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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방방곡곡/전북전남198

전주시청 노송광장 팝업놀이터 오랫만에 전주시청 민원실에 들린 후 도로원표와 노송광장을 둘러 보았다. 노동조합을 비롯한 각종 민원인들의 집회와 시위, 이들이 수시로 걸어 놓은 현수막 등으로 인해 혼란했던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은 자연놀이터로 바뀌어 있었다. ​ 노송광장은 총 면적 6,060㎡, 잔디광장 5,300㎡ 로 한옥마을에서 10분 거리에 있으며 고풍스러운 소나무와 느티나무 60여 그루를 포함해 영산홍, 철쭉 등 3천여그루를 품고 있다. 초록빛 잔디광장과 어우러진 노송, 계절별로 다양한 식물을 볼 수 있어 평소에도 전주시민들이 즐겨 찾는 장소다. 전주시청 신청사 벌써 40년 제 44회 전국체전 전주 개최(1963년 10월 4일 개막)을 앞두고 1963년 8월 14일 준공된 전주시청 건물이다. 이 자리는 조선시대 전주부 동헌 풍낙헌.. 2023. 6. 10.
전주시 도로원표 全州市 道路元標 도로원표(道路元標)는 도로의 기점(起點), 종점(終點) 또는 경과지를 표시한 것으로 도로법 제2조 제1항 4호에 도로의 부속물로 정해져 있다. ​ 도로원표는 일반국도나 지방도를 통해 전주를 올때 전주 50km라는 표시가 보였다면 전주시 도로원표까지 50km가 남았다는 것으로 이 도로원표를 기점으로 전국 시·군 간의 거리를 측정하는 기준점이 되는 곳이다. 고속도로에서는 도로원표를 기준으로 하지 않고 IC(나들목)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 얼마전에는 전주시 팔달로 기업은행 앞에 있는 전라북도 도로원표를 소개했었는데 이번에는 전주시청 민원실 앞 도로변에 세워져 있는 전주시 도로원표를 소개한다. 전라북도도로원표 ˙미원탑 터 전주 IBK기업은행 전주지점에 잠시 들리며 사거리 한쪽에 세워져 있는 전라북도도로원표 .. 2023. 6. 10.
부안 곰소염전 소금창고 전북 부안군 진서면에 소재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찬일염 생산지인 곰소염전은 국가중요어업유산 제10호로 지정되어 있다. ​ 하늘과 태양 아래 자연과 사람이 정성으로 만들어내는 곰소 천일염은 람사르 서해갯벌 바닷물을 태양열로 증발·건조시켜 만들어 깨끗하고 천연미네랄이 풍부해 짠맛보다 단맛이 나는 고품질 천일염으로 유명하다. 특히 쓴맛을 내는 간수성분을 원천적으로 제거해 생산하므로 소비자가 천일염 구입 후 별도로 장기간 저장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곰소천일염만의 특징이다. ​ 지난 5월 17일에는 곰소염전에서 초채염제가 열렸다. 초채염제는 염전에서 그 해의 첫 소금을 채취하는 날로 염부(鹽夫)의 안녕과 소금생산의 풍년을 기원하며 지내는 제례다. 2023. 6. 6.
춘향 영정이 봉안된 광한루원 춘향사당 · 열녀춘향사 남원 광한루 동쪽 절개를 상징하는 대나무 숲 속에는 춘향의 일편단심을 기리기 위해 1931년에 세워진 영정각인 춘향사당이 있다. ​ 사당 안에는 이당 김은호 화백이 그린 춘향의 영정이 봉안되어 있었으나 친일논란으로 남원시는 새로 제작된 춘향 영정을 지난 5월 25일 공개하고 사당에 봉안했다. 새 춘향 영정은 김현철 화백이 지난 1월 제작에 들어가 넉달여만에 그린 것으로, 춘향전을 토대로 한 17세 안팎의 한국적 여인상을 모델로 했으며 의복과 머리 모양 등도 고증을 거쳐 당시 상황을 최대한 반영했다. ​ 머리에는 절개를 상징하는 대나무 뿌리 모양의 죽절비녀를 꽂고 금봉채로 장식한 낭자머리와 당시 젊은 여인의 복식색인 녹의홍상을 기본색으로 한 다홍치마와 연두색 삼회장저고리를 한 모습이다. ​ 낭자머리는 그동.. 2023. 6. 5.
전주 한벽당을 세운 월당 최담 유허비 전주 옥류동 한벽당 뒤쪽으로 기린대로 옆에는 한벽당을 지은 조선의 개국공신이며 집현전직제학을 지낸 최담유허비가 세워져 있는 비각이 있다. 호남의 삼한 전주 한벽당 · 요월대 전주 승암산 기슭의 절벽을 깎아 병풍바위 아래 세운 아담한 정자인 한벽당은 과거에는 바위에 부딪친 안개를 '한벽청연'이라 하여 전주 8경의 하나로 꼽았다. 오늘은 임제가 빼어난 경치를 자 hyanggyo.tistory.com 유허비 전면에는 有明朝鮮國通政大夫 戶曹參議 集賢殿直提學 月塘 崔公遺墟碑 (유명 조선국통정대부 호조참의 집현전직제학 월당 최공유허비) 이라고 새겨져 있다. 최담은 고려 충목왕 2년(1346년)에 태어나 문과에 급제하고 호조참의와 집현전 직제학까지 올랐고 세종 11년(1434년)에 사망하였다. 2023. 6. 5.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폐막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가 20일 오후 전주시 전라감영에서 실시된 페막식을 끝으로 9일간의 대장정이 마무리됐습니다.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APMG)는 생활체육인의 국제종합체육대회로 이번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에는 71개국에서 25개 종목에 1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5. 12. ~ 20일까지 전라북도 일원 (14개 시군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됐습니다. 다음 개최지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입니다. 2023. 5. 21.
김제 후장마을 정화암생가 · 장화쌀뒤주 · 정방섭처열녀광주이씨정려 김제 벽골제에서 돌아 가는 길 국도 29호 도로변에 갈색 문화재 안내판이 눈에 들어와 차를 세우고 살펴보니 정화암 생가와 장화쌀뒤주를 안내하는 이정표였다. 좁은 시골길로 들어가다보니 후장마을이 나온다. 현재 김제시 장화동인 이곳은 원래 김제군 월산면에 속하였다가 1914년 월산면과 대촌면이 통합되어 월촌면이 될 때 전장·후장·가작을 병합하여 장화리가 된다. 1989년 김제읍이 김제시로 승격하면서 김제시 월촌동 관할이 되었고, 1998년 교동과 월촌동을 병합함에 따라 교동월촌동 관할 법정동인 장화동이 되었다. 장화동은 외암 정윤교(鄭允喬)와 화암 정현섭(鄭賢燮)의 출생지로 동래정씨 집성촌이며, 김제 관내에서 가장 좋은 명당으로 꼽히고 있는 곳이다. 문화재로는 전라북도 민속자료 제11호인 장화리 쌀뒤주, 화.. 2023. 4. 26.
전라북도 대표관광지 김제 벽골제 전라북도 김제를 여행한다면 꼭 가봐야 할 곳이 있는데 바로 벽골제다. 국가사적인 벽골제와 그 배경인 김제만경들녘의 문화사적 의미를 조명하기 위하여 김제시는 1975년 벽골제 부분발굴을 필두로 하여 1980년 유적정화공사, 1990년 개발위원회 구성 및 추진을 통해 과거와 미래를 연결할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였다. ​ 현재 벽골제단지에는 벽골제와 농경문화를 대주제로 전시 및 자료수집과 연구조사를 진행하는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 김제를 발원지로 일제강점기를 다룬 소설 아리랑의 자료를 전시하는 아리랑문학관, 그리고 전북미술계의 거목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친 나상목선생의 벽천미술관과 농경사를 주제로 어린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는 농경사주제관 및 체험관, 김제 우도농악관 등 문화시설과 각종 야외전시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3. 4. 25.
김제 벽골제 쌍룡 김제 벽골제에는 전해 내려오는 전설이 있는데 바로 단야와 용에 대한 전설이다. 용의 제물이 된 단야 이야기는 이어서 포스팅할 벽골제관광지 편에 소개하고 먼저 벽골제 쌍룡에 대해 소개한다. 김제 벽골제의 랜드마크가 된 벽골제 쌍룡은 설치 미술가 최평곤작가가 대나무를 이용해 제작한 20m가 넘는 거대한 두마리의 용이 싸우고 있는 형상의 조형물이다. ​ 벽골제 쌍룡 뒤로는 제방이 길게 펼쳐져 있고 마치 하늘로 오르는 듯한 나무계단을 올라 둑 위로 오르면 옛 저수지의 흔적인 수로가 이어져 있고 정겨운 나무다리도 있다. 사적 제111호 벽골제는 우리나라 최고 최대 규모의 수리시설로써 AD 330년 백제 비류왕 27년에 축조되었는데, 제방 길이 3.3km, 저수지 둘레 140km에 이르는 거대한 저수지로써 제방을 .. 2023. 4. 25.
김제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 · 동진관 4월 19~21일에는 전라북도 김제지역을 여행했다. 김제시 만경읍의 만경향교와 만경읍의 향토문화유산을 살펴보았고 지평선축제가 열리는 전라북도 대표 관광지인 벽골제를 돌아보았다. 사적 제111호인 벽골제를 먼저 소개했고 계속해서 벽골제 관광단지에 조성되어 있는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을 소개한다. ​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은 벽골제 관광지 내에 있어 관람료는 무료이며, 매년 1월1일과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관람시간은 동절기(11월~2월) : 09:00 ~ 17:00 / 하절기(3월~10월) : 09:00 ~ 18:00 까지다. 벽골제 관광단지내에 있는 단야루를 지나면 넓은 광장을 앞에 두고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이 자리잡고 있다.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 1998년 4월에 '벽골제수리민속유물전시관'으로 개관했으나, .. 2023. 4. 25.
김제 벽골제 우리나라 최대의 고대저수지 4월 19~21일에는 전라북도 김제지역을 여행했 다. 김제시 만경읍의 만경향교와 만경읍의 향토문화유산을 살펴보았고 전라북도 대표 관광지인 벽골제도 돌아보았다. 벽골제 관광지는 1963년 1월 21일 사적 제111호로 지정된 벽골제와 벽골제관광지, 농경문화박물관으로 나누어 소개한다. 김제 벽골제(이하 벽골제)는 전라북도 김제시 동쪽 모악산에서 서해로 평쳐진 충적평야 병목에 남북방향으로 설치된 토제(土製)제방으로 모악산을 수원으로 벽골제를 통해 서부평야에 농업용수를 공급하였다. 문헌에 따르면 벽골제는 330년 삼국시대 축조되어 통일신라~고려~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중·수축 되는 등 국가적인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유지 관리되었다. 1963년 사적으로 지정되어 현재 약 2.5km의 현존 제방과 수문, 중수비가 문화.. 2023. 4. 23.
전국 234개 향교 중 두 곳 뿐인 전주향교 계성사 啓聖詞 계성사(啓聖詞)는 5성위인 공자,안자,증자,자사,맹자의 아버지 의패를 모신 사당으로 전국 234개소의 향교중에 유일하게 전주향교와 제주향교에만 있다. 오늘은 먼저 전주향교 계성사와 계성사제를 소개한다. 계성사 건물은 전면 3칸 건평 11.6평으로 서기 1741년(영조17년) 판관 송달보가 건립하였고, 상량문은 정광 이기보가 썼다고 '완산지'에 기록되어 있다. 전주향교 계성사는 따로 삼문이 있으나 평시에는 개방하지 않고 있다. 전주향교 만화루나 입덕문으로 들어가 계성사 오른쪽에 있는 협문을 이용하여 출입할 수 있다. 계성사는 따로 삼문이 있고 주위를 담으로 쌓아 별도의 공간으로 구성하여 관리하고 있다. 원래는 대성전 동쪽에 있었으나 1929년 철도가 건설되며(지금의 기린로는 옛 전라선 철길이었다.) 계성사.. 2023. 4. 23.
소설 아리랑의 작가 조정래 아리랑문학관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지평선축제가 열리는 전라북도 대표 관광지 김제 벽골제를 돌아보고 도로 건너편에 있는 조정래아리랑문학관으로 향한다. 아리랑문학관 잔디마당에는 먼저 소개한 현숙효열비 · 벽골제탑 · 청해진 유민 벽골군 이주 기념탑이 세워져 있다. 김제시는 일제시대 한국 민족의 수난사와 민초들의 삶을 그린 조정래(趙廷來)씨의 대하소설 ‘아리랑’의 주무대인 김제지역에 2001년 부량면 벽골제에 아리랑문학비를 제막한데 이어 부량면 용성리 옛 벽제초등학교 부지에 1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규모의 아리랑문학관을 2003년 5월 16일 개관했다. 김제시 죽산면 홍산리에는소설 아리랑의 배경을 재현한 아리랑문학마을도 조성되어 있다. 조정래 작가는 전남 승주군 출신으로 70년 현대문학 추천으로 등단, 구한말부터.. 2023. 4. 22.
김제 현숙 효열비 · 벽골제탑 · 청해진 유민 벽골군 이주 기념탑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지평선축제가 열리는 전라북도 대표 관광지 김제 벽골제를 돌아보고 인근에 있는 아리랑문학관과 아리랑문학관 잔디마당에 세워져 있는 현숙효열비 · 벽골제탑 · 청해진유민벽골군이주기념탑을 돌아 보았다. 만경강과 동진강에 둘러싸여 노령산맥 서쪽에 위치한 김제시는 만경평야와 김제평야 등의 넓은 충적평야가 발달하여 호남평야의 중심부를 이루고 있는 농경문화의 중심지로 이와 관련한 유적으로 사적 제111호 김제벽골제가 있는 곳이다. 벽골제는 이어서 소개한다.​ 현숙 효열비 효녀 가수라 불리우는 현숙은 효행이 많은 국민들의 가슴에 진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어 예로부터 효(孝)를 중시하는 김제시에서는 각계각층의 정성을 모여 국내 연예인 제1호 '현숙효열비'를 건립했다. 현숙효열비는 2010년 제12회 김제.. 2023. 4. 22.
ㄱ자형 한옥교회 김제 금산교회 金山敎會 금산사 IC 를 빠져나와 모악산에서 흘러내려 온 맑은 물이 모이는 금평저수지를 지나 금산사로 가는 길에는 1997년 7월 18일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36호로 지정된 특별한 교회가 있다. 한국 기독교 역사의 시작점으로 초기 교회 건축의 가치를 인정받은 한옥교회인 '금산교회(金山敎會)'다 김제시 금산면 모악로 407(금산리 291-1)에 위치하고 있는 금산교회는 1905년 미국선교사 테이스(Lews Boyd Tate, 한국명 최의덕)가 처음 세웠으며, 1908년 4월 4일 새 건물을 마련하여 지금의 이 자리로 옮겨 왔다. 현재 문화재로 기존의 대지에 원형으로 남아있는 ㄱ자형 한옥교회는 김제 금산교회가 유일하다. 이 교회를 설립하는 데에는 테이트가 이 곳에 와서 전도한 조덕삼(趙德三), 이자익(李自益), .. 2023.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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