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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5일 백구소공원 광장에는 만개한 벚꽃을 보기 위한 상춘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었다. 백구면 유강리 번영로 변(만경강 둑) 8㎞는 해마다 4월이면 하얀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 장관을 이룬다. 전군가도라 불리었던 이곳은 전주군산간 산업도로가 완공되기 전까지는 전국에서 상춘객들이 모여들던 벚꽃 명소 중 하나였다.
먼저 소개한 김제 월남참전기념비가 있는 김제시 백구면 삼정리 506-7 백구소공원 한쪽에는 1991년 4월 20일 '재일 관동지구 전북인회'에서 세운 벚꽃탑이 있다.
水陸만리 머나먼 異國땅, 故鄕 떠난 아픔의 歲月을 달래며 그 望鄕의 恨을 여기 벚꽃百里길 全群地脈에 새겨 놓노라. 우리 出身 在日道民들의 이름으로 이 塔을 세우노니 永遠할지어다. 내故鄕 全北이여.
나라 품안보다 그 품 떨어져 있을 때 그리움 더욱 애틋하다네
여기 벚꽃 벚나무에서 모국을 모두어 기린 뜨거운 정을 읽으리
여기 벚나무 줄지은 길 오가는 겨레붙이면 조국을 모두어 사랑할 가슴이리 꿈이리
4월 5일 와 만경강 뚝방길의 벚꽃은 만개하여 벌써 많은 상춘객들이 찾고 있다. 아마도 이번 주말에 피크를 이룰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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