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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훗카이도 오타루 오타루운하 · 사카이마치도리 거리

by Yeongsik_Im 2024.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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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에서 약 2시간 30분의 비행후에 도착한 신치토세공항에서 제일 먼저 향한 곳은 훗카이도 오타루시였다.

오타루는 일찍이 홋카이도의 경제 중심지로 발전을 이룬 항구도시로 삿포로에서 접근성도 좋고 볼거리와 먹거리도 많아 북해도 여행에서 빠지지 않는 관광코스로 인기가 좋은 곳이다.

역사깊은 창고들이 남아있는 오타루운하 주변의 산책과 유리 잡화, 오르골, 스위츠 등의 점포가 늘어서 있는 사카이 마치도리 거리는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었다.

오타루운하

홋카이도 경제의 중심으로서 발전한 항구도시였던 오타루는 바다에서 배를 이용하여 화물을 싣고 내렸기 때문에 작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근해 해안을 매립하여 1923년에 완성되었다.

육로를 이용한 유통이 원할해지면서 오타루 운하의 역할은 줄어들었고, 1986년에는 운하의 일부가 매립되었다. 당초에는 40m 폭이던 운하가 임항선 선로를 따라 20m 폭으로 매립되고 산책로가 정비되면서 관광 명소로서 다시 각광을 받게 된다.

북쪽 운하에는 당시 폭의 운하가 그대로 남아 있으며 운하를 따라서는 석조 창고와 옛날식 공장들이 늘어서 있고 그 중에는 개조되어 레스토랑이나 상점으로서 사용되고 있는 곳도 있다. 산책로에는 63개의 가스등이 설치되어 있어, 해가 지면 부드러운 불빛이 주위를 비추어 향수 어린 분위기가 느껴진다고 한다. 약 40분이 소요되는 운하를 운행하는 크루즈도 운영되고 있다.

관광안내소
오타루예술촌 서양미술관
오타루 다누키코지 이자카야 골목

메르헨 교차로 오타루 해관소 등대를 본뜬 상야등

오타루 오르골당 앞의 변칙 오차로는 메르헨 교차로라고도 불린다. 오타루 해관소 등대를 본뜬 상야등이 있으며 기적을 울리는 높이 5m의 증기 시계도 볼 수 있는 등 언제나 활기에 넘치는 명소로 유명하다.

타지마 타카히로 시비 田島隆宏詩碑

오타루 메르헨 교차로에 있는 양과자 가게 루타오의 정면 현관 앞에는 타지마 타카히로의 시비가 세워져 있다. 루타오의 카와고에 사장이 휠체어의 프로 카메라맨으로서 알려진 타지마 타카히로씨의 사진집 「우타고에가 들린다」 를 보고 감동을 받아 건립된 시비라고 한다. 비문에는 타지마 타카히로 사진집 「우타고에가 들려」 속의 "인생이라고 하는 여행"이 새겨져 있다.


슬픔이 많으면 그렇게 슬프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괴로움이 많으면 그렇게 괴로울 것 같지는 않다사람은 누구라도 한둘이 아니다그 이상의 슬픔이나 괴로움을 가지면서살아있을지도 몰라슬픔이 많으면 그만큼 사람을 생각할 수 있다괴로움이 많으면 그만큼 남에게 잘 할 수 있다사람이라는 글자는 서로 돕고 있다혼자서는 누구라도 살아갈 수 없다그래서 사람은 누군가를 구하면서 살고 있다그것이 인생이라는 여행일지도 모른다.​

悲しみが多ければ そんなに悲しいとは思わない苦しみが多ければ そんなに苦しいとは思わない人は誰だってひとつやふたつ いやそれ以上の悲しみや苦しみを持ちながら生きているのかもしれない悲しみが多ければ それだけ人を思いやれる苦しみが多ければ それだけ人に優しくできる“ 人 ”っていう字は互いに助け合っているひとりでは誰だって生きていけないだから人は誰かを求めてながら生きているそれが人生という旅なのかもしれない 
田島隆宏 타지마타카히로

오타루 오르골당 본관

오르골박물관 앞에 세워져 있는 높이 5m의 오타르 증기 시계는 캐나다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증기를 통해 기적을 울린다.

1912년에 세워진 붉은벽돌 건물을 재이용하고 있는 오타루 오르골당 본관은 노스텔직한 공간 안에서 크고 작은 오르골을 전시 판매하고 있는 인기 명소이다. 유리 제품과 동시에 오타루 선물로서 인기가 높은 것이 독특한 음색을 내는 오르골이 있다.

사카이마치도리 거리

일본은행 옛 오타루 지점 등이 있는 기타노 월가 방면에서 메르헨 교차점까지 일방 통행으로 지정된 약 900미터의 길인 사카이마치도리 거리에는 100년 이상 전에 세워진 역사적인 건축물이 많이 남아있어 과거의 모습을 느끼며, 분위기 있는 산책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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