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은 울주군 두서면 내와리 백운산 탐골샘에서 발원하여 울산 도심을 가로질러 동해의 울산만으로 이어지는 1급수 생태하천으로 풍부한 생태 · 역사 · 문화자원을 보유한 울산 시민의 젖줄이라 할 수 있다.
태화강은 급격한 산업화로 인해 죽음의 강으로 불릴 정도로 오염되었으나 에코폴리스 울산선언과 태화강 마스터플랜으로 현재는 그 건강성을 회복하고 생물다양성의 보고로 자리매김하였다. 또한 태화강 유역에는 태화루, 반구대암각화, 천전리각석, 석남사 부도를 비롯하여 94점의 문화재가 존재하고 있고, 철새도래지이자 멸종위기종인 수달도 발견되고 연어가 회귀하는 등 800여종의 동식물이 공존하고 있다.
태화강 대공원은 2019년 국가정원으로 지정됐다.
태화강 국가정원에는 2만8000㎡에 꽃양귀비, 작약, 수레국화, 안개초, 금영화 등 5종 6000만 송이 꽃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태화강국가정원은 생태ㆍ대나무ㆍ계절ㆍ수생ㆍ참여ㆍ무궁화 총 6개의 주제를 가진 20개 이상의 테마정원과 태화지구와 삼호지구 2개 지구에 31여종의 주제정원 및 편의시설 등 을 갖추고 있다.
운영시간은 상시개방(일부시설제외)이며 이용요금은 없다.
좀 늦은 시간에 도착하여 넓은 정원을 모두 돌아 보지 못해 아쉬웠던 태화강 국가정원의 아름다운 모습들을 사진으로 소개한다.
울산광역시는 오는 13~15일까지 3일간 태화강 국가정원 일대에서 ‘태화강의 봄, 꽃으로 피다’라는 주제로 ‘2022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를 개최한다.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2만8000㎡에 꽃양귀비, 작약, 수레국화, 안개초, 금영화 등 5종 6000만 송이 꽃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행사 첫날인 13일 고적대와 함께하는 봄꽃 행진(퍼레이드)을 시작으로 초화정원을 무대로 한 개막식과 꽃 교향곡 등의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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