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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향교와 서원/충청남도

논산 돈암서원

by Yeongsik_Im 2020.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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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돈암서원

산앙루
산앙루
산앙루
입덕문
숭례사
경회당

응도당
하마비

 

논산 돈암서원은 사적 제383호로 논산시 연산면 임리 74 에 취치하고 있다.

돈암서원은 사계(沙溪) 김장생(金長生, 1548~1631)이 타계한지 3년 후인 1634년(인조 12) 충청도 연산현(連山縣)의 임리(林里)에 창건되었다.[249 번지] 창건시 김장생을 주향으로 모셨고 1658년(효종 9) 신독재(愼獨齋) 김집(金集)을 추배하였다. 이어 1688년(숙종 14)에 동춘당(同春堂) 송준길( 宋浚吉), 1695년에는 우암(尤庵) 송시열(宋時烈)을 각각 추배하였다. 처음에는 김장생 문인들이 스승을 추모하여 사우를 건립한 뒤 위패를봉안하고 제사를 지내오다 사당 앞에 강당을 건립하면서 서원의 단초를이루었다. 현재의 연산면 임리(林里, 숲말)에 창건하면서 서원 서북쪽에 있던돈암이란 큰 바위의 이름을 일컬어 서원의 이름을 돈암이라 하였다 한다. 1871년(고종 8)의 전국적 서원 훼철령에서도 철폐되지 않고 보존되었지만 1881년(고종 18)에 이르러 숲말의 지대가 낮아 홍수 때마다 서원 뜰 앞까지물이 차므로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였다. 돈암서원은 주 교육시설을 중심으로배향공간과 부속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전체 교육시설은 출입문인 입덕문(入德門)을 들어서면 중앙의 양성당(養性堂)을 중심으로 좌, 우 대칭으로배열된 동재인 거경재(居敬齋)와 서재인 정의재(精義齋)로 이루어져 있다.

 

양성당과 거경재, 정의재의 중간에는 송시열이 쓴 ‘돈암서원(遯巖書院) 원정비(原庭碑)’가 자리잡고 있다. 양성재의 서편으로는 많은 책판과 왕실의하사품이 보존되어 있는 장판각(藏板閣)이 있다. 배향공간인 사당 건축물로는 위패를 모셔놓은 숭례사(崇禮祀)와 각종제사를 준비하는 공간인 전사청(典祀廳)이 있다. 숭례사는 서원의 가장 높은곳에 위치한다. 매년 봄과 가을에 향사례를 지내고 있다. 부속건물로는 보물 제 1569호인 응도당(凝道堂)이 있다. 이는 학문을 갈고닦던 강당으로 서원 옛터에 남아있던 것을 1971년 지금의 자리로 옮겼다. 또사계선생의 부친인 황강 김계휘 선생께서 강학하시던공간인 정회당(靜會堂) 이 응도당 북편으로 위치하고 있다. 돈암서원은 호서는 물론 기호 전체에서 존숭받는 서원으로서 김장생을제향한 서원 중 가장 비중있고 영향력 있는 서원으로 인정받았으며, 기호사림전체의 구심체가 되었다. <돈암서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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