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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마라도 이미지와 딱 어울리는 외관의 마라도 성당이 보인다.
우리나라의 최남단 작은 섬 마라도에는 절과 성당, 교회가 모두 있는데, 이 마라도 성당은 마라도 주변의 문어와 전복, 소라를 형상화 건축물로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절벽 위에 위치한 아름다운 성전으로 제주도여행 시 꼭 가봐야 할 유명 관광지이자 기도처가 되고 있다.
전복 껍데기 모양의 지붕을 형상화한 마라도성당은 주일 오후에는 마라도 신자들과 숙박객들이 공소예절을 드리고, 배 뜨는 평상시에는 관광객들이 기도할 수 있도록 성전을 개방하고 있다. 정기적인 미사는 없으며 사전 예약을 하고 신부님과 함께 오면 미사 협조를 해드린다고 안내하고 있다.
천주교 제주교구 모슬포성당 소속으로 2000년 문을 연 마라도 성당의 이름은 ‘마라도 뽀르찌웅꿀라’이다. 이탈리아의 프란치스코 성인이 직접 벽돌을 쌓아 만든 작은 성당인 ‘뽀르찌웅꿀라’에서 이름을 가져왔다고 한다.
※ 뽀르찌웅꿀라 : '작은 지역/소임'이란 뜻을 지닌, 프란치스코 성인의 초기 수도공동체 지역
내부는 예수님 십자가 오상의 빛 5개가 유리천정을 통해 내려오도록 설계되었다. 성당의 내부는 한국 스타일의 나무마루 바닥으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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