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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서 맛보는 갯장어(하모)회

by Yeongsik_Im 2021.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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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서 맛보는 갯장어(하모)회

여수에 들렸으니 하모회 맛을 보지 않을 수 없다. 한여름의 인기 보양식인 갯장어는 입에서 살살 녹는 부드러운 갯장어회와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먹는 갯장어 샤부샤부로 유명하다. 갯장어는 참장어와 붕장어가 있는데 샤부샤부를 해서 먹는 갯장어, 일명 '하모(Hamo)' 는 참장어다.

갯장어 하모

갯장어는 몸은 길이 2m까지 크며 원통형으로 붕장어나 갯장어와 유사하다. 등 쪽은 다갈색이며 배는 흰색이고 이빨은 매우 날카롭다. 수심이 얕은 연안의 바위와 모래가 있는 지역에 서식하며 야행성으로 주로 무척추동물을 먹고 산다. 6-7월경에 산란한하며 알이 부화하면 버들잎 모양의 유생기를 거쳐 변태한다. 서해와 남해, 제주도, 동해 남부에 서식하며 일본, 대만, 호주 북부 및 인도양까지 분포한다. 주로 5-11월 사이에 잡히며 뼈가 억세어 살만 발라 횟감이나 샤부샤부 재료로 이용한다. 여수 지방에서는 참장어, 개장어, 이장어, 갯붕장어, 완도에서는 붕장어, 녹장어 등으로 부른다. ‘하모’라고도 부르는데 이는 일본 이름이다.

주문을 한 갯장어를 능숙한 솜씨로 손질하고 있다.
잔뼈가 많은 갯장어는 기술자의 손을 거쳐야 비로소 우리 입으로 들어올 수 있다.
갯장어는 역시 회~~~살이 단단한 갯장어 회는 오래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배어난다.
안주가 좋으니 술이 빠질 수 없다. 쏘맥으로 한잔!
여수회센터에는 싱싱한 해산물들이 즐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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