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11일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회의에서 울산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으로 확정했습니다. 반구천 암각화는 우리나라 17번째 세계유산이 됐습니다.
반구천 암각화는 국보인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와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로 구성됐습니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는 다양한 바다, 육지 동물과 사냥 장면이 새겨져 있고, 천전리에는 약 10m 너비 암벽에 선사시대부터 신라시대에 이르는 그림과 문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수십 년간 침수와 노출이 반복됐는데, 세계유산위원회는 침수를 막기 위한 댐 공사 진척 사항 등 보존 방안을 보고하라고 권고했습니다.
또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 열린 회의에서 북한 측이 신청한 금강산을 세계유산으로 확정했습니다. 높이 1천638m의 비로봉을 중심으로 빼어난 경관, 독특한 지형과 식생을 자랑할 뿐 아니라 유서 깊은 사찰들이 즐비하고, 수많은 예술작품을 탄생시킨 명산입니다.
금강산은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의 가치를 두루 갖춘 복합유산으로 등재됩니다. 이로써 북한은 평안남도 일대의 고구려 고분군과 개성 역사유적지구에 이어 3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 (울주천전리각석) 국보 제147호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알려진 암각화인 울주천전리각석은 2024년 2월 28일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로 명칭이 변경됐다. 태화강 지류 하천인 반구천(행정 명칭 :대곡천) 에 있는 울주 천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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