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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남패총박물관 - 충남 태안 안면도

by Yeongsik_Im 2024.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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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총(貝塚)은 석기시대 사람들이 먹고 버린 조개껍질이 쌓여 만들어진 유적으로 그 시대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곳입니다. 고남패총박물관이 위치한 고남면은 신석기시대와 청동기시대에 조성되었던 패총유적들이 1980년대부터 곳곳에서 조사되어 당시 사람들의 삶의 흔적들을 찾아볼 수 있는 곳입니다. 

고남패총박물관은 2002년에 개관 하였으며, 고남 패총에서 발굴 조사된 유적 및 유물을 전시 소개하고 있습니다. 고남리 패총유적은 충청남도 태안군 고남면 고남리에 위치하고 있는 선사시대 조개더미 유적으로, 1988년부터 한양대학교 박물관이 연차 발굴하여 신석기·청동기 시대의 다양한 유구, 유물들이 출토 되었습니다. 발굴 조사 결과 토기, 석기, 뼈 연모, 조가비 장신구 등 다양한 연모들이 나왔고, 야외 화덕자리들도 확인 되었습니다.

고남페총박물관 본관

고남패총박물관 관람 시간은 3 ~ 10월(하절기)는 09:00 ~ 18:00, 11 ~ 2월(동절기)는 09:00 ~ 17:00 까지이며 매표시간은 관람종료 1시간 전까지 입니다. 매주 월요일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개관, 그 다음날 휴관), 매년 1월1일, 명절 당일은 휴관합니다.

 

입장 요금은 일반(14~64세) 1,200원, 어린이(7~13세) 700원, 단체(20인이상) 1,000원 / 어린이 500원 이며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문화가 있는날)은 무료입니다.

입장시 무료로 나누어 주는 LED LIGHT

고남패총박물관 상설전시실

박물관 본관에는 고남리 패총에서 출토 및 수집된 유물을 중심으로 신석기 시대와 청동기 시대의 토기와 석기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당시 사람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디오라마도 갖추어져 있습니다.

신석기시대의 생활과 문화

패총(貝塚)은 조개패(貝)와 무덤총(塚)의 한자이며, 옛 사람들이 바다와 강에서 조개를 채집하여 먹고 버린 조개껍질이 쌓여 무덤처럼 이루어졌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말로 조개더미, 조개무지라고 합니다.

이곳에는 옛 사람들이 쓰던 토기나 도끼 등의 생활도구나 사냥했던 육지나 바다 생물의 뼈가 발견됩니다. 이 때문에 패총은 당시 생활과 자연호나경을 이해하는 중요한 자료를 제공합니다.

고남의 출토 조개류와 신생대 어패류 화석
고남리패총유물
간돌검

체험학습실에서는 패총과 연계하여 다양한 상설 체험학습을 진행하고 있으며, 영상실에서는 패총과 관련된 영상물 상영을 통해 패총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체험학습실
체험전시실

체험전시실은 고기잡이체험 트릭아트 및 인터렉티브아트, 움집 포토존, 크로마키 체험, 토기조각 퍼즐 맞추기 등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제2전시관 민속전시실 (별관)

민속생활관(별관)은 태안의 농촌생활과 어촌생활이란 주제로 전시 개관 하였습니다.
농촌생활은 농사와 관련되어 농가월력과 세시 풍속에서 행해지던 행사를, 어촌생활에서는 어로생활 및 풍어제에 관련된 민속행사를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게 패널을 통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주목망

주목망은 굵은 통나무를 기둥처럼 세우고 그물을 설치하여 고기를 잡는 정치망으로 밀물과 썰물 때 물의 흐름이 빠른 곳에 설치하여 물고기를 잡는 방법입니다. 안강망은 이 주목망에서부터 이어져온 서해를 대표하는 어법입니다. 

건강망

건강망은 갯벌에 나무말뚝을 박고 그물을 설치하는 정치망으로 밀물 때 들어온 물고기가 썰물 때 그물에 갇히게 하여 잡는 전래의 어법입니다.

독살

독살은 돌을 제방처럼 높이 쌓아 물고기를 잡는 전래의 어로시설입니다. 태안군에는 현존 촤대의 독살 밀집분포지대로 약 95개의 독살군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자염

자염은 갯벌에서 염도를 높인 바닷물을 솥에 끓여 소금을 만드는 우리나라 전통 제염법입니다.태안군 마금리에서 매년 10월 자염축제를 열어 전승하고 있습니다.

황도리 붕기 풍어제

황도리 붕기 풍어제는 태안군 안면읍 황도리에서 음력 정월 2일부터 3일간 마을의 안녕과 풍어를 위해 지내는 풍어제로 현재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12호로 보존 전승되고 있습니다.

박물관 앞 고인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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