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향교 경상남도 양산향교

1406년(태종 6)에 창건된 양산향교는 여러 차례 위치를 옮기고 중수를 거쳐왔고 현재의 건물들은 19세기 이후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양산향교 전학후묘의 배치방식을 따르고 있으나 가파른 뒷산을 배경으로 하여 교육영역은 평지에 조성하고, 제례 영역은 급한 경사지에 조성되었다.

양산향교 홍살문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05호로 1982년 8월 2일 지정된 양산향교를 4월 9일 방문했으나 개방을 하지 않고 있었고 유림회관과 충효관도 닫혀 있어 관람은 포기해야 했다. 다음에 방문하여 추다로 포스팅할 예정이다.

정면 출입구인 풍영루(風詠樓)는 유생들의 여가 공간 및 여름철 학습 공간으로 이용되었다. 향교의 출입구에서 하늘을 날 듯 한 팔작 지붕과 튼튼한 기둥을 받친 풍영루는 정문으로서의 위엄과 함께 향교의 권위를 상징적으로 대변하고 있다.

양산향교 풍영루

양산향교 풍영루 편액

풍영루 좌우의 송덕비군

양산향교 배치도

양산향교 명륜당

명륜당 뒤로 보이는 대성전은 19계단을 올라가야 되는 높은 곳에 지어 마치 신전과 갈은 위엄을 갖춤으로써 제례 영역으로서의 중심성을 강조하였다.

양산향교 서재

양산향교 동재

양산향교 충효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