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경상북도90

포항 형산강 상생인도교 임시개통 포항 형산강을 가로지르는 상생인도교가 지난 달 22일 임시개통했다.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는 5일 형산강을 다시 찾아온 물수리를 만나보기 위해 형산강 고수부지를 찾았으나 티풍 힌남노에 대비하여 차량출입을 통제하고 있어 상생인도교를 걸어 보았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2016년 12월부터 올해 7월까지 336억원을 들여 포항 형산강 효자1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을 벌였으며, 이 사업을 통해 길이 380m, 폭 5m의 자전거도로 겸용 상생인도교의 건설로 형산강 남과 북을 연결하고, 형산강 남쪽의 경주와 이어지는 제방도로가 폭 10m로 확장됐다. 상생인도교 건설 현장은 천연기념물 201호로 지정된 물수리, 고니를 포함한 황조롱이, 청둥오리, 물닭 , 민물가마우치 등 90여종의 다양한 새들의 서식지로.. 2022. 9. 5.
포항 장기읍성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386호 포항시 장기면 읍내리, 동악산 동쪽 자락에 자리한 장기읍성은 일제강점기 당시 읍성 내의 모든 관아 건물들이 일본인들에 의해 파괴되고 단지 향교만이 주민들에 의해 복원 유지되고 있었고, 잡초에 묻힌 성벽은 허물어진 곳이 대부분이었으나 포항시가 1998년부터 2002년까지 5년동안 134억원을 들여 성문과 건물터를 원형대로 복원하고 주차장을 설치하는 등 문화유적지 조성사업을 실시했다. 장기읍성은 「고려사」,「신증동국여지승람」 등의 기록에 의하면 고려 현종 2년(1011) 토성으로 쌓았으나,조선 세종 21년(1439) 석성으로 재축한 후 군사기지 등으로 이용되었다. 성곽 전체 길이는 1,440m이고 3개의 성문과 옹성, 치성을 갖추고 있다. 장기읍성는 산꼭대기에 있으면서 읍을 다스리는 기능도 갖추고 있는 장기.. 2022. 8. 31.
포항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 일요일 포항 인근의 가볼만한곳을 찾다가 날씨도 덥고 비가 온다는 예보도 있어 실내에서 관람할 수 있는 곳을 찾다가 포항시 북구 용흥동에 위치한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을 선택했다. ​ 창의융합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연구와 과학교육을 지원하는 경상북도교육청 산하기관인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은 1993년 9월 6일 포항으로 이전했고 2018년 1월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으로 명칭이 변경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은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어린이날 제외) , 임시공휴일, 선거일, 근로자의 날(5월 1일) 휴관하며 관람 시간은 10:00 ~ 17:00 (12:20 ~ 13:30 소독 및 환기, 점심시간)까지이다. ​ 일요일 오후 1시 30분에 과학원에 입장했는데 적절한 실내온도가 유지되고 잇어 상쾌하게 관람.. 2022. 8. 7.
차박 성지 양남 나아리 월성원자력 한마음동산 몇년전 감포에서 양남으로 가는 길 2012년 개통된 봉길터널을 지났었는데 한번은 옛 길을 이용해 보기 위해 직진을 했더니 나산리도로는 폐쇄되어 있었다. 나산리와 나아리는 1973년 우리나라 최초의 원자력발전소인 월성원전이 들어서며 많은 변화가 있었던 곳이다. 읍천에서 봉길 구간은 왕복 2차로 총 6㎞로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부지를 통과하는 기존 국도 31호선 동해안로가 월성원자력발전소 부지에 포함되면서 이를 대체하기 위해 공사기간 5년에 사업비 900억원이 투입되어 건설됐다고 한다. 도로명은 나아봉길로이다. 월성원자력본부 홍보관에서 감포 방향으로 약 6km 정도를 달려 봉길터널을 지나 내려가다 보면 봉길리 바다가 펼쳐진다. 삼거리에서 우회전하면 청정누리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코라드(코라디움)이 나.. 2022. 8. 7.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 2022 영일대 샌드페스티벌 연일 폭염경보와 열대야가 계속되는 푹푹 찌는 찜통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포항 호미곶은 5일 낮 최고 기온이 36.4도까지 치솟으며 경북에서 가장 뜨거웠다고 한다.8월의 첫번째 주말은 포항에서 보내야 하는데 원룸에서 방콕만 하고 있으면 아무래도 냉방병이 걸릴것 같아 아무리 더워도 이열치열로 포항해변을 돌아 보기로 했다. 여름을 여름답게~~~ 포항시는 지역 내 6개소 해수욕장인 영일대, 칠포, 도구, 구룡포, 월포, 화진해수욕장을 지난 달 9일 정식 개장했다. 영일대해수욕장에서는 2022 영일대 샌드페스티발이 열리고 있다. 영일대해수욕장은 원래 북부해수욕장이라 했는데 2013년 6월부터 영일대해수욕장으로 바뀌어 개장했다. 백사장길이 1,750m, 너비 40~70m, 면적 38만㎡인 영일대해수욕장은 포항.. 2022. 8. 6.
포항 송도해수욕장 · 송도해변 포항 송도해수욕장은 1983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될 정도로 은빛 모래와 주위의 우거진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천혜의 자연조건이 좋은 이름난 해변이었지만, 공단 설립과 일부 백사장 유실로 지금은 폭 10~40m의 사장 1,700m 정도로 해수욕은 할 수 없지만 아직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해변 산책을 즐기는 곳이며 동해안 포항지역의 해맞이 관광명소이다. 포항시는 2023년 친수공간 확보와 편의시설 정비를 거쳐 해수욕장 재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1980년대만 해도 포항하면 송도해수욕장이라고 할 정도로 포항의 대표 관광지였는데 세월이 많이 흘렀으니 변할 수 밖에~~~지금은 송도와 영일대해수욕장(당시는 북부해수욕장)이 해변도로와 함께 휘황찬란하게 변해 가끔 포항에서 군복무를 했던 동기인들이 와서 안내를 하면 외국.. 2022. 8. 6.
한국의 국보 경주 황복사지 삼층석탑 국보 제30호인 경주 분황사 모전석탑 (慶州 皇福寺址 三層石塔)을 관람하고 가는 길에 또 하나의 국보를 만나고 왔다. ​ 1962년 12월 20일 국보 제37호로 지정된 경주 황복사지 삼층석탑이다. 황복사지 삼층석탑은 경주시 구황리 마을 입구에 국보답게 그 위용을 자랑하며 우뚝 세워져 있다. 그러나 주변에 관광지나 볼거리가 없어서인지 국보인 황복사지 삼층석탑은 나홀로 외롭게 황복사지터를 키키고 있다. 황복사는 낭산(狼山) 동북쪽에 있었던 신라 시대의 절로 의상대사가 이곳에서 출가하였다. 이 탑은 전형적인 신라 삼층석탑이다. 바닥돌의 각 면마다 2개씩 안기둥을 새기고 몸돌과 지붕돌은 각각 하나의 돌로 만들었다. 지붕돌 밑면에 5단의 받침을 두었고, 꼭대기에는 머리장식의 받침돌인 노반만 남아있다. 기록에는 .. 2022. 8. 5.
경주 분황사 원효가 다녀간 그 길 위에 서다 해바라기가 만발한 경주 첨성대 꽃단지를 돌아보고 10분거리에 있는 신라 석탑 가운데 가장 오래된 석탑으로 국보 제30호인 모전석탑이 있는 분황사로 향했다. ​ 모전석탑(模塼石塔)은 벽돌탑을 모방한 석탑으로 돌을 벽돌 모양으로 가공하여 쌓거나 모서리기둥을 생략하고 지붕돌의 윗면을 계단식으로 만든 탑을 말한다. 분황사는 문화재보호법 제39조에 따라 관람료를 징수하고 있다. 입구에 있는 주차장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동절기는 오후 5시) 관람할 수 있다. 입장료는 성인 2,000원, 청소년과 군인은 1,500원, 어린이는 1,000원이며 20인 이상 단체는 청소년 1,300원, 어린이 900원이다. 입구에 무인매표소와 문화관광해설사의 집이 있다. 분황사는 신라 선덕여왕 3년(634.. 2022. 8. 5.
경주 관광명소 월정교 경주 월정교는 지나는 길에 외부에서만 구경을 했었는데 지난 3일 경주향교를 돌아보고 난 후 월정교를 건너 보았다. 월정교 앞 교촌마을에는 경주향교, 경주최부자댁 등이 있으니 같이 돌아보면 된다. ​ 월정교는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개방하고 있는 경주 야경 핫스팟 중 한 곳이다. 월정교 아래를 흐르는 남천에 설치된 징검다리에서 월정교를 바라보는 포인트는 이미 널리 알려져 있는 포토존으로 월정교와 강물에 반영된 또 하나의 월정교를 담을 수 있다. 월정교(月精橋)는 삼국사기(三國史記)에 통일신라 경덕왕(景德王) 19년(760) "궁월 남쪽 문천 (蚊川)위에 월정교, 춘양교(春陽橋) 두 다리를 놓았다."라는 기록이 있다. 현장에 배모양의 교각만 전해지고 있었으나 오랜 고증을 통해 누교(樓橋)를 복원하였다... 2022. 8. 5.
해바라기 만발한 경주 첨성대 꽃단지 경주 첨성대 꽃단지에는 해바라기와 배롱나무가 화사하게 피어 휴가철 경주를 찾은 관광객들의 걸음을 멈추게 하고 있다. 경주를 지나는 길에 첨성대와 월정교, 분황사, 경주향교 등 을 돌아보았는데 오늘(3일)은 평일임에도 휴가철이어서 그런지 첨성대 앞의 대릉원주차장과 노상 주차장도 만차였다. 대릉원과 노상 주차장을 이용 할 수 없어 돌아 나와 경주박물관쪽으로 가는 도로에 노상무료주차장을 이용했다. 폭염경보가 내린 무더운 날이었지만 많은 관광객들이 첨성대 꽃단지를 찾아 주변에 만개한 해바라기와 플록스, 배롱나무 등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촬영하는 모습들을 군데 군데에서 볼 수 있었다. 첨성대 꽃단지에는 경주시가 2018년 9월 2,000㎡ 규모로 조성한 단지에 여름꽃인 플록스 꽃이 만개해 화려한 진분홍빛과 수수한 .. 2022. 8. 3.
포항 오천읍 세계리 일월문화공원 해병광장 올해 4월 블로그에 '해병대교육훈련단 입영 쉼터 일월문화공원' 을 소개했었다. 당시는 일월문화공원 조성사업이 진행중이었으나 지난 6월 말 일월문화공원 조성사업이 완료됐다. 일월문화공원은 포항시가 `연오랑 세오녀’ 설화의 배경으로 전해지는 해병대1사단내에 있는 일월지와 가까운 남구 오천읍 세계리 일원에 일월문화공원을 조성해 주민 여가공간 및 해병대 입소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총사업비 91억원을 들여 2만3284㎡ 부지에 달맞이원, 연오광장, 해병광장 등을 조성했다. 해병대 교육훈련단 입영 쉼터 포항 일월문화공원 포항에는 해병대1사단, 해병대교육훈련단, 해병대군수단, 해병대항공단이 주둔하고 있고 해병대교육훈련단은 해병대에 입대하는 신병들이 매월 입영하는 곳이다. ​ 해병대 입영시 신.. 2022. 7. 28.
경주 안강읍 세심마을 당수나무 경주시 안강읍 세심마을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옥산서원을 비롯하여 보물인 정해사지 13층석탑과 독락당 등 이 있는 유서 깊은 마을이다. ​ 500년이 넘게 자리를 지켜온 독락당 앞에는 무금정과 잠계이전인기적비 등 이 있는데 비각 앞에는 오래된 당산나무가 심어져 있다. 당산나무와 안내문이 살펴보았더니 '우리동네 당수나무의 내력'이라고 적혀 있다. 사전을 찾아 보니 당수나무는 당산나무의 경상북도 지방의 방언이었다. ​ 당산나무는 마을의 수호신으로 모셔 제사를 지내 주는 나무로 고사터, 잔치마당, 회의장, 휴식처, 놀이터 등 마을 공동체의 삶의 중심에 자리하는 가장 신성한 공간이었다. 일제강점기에는 많은 당산나무가 수난을 겪었고 당산제는 중단되기도 했었다. 독락당 사당에서 잠계공 선조를 4대 봉손 제사를 지내.. 2022. 7. 25.
뱀 잡아온 호반새 경주 옥산서원 호반새 육추 뱀 잡아온 호반새....뱀을 잡아온 호반새는 살아 있는 뱀을 나무에 때려 기절시켜 둥지에 있는 새끼들에게 가져다 준다.2022년 7월 21일 경주 옥산서원 촬영했다. 옥산서원에서 육추중인 호반새 촬영을 위해 평일임에도 많은 분들이 찾아와 촬영을 하고 계셨는데 이번 주말에는 더 많은 분들이 전국에서 호반새 촬영을 위해 옥산서원을 찾을 것 같다. 올해는 호반새가 옥산서원 인근 여러 곳에서 육추를 하고 있지만 특히 접근이 용이한 주차장 입구쪽 나무에도 둥지를 틀어 이쪽에 많이 모여서 촬영을 하고 있다. 그런데 일부는 차선까지 나오거나 주차장 입구에 삼각대를 세워 놓고 촬영을 하고 있어 주말에는 옥산서원을 찾은 많은 관광객들에게 불편을 초래 할 수 있는 상황이 될수도 있을 것 같다. 일부 운전자가 불만을 표시하.. 2022. 7. 22.
한국의 서원 경상북도 경주 동강서원 경주시 안강읍에서 포항쪽으로 가는 7번 국도를 따라가다 보면 양동마을을 지나 유강터널을 지나기 전 우측으로 동강서원과 형산강역사문화관광공원 이정표가 보이는데 몇번을 지나치다가 7월 19일 옥산서원에 다녀오는 길에 방문했다. ​ 동강서원(東江書院) 소재지의 행정구역을 포항시로 생각했으나 경주시 강동면 유금리로 포항시와 경주시에 걸쳐 있는 형제산(兄弟山) 중 제산(弟山) 자락에 자리잡고 있었다. 주차장에 도착하면 서원으로 올라가는 길 좌측으로 신도비각과 그 앞에 하마비가 세워져 있다. 이 서원은 조선 숙종 21년(1695)에 우재 손중돈(孫仲暾. 1 463〜1529)을 향사하고 학문적 덕을 기리기 위 하여 5도 유생이 세웠다. 당시에 숭덕사 • 순교당 • 탁청루• 유도문 등이 있었다. 고종 5년(1868)에.. 2022. 7. 20.
라벤더꽃 활짝 핀 거창 허브빌리지 일주일에 한번은 이용하는 88고속도로(이제는 광주대구고속도로가 정확한 명칭이지만)를 달리다 그동안 이용해보지 않은 남하가조IC로 나와 인근의 가볼만한 곳을 검색했다. 인근에 라벤더꽃으로 알려진 거창 가남마을 허브빌리지가 있다. 가조IC를 나와 좌측으로 약 2km정도 가면 좌측 폐교에 위치하고 있는 라벤더꽃 활짝 피어 있는 거창 허브빌리지를 다녀왔다. 거창허브빌리지에서는 6월 1일부터 26일까지 2022 라벤더 축제가 개최되고 있다. 무료로 개방하고 있는 거창 허브빌리지는 매주 화요일은 휴관한다. 허브빌리지에서 라벤더꽃 향기를 맡으며 산책로를 따라 천천히 돌아보는 시간은 30여분이면 충분했다. 라벤더꽃 활짝 피어 있는 거창 허브빌리지를 사진으로 소개한다. 거창 허브빌리지는 1943년 4월 30일 개교하여 .. 2022. 6. 14.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