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한민국방방곡곡/충청북도

영동 월류봉

by Yeongsik_Im 2024. 8. 23.
반응형

영동 월류봉은 블로그에 소개한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월류봉 안쪽 민물매운탕으로 유명한 00가든에서 식사 후 들렸던 울창한 숲 속을 걷는 산책로와 함께 소개한다. 

충청북도 영동군 황간면 월류봉은 사군봉에서 이어지는 기암절벽이 빼어난 봉우리와 조선시대의 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고려때 원촌에 있었던 심묘사경내의 팔경중 제1경으로 달이 머물다갈 정도로 아름다운 경치를 간직하고 있고 주위에 지방기념물인 우암 송시열 유허비와 한천정사 등 많은 유적지가 있어 충북의 자연환경명소로 지정된 곳이다.

높이는 400.7m의 깎아지른 절벽산인 월류봉 아래로 물 맑은 초강천 상류가 휘감아 흘러 수려한 풍경을 이룬다. ‘달이 머물다 가는 봉우리’라는 뜻의 월류봉(月留峯)이란 이름처럼 달밤의 정경이 특히 아름답다고 알려져 있다.

월류봉 전경
월류봉 포토존

 

월류봉 유튜브 쇼츠

월류봉광장에서 반야사까지 달과 함께 걷는 총 8.4km의 월류봉 둘레길도 조성되어 있다. 월류봉둘레길은 여울소리길 - 산새소리길 - 풍경소리길로 이어진다.

 

1코스 여울소리길은 다섯 봉우리가 이루는 산세와 절벽 끝에 있는 정자 월류정, 그 아래 유유히 흐르는 조강천을 보며 시작되어 석천을 지나 완정교에 이른다. 2코스 산새소리길은 농촌마을 풍경과 물 흐르는 소리를 감상하며 걷는 길로 완정리에서 백화마을을 지나 우매리로 향하는 길이다. 3코스 풍경소리길은 우매리에서 시작하여 징검다리를 건너 피톤치드가 많은 편백나무 숲과 백화산 반야사를 걷는 길이다. 3코스의 종착지인 반야사는 영험한 호랑이 형상으로도 유명하며, 사찰안에 보물로 지정된 반야사 삼층석탑과 수령 500년이 넘는 백일홍나무가 있다.

월류봉광장 포토존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면 식당 뒤로 산책로가 있다. 조금만 걸어 올라가다 보면 달이 머무는 집 오토캠핑장 우측 비포장도로로 들어서면 울창한 숲길이 반겨준다. 

 

 

 

달도 머물다 간다는 영동 월류봉 月留峯

달도 머물다 간다는 영동 월류봉 月留峯 월류봉은 사군봉에서 이어지는 기암절벽이 빼어난 봉우리와 조선시대의 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고려때 원촌에 있었던 심묘사경내의 팔경중 제1경으로

hyanggyo.tistory.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