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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포항시 남구 장기면 신창리 신창간이해변에 갔다가 막 채취한 싱싱한 서실을 맛볼 수 있었다.
홍조식물 빨간검둥이과의 바닷말인 서실은 조간대(潮間帶) 바위에 붙어 산다. 식물체는 조그만한 각상근(殼狀根)에서 곧게 서는 줄기가 기는뿌리처럼 휘어져 눕는다. 원주 모양을 하거나 약간 편압(扁壓)되고 높이 10∼20cm 자라며 굵은 줄기는 나비 2∼5mm이다. 가지는 각 방향으로 어긋나고 불규칙한데, 작은가지의 끝은 뭉툭하며 기부는 가늘어진다.
식물체가 노성(老成)하면 가지 끝에 육생식물의 구아(球芽: 백합과 식물의 거무스름한 둥근 눈) 같은 눈이 생기고 그것이 모체에서 떨어져 새로운 식물로 영양생식하기도 한다. 식물체 전체가 부드러우며 식용한다. 한국의 전연안에서 채집되는 흔한 종류이다.[네이버 지식백과] 서실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신창 간이해수욕장은 아담하지만 해변이 길어 산책만 하기에도 좋다. 백사장의 모래는 곱고 해수욕장의 수심은 얕아 남녀노소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동해안로를 달리다가 잠시 차를 세우고 쉬어 가기에도 좋은 곳이다. 장기천이 흘러 내려와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지점에는 육당 최남선의 조선십경이라 불리는 일출명소 일출암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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