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전동성당 미디어파사드 '빛의 동행' 2024 전주문화제야행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의 대표 관광명소인 한옥마을 전동성당에서 화려하고 웅장한 빛의 향연이 펼쳐졌다. 전주시는 10월 한 달간 전동성당에서 '빛의 동행: 함께 빛으로 춤추는 전주'를 주제로 미디어파사드를 무료 공연하고 있다.

10월에 펼쳐지는 전주페스타와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등으로 방문객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고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이번 공연은 전동성당 외벽을 스크린 삼아 현대적 기술을 접목한 빛과 음악, 역동적인 뉴미디어 영상을 통해 전주와 문화적 정체성을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전주의 빛을 깨우다, 전주의 즐거움을 펼치다, 빛으로 전주를 비비다, 전주의 빛으로 성당을 빚다, 내일의 전주를 빛으로 그리다 등 5개 세부 주제와 다양한 영상 기법으로 전주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공연은 10월 4일부터 27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에 19:00부터 21:00까지 3회 진행된다. 한인비즈니스대회 주간인 18∼27일에는 매일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전동성당 미디어파사드 포스터

이번 작품에서는 전주의 역사를 기반으로 현 시대를 대표하는 모습과 미래를 빛으로 표현하기 위한 작품 구성으로 타 지역과 차별점을 둔 전주시만의 특별함을 만나볼 수 있다. 이는 전주의 대표적인 한옥마을 · 한복 · 비빔밥을 모티브로 제작된 미디어파사드 작품과 한국의 전통적인 창소리와 타악이 융합된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5부 내일의 전주를 빛으로 그리다는 오랜 역사의 시작을 점으로 나타내고 우리의 앞날을 그려가는 과정을 뉴미디어(레이저 및 빔 프로젝터)를 통해 표현했다.

 

전동성당 미디어파사드 유튜브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