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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 서면에 있는 도리마을 은행나무숲에 11월 20일 잠시 다녀왔습니다.
열 맞춰 빽빽하게 나무를 심은 덕에 자작나무처럼 위로만 쭉 뻗은 늘씬한 은행나무가 이국적인 정취를 뽐내며고 있는 경주 도리마을 은행나무숲은 몇 해 전까지만 하더라도 알음알음 찾아가는 비경이었지만 슬슬 입소문을 타며 지금은 경주의 가을 명소이자 핫플레이스로 널리 알려졌습니다. 지금은 공용주차장과 화장실 등이 조성되어 있고 마을 주민들이 먹거리 장터, 특산물 장터를 운영하고 있어 즐길 거리를 더하고 있습니다.
도리마을 은행나무숲은 1970년경에 토지소유자가 묘목 판매를 목적으로 심은 수많은 은행나무가 숲을 이루게 되었고, 10여년 후 주민들은 은행잎을 독일로 수출해 자녀 학업뒷바라지에 보탰다고 합니다. 열맞춰 빽빽하게 심은 덕에 자작나무처럼 위로만 쭉 뻗은 늘씬한 형상으로 이국적인 정취를 자아내어 매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으며 요즘은 드라마, 웨딩 촬영지로도 인기있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도리마을 은행나무숲 입구에는 도리카페, 심곡지 둘레길 둥이 있고 마을 특산물로는 딸기, 자주, 샤인모스캣, 마늘 등이 있습니다.
111월 20일 경주시 서면 도리마을 '은행나무 숲'은 노란 은행잎이 떨어져 황금밭을 만들어 늦가을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습니다. 이곳은 최근 들어 SNS를 통해 널리 알려지면서 주말이면 하루 3000여명의 관광객이 몰리는 등 경주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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