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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탕 전주/전주한옥마을

전주 여행자들을 위한 도서관, 전주한옥마을도서관

by Yeongsik_Im 2024.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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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전주에는 전주 여행자들을 위한 세번째 도서관인 한옥마을도서관과 동문헌책도서관이 개관했다. 한목마을도서관은 한옥마을에 동문헌책도사관은 동문헌책방거리에 있는데, 한옥마을과 동문거리라는 전주의 문화적 과거 이야기가 있는 지리적 특수성을 활용해 도서관을 조성했고, 역사와 옛문화와 관련된 책들을 서가에 배치되어 있다. 두 도서관은 한옥마을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책과 함께 관광지를 돌아보고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전주는 대한민국에서 인구대비 도서관 비율이 높은 도서관도시로, 대한민국 지방정부로는 최초로 인문주간을 선포하고, 해마다 독서·출판문화 축제인 전주독서대전도 열고 있다.

 

 

전주한옥마을 동문헌책도서관

전주에서 오래 사셨다면 '동문사거리'를 모르는 분은 없을 것이다. 현재는 동문예술거리로 불리고 있지만 아직도 '동문사거리'라고만 하면 척 알아 듣는다. 동문사거리는 7~80년대만해도 시청,

hyanggyo.tistory.com

전주한옥마을도서관은 관광거점도시 전주를 찾은 여행객들에게 힐링과 쉼을 제공하는 전주역 앞 [첫마중길 여행자도서관], 웨딩거리 [다가여행자도서관] 에 이어 세 번째 여행자도서관으로 전주한옥마을 내 옛 전주공예명인관을 리모델링해 조성하여 전주시 완산구 한지길 68-3에 2022년 12월 8일 개관했다.
 
한옥마을도서관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되며 인근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독서문화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매주 월요일과 법정 공휴일은 휴관일이다.

전주한옥마을도서관은 도사관을 위해 지은 건물이 아닌 전주공예명인관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조성된 곳으로 연면적 108.54㎡에  마음곳간, 꿈방앗간, 대나무숲 등 3개의 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한목마을도서관은 [나를 찾는 여행]을 키워드로 '삶'자체를 하나의 여행으로 하여 인생의 여정 속에서 나를 발견하고 채워가는 것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삶을 돌아보고 찾아가는 ‘마음여행’길인 마음곳간(열람공간) △나의 마음을 채우는 ‘꿈여행’길인 꿈방앗간(채움공간) △일상을 풍요롭게 가꾸는 ‘소통여행’길인 대나무숲(체험공간)의 3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는 한옥마을도서관에는 ‘인생의 여정 속에서 나를 돌아보고 채워가는 삶의 여행’을 테마로 총 2162권의 장서가 비치되어 있다.
 
구체적으로 한옥마을도서관은 △인간관계에 관한 도서 ‘나로인해, 너로인해’ △나에 관한 철학을 담은 도서 ‘어제내가, 오늘내게’ △삶을 풍요롭게 채우는 도서 ‘슬기로운,○○생활’ 등으로 북큐레이션됐다. 또한 특별 코너로 △나를 찾는 길 △전주의 길 △한옥의 길을 주제로 한 도서들도 만날 수 있다.

전주 한옥마을을 돌아보는 중 명인관이었던 자리가 한옥마을도서관으로 변경되어 있어 잠시 들려 돌아본 한옥마을도서관의 모습들을 아이폰으로 촬영한 사진들과 함께 소개한다.

한목마을도서관 마루에서 쉬고 있는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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