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오어사 자장암

운제산 기암절벽위에 세워진 암자 포항 오어사 자장암

오어사 자장암

포항 운제산 오어사 해수관음상에서 운제산 쪽을 바라보면 기암절벽위에 세워져 있는 암자가 보이는 데 바로 자장암입니다.  이 자장암는 신라 진평왕때 오어사와 함께 자장율사가 창건한 산내 암자입니다. 

 

차량을 이용하여 올라가도 되지만 오어사에서 걸어 올라가면 약 20~30분 정도 소요됩니다. 가파른 산길에는 나무 계단도 놓여 있으니 천천히 쉬엄 쉬엄 올라가 보면 한 폭의 풍경화 속에 신선이 사는 듯한 신비스러운 자장암을  만나게 됩니다.. 차량을 이용하여 가시려면 오어사로 가는 오어로를 이용하여 항사교를 건너기 전 운제사와 수정사 쪽으로 우회하여 산길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도로가 좁고 다소 험란하니 초보운전자들께서는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 멋진 풍경을 감상하라고 친절하게도 자장암에서 만들어 놓은 벤치에 앉아 아래를 내려다보면 운제산에 둘러싸인 오어사와 햇빛에 반사된 오어지의 은빛 물살이 비경을 이룹니다.

포항 오어사 자장암 유튜브 영상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에는 오어사 봉축 법요식에 다녀왔고 연휴 마지막 날인 6일 자장암에 다녀왔습니다.  자장암은 영남 최고의 신라 천년 관음 기도 도량으로 늘 기도객들의 발 길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 한 가지 소원은 꼭 이루어지고 발길이 잠시만 머물러도 명당이 주는 발복의 기운이 감지된다고 하는.곳입니다.

포항 오어사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 봉행

자장암에 오르니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기 위해 설법전 앞에 걸려 있는 형형색색의 연등들이 반겨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