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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방방곡곡/대구경북

영천 만불산 만불사

by Yeongsik_Im 2024.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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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불사 입구

영천 만불산 만불사로 가는 길, 만불사는 고즈넉한 산사의 모습보다는 먼저 그 웅장함에 놀라게 된다.

만불산이 건립되는 데는 1981년 만불회주 학성스님의 만불산 건립 구상에서부터 처음까지 약 30여년의 세월이 흘렀다고 한다. 1995년 만불사 설립을 완료하며 개창하였다.

유물로는 아미타불을 비롯하여 국내 최대 법당 전불인 삼존불, 스리랑카에서 가져온 부처 진신사리 5과와 보리수 나무가 있다. 또한 33m 영천 아미타대불, 부도, 황동와불 열반상, 황동만불 대범종, 인등대탑, 만불보전, 관음전, 대웅전, 법성게 법륜, 수정유리광 여래불, 복주머니, 유자영가 등이 있다.

와불전
황동와불열반상

이 불상은 단순히 부처님이 누워계신 형상이 아니라 부처님의 열반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다. 만불사 열반상은 길이 13m, 높이 4m로 국내 최대 규모로 재질도 일반 청동과는 달리 황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곳에서는 불자들이 열반상의 발바닥을 세 번 문지르고 절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부처님의 발바닥의 모습을 본떠서 만든 것이 천폭륜상인데 천폭륜상은 부처님을 상징하는 32상 가운데 하나로 ‘모든 진리를 깨친 정각자의 발바닥’이라는 뜻이다. 그래서 발바닥을 3번 만지고 절을 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전해지고 있다.

만불사를 상징하는 전각인 만불보전은 일만 불의 부처님을 봉안하기 위해 건립된 전각으로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목조전각이라고 한다. 만불보전은 불국정토를 구현하는 법당인 만큼 17,000의 원불과 수만의 인등, 수정유리광여래, 해인화장세계, 부처님진신사리, 법성계경판 등이 봉안 및 조성되어 있다.

만불사 범종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청동이 아닌 황동으로 주조한 세계 최초 황동만불범종이라고 한다. 범종의 규모는 3,300관(13톤)이며, 높이가 3.6m 구경이 2m이다.

범종각
아미타우스와 아미타대불 가는 길
서방극락정토세계를 바라보는 33m의 아미타대불

만불산 가장 높은 곳에 부처님 동산이 조성되어 있는데, 이곳에는 서방극락정토세계를 바라보는 33m의 아미타대불이 세워져 있고 또한 대불 주변에는 아미타입불이 동산을 장엄하게 지키고 있다. 이곳에서는 야외결혼식도 개최된다고 한다.

왕생탑묘

아미타우스는 아미타 부처님과 하우스의 합성어로 만불산 극락도량의 탑묘를 관리하는 재단법인이라고 한다. 왕생탑묘는 스님들만 모실 수 있었던 부도탑묘를 일반인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 불교식 장묘형태로 화장 후 유해를 안치함으로써 화장과 매장을 절충한 새로운 장묘문화로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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