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영천고속도로 준공 기념비 낙동강의성휴게소 복숭아 도원

꿈을 함께 꾸면 현실이 되고 함께 이은 이 길은 역사가 된다.

 상주영천고속도로 낙동강의성휴게소에는 상주영천고속도로 준공표지석이 세워져 있다. 기념비 정면에는 글 남인희, 글씨 권창륜의 '꿈을 함께 꾸면 현실이 되고 함께 이은 이 길은 역사가 된다'가 새겨져 있다. 

 

상주영천고속도로(고속국도 301호선)는 중부내륙고속도로와 당진영덕고속도로가 만나는 낙동분기점에서 출발하여 경부고속도로의 영천분기점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94km의 민간투자 고속도로로 2017년 6월28일 전 구간 동시개통했다.

상주영천고속도로가 개통되고 난 후부터는 필자도 경부고속도로보다는 상주영천고속도로를 자주 이용하고 있다. 상주영천고속도로는 수도권에서 부산, 울산, 경주, 포항간을 거리는 25km, 시간은 약 30분정도 단축시킴으로서 서울~부산간을 가장 빠르게 연결하는 고속도로로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상주영천고속도로는 5개 분기점을 통해 중부내륙고속도로(낙동분기점), 청주∼영덕고속도로(상주분기점), 중앙고속도로(군위분기점), 대구∼포항고속도로(화산분기점), 경부고속도로(영천분기점)와 연결된다. 주요시설은 분기점 5곳 외에 나들목 6곳, 휴게시설 8곳, 다리 112곳, 터널 6곳이 있다.

나들목은 도개, 서군위, 동군위, 신녕, 동영천, 북안에 들어섰으며, 휴게소는 낙동강구미(상), 낙동강의성(하), 삼국유사군위(상), 군위영천(하)이 있다. 이 도로를 이용하면 상습 정체구간인 대구 주변이나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김천 구간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  상주영천고속도로는 국내 민자고속도로 중에는 가장 긴 고속도로다.

삼국유사군위휴게소에도 상주영천고속도로 개통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낙동강의성휴게소

상주영천고속도로 준공기념비

낙동강의성휴게소 상주영천고속도로 준공 기념비 뒷쪽에는 '사랑과 우정의 언약의 장소 복숭아 도원'이 조성되어 있다.

ㅇ;곳은 가락의 동쪽이란 뜻의 낙동강변 언약의 장소이다. 약 2천야 년 전 인도의 허황옥 공주가 가락국의 시조 김수로왕의 배필이 되려고 배를 타고 낙동강으로 들어왔다는 전설이 있다.

 

이 지역은 의성군 단밀면과 구미시 도게면의 경계가 되는 지역으로 도개면이란 명칭은 복숭아가 처음 열렸다는 의미 외에도 불교가 처음 신라지역에 전래되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신라 불교 초전지가 인근에 있다.

 

옛날 중국 후한 말 유비,관우,장비가 의형제를 맺었다는 도원결의도 복숭아 동산에서 이루어졌다. 복숭아는 장생불로의 상징이기도 하다. 낙동강의성휴게소는 이곳 복숭아 도원에서 사랑하는 가족, 연인과 친구, 그리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자 하는 분들이 서로의 사랑과 우정 그리고 건강의 기원을 담아 언약을 하고 추억의 사진을 담아 보라고 안내하고 있다.    

 

상주영천고속도로 고속국도 301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