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바탕 전주/전주향교

전주향교, 공기 2575년 추기석전대제 봉행

by Yeongsik_Im 2024. 9. 10.
반응형

사진으로 보는 공기 2575년 전주향교 추기석전대제

오늘은 음력 8월 상정일(음력으로 매달 첫째 드는 정(丁)의 날)로 전국 234개 향교에서 추기 석전대제가 봉해됐다. 1986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석전대제는 매년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에 공자의 인의와 도덕을 근본으로 한 학덕을 기리기 위해 술과 폐백을 성현의 신위전에 올리는 의식으로, 모든 유교적 제사 의식의 모범이며 가장 규모가 큰 제사이다.

전주향교(전교 최인열)도 9월 10일(음력 8월 8일) 오전 10시 문묘에서 헌관 및 제관 등 유림 80여명과 전주시민, 관광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공기 2575년 추기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석전은 오전 10시부터 전주시립국악단의 문묘제례악의 연주와 함께 김문태(당상)와 홍병기(당하)의 집례로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망료례의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특히 전주향교는 석전대제에 앞서 오전 8시에는 五聖의 考位를 모신 啓聖祠에서 계성사제를 봉행했다 계성사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주향교와 제주향교에서만 석전대제 전에 봉행하고 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