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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대왕암의 빛
울산에 들렸으니 회에 술한잔 아니 할 수 없었지만 다음날 대왕암의 일출을 보러갈 계획이 있었기에 과음은 하지 않았다. 그러나 일기예보와는 달리 새벽에 비도 내리고 날씨가 도와주질 않는다.
대왕암은 신라시대 삼국통일을 이룩했던 문무대왕의 왕비가 죽은 후 문무대왕을 따라 호국룡이 되어 울산 동해의 대왕암 밑으로 잠겼다는 신비한 전설이 내려오고 있는 곳이다.
대왕교에는 불이 밝혀져 있다. 삼각대를 사용한 사진촬영은 잘 하지 않는 편이라 모노포드를 이용해 1/15초부터 시작해서 차츰 날이 밝아오며 셔터속도도 조금씩 올라가고 조리개도 조금씩 조여본다.
대왕암공원에는 하늘을 찌를 듯 솟아있는 1만 5천그루의 해송, 바닷가를 따라 조화를 이루는 기암괴석, 파도가 바윗구멍을 스치면 신비한 거문고소리를 내는 슬도,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울기등대 등 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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