨는 당시 새마을 사업에 본인 토지를 기꺼이 회사하여 새마을사업의 물고를 틔워 현대판 노블래스 오블리제 (Noblesse Obige) 정신을 발휘한 새마을운동의 소중한 근대문화유산이다.

안채

남향 홍씨 종택은 경북지방의 전형적인 평지형 튼 “ㅁ” 자형 가옥배치 형태를 취하고 있으며, 종택 배치의 형태는 마당을 중심으로 안채인 정침과 좌측에는 우물채, 우측에는 행랑채가 있고 사랑채는 행랑채와 연결되어 “ㅗ” 자형으로 되어있다. 중문채는 사랑채 좌측에 위치하고 가운데 대문칸과 좌측에는 화장실칸, 우측에는 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사랑채 우측으로 화계를 두고 정면으로 사랑채와 중문채 사이에 “ㄴ” 자형 대문을 두어 사랑채를 독립적인 공간을 확보하여 사용하고 있는 특이한 평면 형태를 갖추며 가옥주변에는 토석담장이 경계를 이루고 있다. 근대부호가옥의 형태를 잘 나타내고 있다.

우물채
사랑채

인성교육체험관 이용 예약은 아래 링크된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10명이상 예약이 가능하며 사전에 예약 담장자와 통화하면 된다. 상담 전화번호는 054-243-3900

 

 

인성교육체험관

 

www.pohang.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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