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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절리는 화산활동으로 분출한 1000℃ 이상의 용암이 냉각 · 수축하여 굳어지면 틈이 만들어지는데 이를 절리라 하며,용암은 굳을 때 표면부터 다각형의 균열이 깊은 곳으로 식이가며 커다란 기둥 모양(주상절리)이 형성되는데 이때,용암이 식는 속도와 방향에 따라 주상절리의 모양과 크기가 결정된다.
양남 주상절리는 동해의 아름다운 해변을 따라 조성된 1.7km 파도소리 길은 자연이 만든 걸작(돌조각상) 주상절리를 잘 감상할 수 있도록 2011년에 군부대 주둔지를 경주시에서 일반에 소개하였으며, 동해에 핀 한 송이 해국이 연상되는 부채꼴 형상 주상절리와 주름치마가 바람에 날리는 듯한 누워있는 주상절리 등 다양한 형태로 인해 주상절리 박물관으로 칭해지는 세계적인 지질 명소이다.
2012년 9월 25일 천연기념물 제536호로 지정된 경주 양남 주상절리군은 발달규모와 발달크기 및 형태의 다양성에 있어서 이미 지정되어 있는 타 지역 주상절리 천연기념물과는 뚜렷한 차별성을 가지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부채꼴 모양의 특이 주상절리를 비롯한 수평 방향의 주상절리가 대규모로 발달되어 있다. 화산암의 냉각과정 및 특성을 복합적으로 이해하는 연구 및 교육 자료로서의 가치를 가지는 데에 부족함이 없으며, 동해의 형성과정을 이해하는 데 유용한 학술자료를 제공한다.
양남 주상절리 주변에는 읍천항과 읍천항 벽화마을, 탈해왕길, 물빛 사랑교 등의 관광 명소가 있다. 읍천항과 율포진리항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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