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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방방곡곡/전북전남198

김제 향토문화유산 제1호 만경 당산목 팽나무 · 만경현 선정비군 김제시 만경읍 만경리의 만경향교를 돌아보고 인근에 있는 만경읍 행정복지센터로 이동하여 만경의 향토문화유산 제1호인 당산목 팽나무와 만경현 선정비군을 살펴 보았다. ​ 만경현은 1914년 김제군 만경면으로 편입됐고, 1995년 1월 김제군이 김제시와 통합되면서 김제시 만경면으로 개편됐다. 그후 1995년 3월 만경읍으로 승격됐다. 만경(萬頃)은 ‘두둑이 만 개’라는 뜻으로 ‘들이 아주 넓음’을 일컫는다고 한다. ​ 만경 당산목 팽나무 김제시 만경읍 만경리 335-3 만경읍행정복지센터 앞에는 팽나무가 있는데 이 팽나무는 과거 이 마을의 안녕과 길복을 위한 당산제를 지낸 나무로 마을주민들은 수령 약 250년 이상으로 보고 있다고 한다. 나무의 외형적 크기나 수령 및 수형이 아주 수려한 형태를 갖추지는 못하였으.. 2023. 4. 20.
봄꽃 만개한 전주 완산칠봉 완산공원 꽃동산 17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주말에 전주시 완산공원 꽃동산 방문객이 5만여 명에 달하는 등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한다. 약 1만5000㎡(4500여 평) 면적의 완산공원은 매년 봄마다 철쭉과 겹벚꽃나무, 꽃해당화, 배롱나무, 황매화 등 화려한 꽃나무 약 1만 그루가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하는 꽃동산으로 변한다. ​ 주중에 비 예보가 있어 17일에 다녀왔는데 평일에도 봄을 만끽하기 위한 시민들과 관광객들, 그리고 연인과 가족 등 상춘객들로 가득했고 외국인 관광객들의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었다. 전주 완산공원 꽃동산 가는 길은 완산도서관 방면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편리하다. 완산도서관까지 올라가는 길이 약간 경사가 있기는 하지만 약 300미터 정도이기 때문에 천천히.. 2023. 4. 18.
88올림픽고속도로(고서방향) 지리산88정·신기한포토존 3월 30일 광주대구고속도로를 이용하여 포항에서 남원으로 가는 길 지리산휴게소에서 잠시 쉬어 갔다. 광주대구고속도로는 1984년에 왕복 2차선 규모로 개통된 88올림픽고속도로(원래 동서고속도로로 명명하였으나 1988년 올림픽대회를 서울로 유치한 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88올림픽고속도로로 개칭)였으나 2015년 전 구간을 4~6차선으로 확장하면서 2015년 12월 2일부로 '광주대구고속도로'로 명칭을 변경되었고, 2002년 5월 1일 고속도로 노선번호 체계가 새롭게 변경됨에 따라 고속국도 제9호에서 제12호로 바뀌었다. 당시 88올림픽고속도로는 대한민국 최초의 전구간 콘크리트 포장 도로였다. 지리산휴게소(고서방향)에는 광한루가 배경이 되는 신기한포토존과 영호남우정의비, 우정의 동산 등이 조성되어 있다. 우정.. 2023. 4. 2.
구례 의병 석주관 칠의사 전적지 19번 국도로 섬진강을 따라 하동으로 가는 길, 전망 좋은 곳에서 잠시 쉬며 인근의 문화재를 검색하니 석주관 칠의사묘와 석주관성이 나온다. 전망 좋은 곳에서 조금만 가면 좌측 섬진강이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석주관 칠의사 전적지가 있다. 돌로 쌓은 성인 석주관성은 고려 말 왜구가 섬진강을 통하여 전라도 내륙으로 침범하는 것을 방어하기 위하여 축조된 관문성이다. 이곳은 1597년 정유재란때 구례 선비들이 의병을 일으켜 왜군과 싸움이 있던 곳이었다. 당시 전투에서 전사한 구례 출신 7명의 의사(왕득인, 왕의성, 이정익, 한호성, 양응록, 고정철, 오종)를 모신 묘와 사당이 있다. 칠의사 묘역에는 총 8개의 묘가 있는데 이는 1597년 남원성 전투에서 순절한 구례현감 이원춘을 함께 모셨기 때문이다. 주행 차선의 .. 2023. 3. 22.
용의 아들이 태어난 익산 서동생가터 마룡지 익산 보석박물관으로 향하던 중 '서동생가터' 이정표를 보고 차를 돌렸다. 서동생가터는 익산 금마사거리에서 서측으로 500여m거리의 722번 국도와 연동제 사이에 위치해 있다. 《삼국유사》 무왕조에 의하면 ‘연못가에 홀로 집을 짓고 살던 여인이 연못의 용과 정을 통해 서동을 낳았다’고 전하고 있는데, 1980년대 초, 주변의 건축공사 과정에서 우연히 생가터 일대의 흙을 채취하면서 백제 기와편과 초석이 다수 발견되었고, 2011년에도 왕궁리 유적에서 출토된 토기와 같은 종류의 토기편(뚜껑)이 연못(마룡지)둑에서 수습되어 ‘서동생가터’일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한다. 서동생가터로 추정된 이 곳은 지난 2017년 2월 ‘고도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의해 역사문화환경 보존육성지구로 지정됐고, 94억원의 예산으로.. 2023. 2. 26.
익산 함벽정 涵碧亭 먼저 소개한 익산의 랜드마크 보석박물관에서 300여미터 위쪽에는 왕궁저수지기 내려다 보이는 '함벽정(涵碧亭)'이라는 누각이 세워져 있는데 박물관 관람 후 가볍게 산책하기에 아주 좋은 곳이다. 봄에 벚꽃이 만발하여 저수지 물에 비추일 때면 함벽정이란 정자 이름 그대로 풍격이 극치를 이룬다고 한다. 함벽정은 왕궁저수지가 준공된 1920년경, 이 고장의 부호였던 송병우(宋炳雨)가 주변의 빼어난 경치를 즐기기 위해 전립했다. 왕궁저수지 수문 옆 50여m 높이의 바위 위에 정자를 짓고 주변에 벚꽃 나무를 심었으며, 주변 연못에는 중국에서 들여온 하얀 연꽃을 심었다고 한다. 함벽정(涵碧亭)'으로 올라가는 입구에는 왕궁저수지 준공기념비와 전조합장정종래공적비, 왕궁수리조합장전참봉송공병우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준공기념비.. 2023. 2. 26.
보석의 도시 익산 보석박물관 보석의 도시 익산은 찬란한 금속문화를 이룩하였던 백제 후기의 도읍지로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도시로 지정된 국내 25개 도시 중 한 곳이다. ​ 보석박물관은 익산의 미륵사지 석탑, 왕궁리 5층석탑 등 백제문화유적과 연계한 관광자원으로 활용하여 관람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 뿐 아니라 보석에 대한 상징과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건립되었으며, 총 부지 면적 160,460㎡ 규모의 왕궁보석테마관광지 내에 1996년부터 시작하여 2002년 5월에 완공 개관한 국내 유일의 공립 보석박물관이다. 주요시설로는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6,215㎡ 규모의 보석박물관 지하에는 수장고와 기계실이 있으며 1층에는 기획전시실과 카페테리아, 2층 상설전시실에는 진귀한 보석과 원석을 전시하고 있다. 그리고, 2.. 2023. 2. 26.
임실 핫플레이스 옥정호 출렁다리 붕어섬 3월 1일 정식 개장 전라북도 임실군의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한 임실 옥정호 붕어섬 출렁다리가 3월 1일 정식 개장한다. 2022년 10월 22일(토) 오후 2시 준공식을 갖고 시범 운영되고 있었던 임실 옥정호 출렁다리는 블로그에 소개한 바 있다. 먼저 건너본 임실 옥정호 붕어섬 출렁다리 22일 개통 다가오는 22일(토) 오후 2시 준공식을 갖고 시범 운영되는 임실 옥정호 출렁다리를 건너 보았습니다. 지금은 준공식 준비를 하고 있는 상태로 주탑까지는 가볼 수 있었습니다. ​ 옥정호 출렁다 hyanggyo.tistory.com 옥정호 붕어섬은 수십 년간 배로 들어갈 수밖에 없어 일반인의 출입이 불가능했지만 지난해 10월 붕어섬을 들어갈 수 있는 420m의 출렁다리가 생기면서 출렁다리와 함께 전북 임실군의 대표적 관광 핫플레이스로 .. 2023. 2. 23.
익산 가람문학관 · 가람 이병기 선생 생가 이병기 선생의 '별'은 내가 끝까지 외울 수 있는 몇 개 안되는 시 중의 하나이다. ​ 바람이 서늘도 하여 뜰 앞에 나섰더니 서산마루의 하늘은 구름을 벗어나고 산뜻한 초사흘 달이 별 함께 나오더라 달은 넘어가고 별만 서로 반짝인다 저별은 뉘 별이며 내 별도 어느 게요 잠자코 홀로 서서 별을 헤어 보노라 ​ 현대시조의 아버지라 불리는 가람 이병기선생의 삶과 글을 찾아 익산시 여산면에 있는 가람문학관을 찾았다. 가람문학관은 한국 근현대 시조의 국문학을 대표하는 가람 이병기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하여 가람 선생의 문학 작품과 자료를 전시·연구, 교육하는 문학관으로 2017년 10월 14일 개관했다. 가람문학관은 매주 월요일 휴관(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그 다음날 휴관), 1월 1일, 설날 및 추석날 휴관하며 .. 2023. 2. 14.
전주한옥마을 동학혁명기념관 · 은행나무골목 전주한옥마을 은행로에 자리잡고 있는 동학혁명기념관은 천도교 중앙총부가 ‘동학혁명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교인들의 성금과 정부 지원으로 1985년 설립되었고, 혁명 2주갑(120년)을 맞은 2014년 3개월간의 리모델링을 거쳐 8월 31일 재개관했다. 갑오년 당시 조선조는 극도로 부패하여 평민에 대한 학대와 착취는 물론 특히 동학도들에 대한 탄압이 극심하였다. 이 부패된 사회를 개벽하여 후천 오만년의 지상천국 건설을 위해 동학혁명의 기치를 들고 침략자 왜군과 관군을 상대로 격렬한 항쟁을 벌였으나 왜군의 신무기 앞에 좌절되어 천주의 한을 남기고 말았다. 이 항일 구국의 동학사상은 기미 3·1독립운동으로 이어져 광복된 조국의 건국이념으로 게승되었으며 앞으로 민족의 통일이념으로 승화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 후.. 2023. 2. 9.
전주한옥마을 동문헌책도서관 전주에서 오래 사셨다면 '동문사거리'를 모르는 분은 없을 것이다. 현재는 동문예술거리로 불리고 있지만 아직도 '동문사거리'라고만 하면 척 알아 듣는다. 동문사거리는 7~80년대만해도 시청, 전주MBC, 전북은행본점 등이 들어서 주요 상가를 이뤘던 곳이었다. 현재는 2012년 시작된 예술거리 조성사업으로 ‘동문예술거리’로 지정되어 지역예술가와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밀착형 문화예술거점으로 거듭나게 되었다.동문예술거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영 예술가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연장과 전시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 동문예술거리라는 명칭의 유래가 되는 ‘동문’은 1410년을 전후하여 고려시대의 전주읍성을 확장하면서 경기전 가는 사거리 위치에 자리하게 되었다고 추정되며, 일제 때 성곽이 철거되고 시구개정사.. 2023. 2. 9.
장수 봉화산 봉화정 봉화산로를 따라 남원에서 장수로 가다보면 남원시 아영면 성리에서 장수군 번암면 노단리를 경계로 왕래했던 큰 고갯길인 치재가 있다. 봉화산(919.8m)을 끼고 751번 도로인 봉화산로를 돌고 돌아 치재를 넘다 보면 봉화산 남쪽 해발 700m에 자리 잡고 있는 봉화정을 만나게 된다. 봉화정에 대해 검색해보니 정확한 정보가 별로 없어 내부에 봉화정기 현판이라도 있는지 둘러보려 했으나 어느 커플들이 大자로 누워 낮잠을 자고 있다. 인기척을 냈지만 요지부동이라 정자에 오르지 못하고 말았다. 다만 봉화정 편액에 甲申秋 로 쓰여져 있으니 갑신년이면 1944년이나 2004년인데 정자의 상태로 보아서는 2004년에 세워진 것으로 보인다. 봉화정에 올라 서면 장수물빛공원과 동화호가 시원하게 내려다 보인다. 봉화정에서 조.. 2023. 1. 16.
전라북도도로원표 ˙미원탑 터 전주 IBK기업은행 전주지점에 잠시 들리며 사거리 한쪽에 세워져 있는 전라북도도로원표 표지석을 보고 왔다. 도로원표는 도로의 기점(起點), 종점(終點) 또는 경과지를 표시한 것으로 도로법 제2조 제1항 4호에 도로의 부속물로 정해져 있다. ​ 도로원표는 일반국도나 지방도를 통해 전주를 올때 전주 50km라는 표시가 보였다면 전주시 도로원표까지 50km가 남았다는 것으로 이 도로원표를 기점으로 전국 시·군 간의 거리를 측정하는 기준점이 되는 곳이다. 전라북도도로원표는 원래 인근에 있는 전주우체국 앞에 일제강점기 때부터 있던 것을 당시 시청 정문 쪽으로 옮긴 것이다라고 한다. 화강석으로 만들어진 장방형의 도로원표는 길이 1m40㎝, 가로 세로 25㎝×25㎝ 이다. 정면에는 全羅北道道路元標 라고 새겨져 있고 .. 2022. 12. 19.
아름다운 길 진안군 부귀면 세동리 모래재 메타쉐콰이어길 겨울 아침 지난달 소개한 전라북도 진안군의 핫플레이스로 널리 알려져 있는 아름다운 길 진안군 부귀면 세동리의 메타쉐콰이어길과 은행나무 가로수길에 이어 오늘은 출장길에 경유한 겨울날 아침의 모래재 메타쉐콰이어길을 사진과 함께 소개한다. 12월 14일 아침 전주지역에 첫눈이 내렸다는 소식을 듣고 전주로 향햐며 진안군 부귀면 세동리의 메타쉐콰이어길을 경유했다. 좀 늦게 도착을 해서 도로는 이미 제설작업을 한 상태였고 드문 드문 차량도 오가고 있었는데 오랫만에 한가한 메타쉐콰이어길을 보는 것 같다. ​ 이 곳 세동리의 메타쉐콰이어길은 이미 광고, 드라마, 영화의 촬영지로 각광받는 아름다운 길로 진안군의 핫플레이스로 널리 알려져 있어 많은 관광객과 사진 동호인들이 찾고 있는 곳이다. 진안 가을여행 드라이브명소 모래재 메타쉐.. 2022. 12. 15.
진안 가을여행 드라이브명소 모래재 메타쉐콰이어길과 은행나무 가로수길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세동리의 메타쉐콰이어길은 이미 광고, 드라마, 영화의 촬영지로 각광받는 아름다운 길로 진안군의 핫플레이스로 널리 알려져 있다. ​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은 진안군이 생활 주변과 연계한 도시 숲과 가로수를 연결 축으로 하는 도시 생태계 기능 강화를 위한 사업으로 1986년에 처음으로 150본을 식재하였고, 이후 2004년까지 지속적으로 식재하였으며, 최근에는 2008년부터 2009년까지 큰터골에서 적천을 지나 모래재 휴게소에 이르는 구간에 337본을 식재하였다. 1986년에 조성된 가로수들이 수령 20년이 넘어서며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고 있는 것이다. ​ 아우디코리아 CF를 촬영한 길이며, 영화 에서 주인공 하정우 등 스키선수들이 코치 성동일과 자전거를 타고 달렸던 길이기도 하고, .. 2022.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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