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평화센터 2005년 제주특별자치도가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세계평화의 섬’으로 공식 지정되면서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에 건립하였다. 제주국제평화센터는 ‘세계평화의 섬’ 제주의 상징 랜드마크 시설로서 부지 8400여 평에 지상 2층, 지하 1층, 연면적 7112㎡ 규모로 2006년 9월 22일 개관하여 평화 이미지 구축 및 실현을 위한 홍보, 전시교육, 체험학습의 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
제주국제평화센터는 매주 둘째 넷째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및 추석 전·당일 휴관하며 관람시간은 09:00 -18:00이며 17:30분 입장이 마감된다. (동절기는 09:00-17:00 / 입장마감 16:30) 관람료는 성인(20-64세)은 1,500원(단체 1,000원), 창소년(8-19세)은 1,000원(단체 500원)이며 제주도민과 경로 및 장애인은 무료이다.
염원의문은 제주국제평화센터를 방문하시는 관람객들에게 인류 평화에 대한 이해와 체험의 폭을 넓힘으로써 세계 평화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하는 상징물이다.
제주도는 동북아의 해상을 연결하는 중심축으로 남중국, 한반도, 일본열도를 잇는 해상교통의 중심지에 위치한다. 특히 유구(현재 일본 오키나와)와 제주도는 쿠로시오 해류가 지난는 길목에 있기 때문에 표류와 표착을 통한 교류가 빈번하였다. 동북아의 지정학적 중심에 자리 잡은 제주는 주변국을 포함한 각구 정상이 만나 평화와 협력을 논의하는 외교뮤대가 되어 왔다. 냉전해소의 물꼬를 튼 역사적인 1991년 한·소 정상회담 이래 양자 · 다자 정상회의가 6차례 제주에서 열렸다.
제주국제평화센터 누리집
유엔훈련기구 제주국제연수센터는 유엔훈련기구(UNITAR), 제주특별자치도, 국제평화제단(International Peace Foundation)의 삼자간 MOU 체결을 통해 2010년 10월 국제평화재단의 부설기관으로 설립되었다. 유엔훈련기구는 1963년 유엔 산하 · 훈련연구기구로 설립되어 유엔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속가능 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인식 제고와 공공 정책 집행자의 역량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제3전시실은 제주에서의 정상회담, 우리나라 독립에 공헌한 인물, 제주를 방문한 정상, 평화인권 운동가 등 다양한 인물들의 밀랍인형이 전시되어 있다. 밀랍(WAX)은 고대 이집트로부터 오늘날까지 방부제로 널리 사용되어 왔고 이탈리아나 프랑스, 영국 등의 예술가들이 인체 모형이나 해부 모형등을 제작할때 많이 사용했다.
제3 전시실은 제주도를 방문하거나 세계 평화에 기여한 정상 18명의 극사실 인물 밀랍 모형을 전시한 ‘정상들의 정원’과 한류 스타 등 유명 연예인과 스포츠 선수 등 15명의 모형을 설치한 ‘테마가 있는 정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테마가 있는 정원에는 성룡, 서태지, 이병헌, 고두심, 이영애, 전도연, 배용준, 정명훈, 조수미, 고상돈, 손기정, 박세리, 양용은, 홍명보, 히딩크 감독의 밀랍인형이 전시되어 있다.
이밖에도 야외 전시실에는 과거 분단시대 동독과 서독의 국경을 가로 질렀던 철제장벽, 프랑스에 보관 중이던 실제의 베를린 장벽 위에 과거 분단의 상처를 상징하는 음각으로 새겨진 ‘DMZ’ 글씨와 붉은 핏자국을 표현한 설치작품들이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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