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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산서원 세심대(洗心臺)의 시원한 폭포소리
7월 4일(일) 오전 옥산서원 세심대를 지나다보니 자계천에서 흘러내려 세심대로 떨어져 내리는 작은 폭포소리가 너무 시원하게 들려온다. 독락당에 들렸다 내려오는 길에 보니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이 자계천과 세심대 계곡에 군데 군데 자리를 잡고 더위를 식히고 있었다.
세심대는 옥산서원 앞으로 흐르는 자계천 가운데에 자리한 너럭바위 일대를 말하는데 자계천을 흐르는 물은 세심대에서 떨어져 내려 작은 폭포와 용소를 만들어 빼어난 경치를 이루고 있다.
조선 중기를 대표하는 성리학자인 회재 이언적(1491~1553)이 벼슬을 그만두고 고향에 독락당을 지어 머물면서 주변의 산과 계곡에 이름을 붙였는데 이를 사산오대 라고 하며,그 중 하나가 바로 세심대이다,세심대는 마음을 씻고 자연을 벗 삼아 학문을 구하는 곳이라는 뜻이며, 바위에 새겨진 글씨는 퇴계 이황이 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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