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텐보스(ハウステンボス, Huis Ten Bosch)는 일본 나가사키현 사세보시에 있는 테마파크로 네덜란드어로 숲속의 집이란 뜻이다. 처음에는 17세기 네덜란드의 거리 풍경을 재현하면서 시작되었는데 현재는 유럽 다른 나라들도 재현하고 있다.
1992년 3월 25일 개장했으며, 1994년 3월 25일 에는 하우스텐보스 개장 2주년 기념으로 마이클 잭슨의 여동생인 자넷 잭슨의 공연이 야외 무대에서 개최되기도 했었다.
하우스텐보스는 일본 내국인 뿐만 아니라, 대만과 중국, 홍콩, 마카오 등 과 대한민국, 필리핀, 베트남 등 주변의 국가의 관광객을 많이 찾는 곳으로, 규슈의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했다.
학창시절 아르바이트를 하며 돈을 모아 비틀을 타고 나카사키의 하우스텐보스를 가기로 했었디. 그때 그 계획은 거의 실현될뻔 했었지만 철없던 친구들은 한순간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술을 퍼먹는 바람에 다음을 기약해야 했었다. 언젠가는 꼭 가봐야지 했던 하우스텐보스, 인천공항에서 3시간이면 갈 수 있는 하우스텐보스를 30년이 지나 도착했다.
당시 하우스텐보스를 가보려 했던 것은 지금이야 유럽여행도 마음만 먹으면 갈 수 있겠지만 당시 유럽여행은 꿈도 꾸지 못했을 때였다. 우연히 니폰카메라 잡지에서 본 일본속의 네덜란드라 할 수 있는 하우스텐보스 사진을 보고 일본여행을 간다면 먼저 이곳이다~~~라고 결정했기 때문이다.
하우스텐보스는 자유여행을 한다면 미리 인터넷을 통해 최저가의 입장권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패키지여행시에는 일정때문에 관람시간이 여유가 없을 수도 있다. 하우스텐보스의 크기는 도쿄 디즈니랜드의 2배, 잠실 롯데월드의 14배에 달한다.
하우스텐보스의 입장요금은 입장권과 약40개의 어트랙션 시설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1일권이 성인 기준 7,400엔이고, 오후 3시부터 입장가능하고 약 40개의 어트랙션 시설을 이용 가능한 애프터3패스는 5,600엔 정도이다. 1.5데이페스와 2데이패스, 1년 자유이용권등을 판매하고 있다.
하우스텐보스를 들어서면 마치 유럽을 방문한 것 같은 기분과 느낌을 준다.
어트렉션 중 하나인 캐널 크루저는 전장 약 6km의 운하를 천천히 운행하는 고전적인 유람선으로 선상에서는 유럽과 같은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아름다운 운하, 정원, 건물, 상징적인 풍차 등 네덜란드 모습을 옮겨온 듯 한 하우스텐보스를 사진과 함게 소개한다.
하우스텐보스에는 넓은 장소에 각각 다른 개념을 가진 5개의 공식 호텔이 추억에 남는 호텔 스테이를 약속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하우스텐보스의 거리는 일년 내내 색채와 빛으로 가득하다. 낮에는 계절의 꽃들이, 밤에는 세계 최대의 일루미네이션 거리를 물들이는 하우스텐보스 장내는 곳곳이 포토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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