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울산을 가로지르는 함양군 지곡면과 울산시 울주군을 연결하는 도로인 함양울산고속도로(144.55㎞. 2014년 착공)는 현재는 일부만 개통되었고 창녕∼밀양 구간(28.54㎞)은 오는 12월 개통된다고 합니다.
2020년 12월 먼저 개통한 밀양∼울산 구간(45.17㎞) 울주휴게소(함양방향) 2층으로 올라가는 외부계단에는 울주사랑을 조합으로 한 입체조형물 울주&사랑 포토존이, 2층에는 영남알프스 경관과 어우러진 영남알프스 무지재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어 울주방문의 또다른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어린 시절 무지개가 뜨면 친구들과 무지개 끝을 향해 달려가던 기억이 있을 것입니다. 무지개가 끝나는 땅에 보물이 묻혀 있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프항스에서는 커다란 진주를, 그리스에서는 황금열쇠를, 아일랜드에선 금시계를, 노르웨이에서는 왕금 병을 앋을 수 있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독일에서는 무지개를 보면 그 후 40년간은 좋은 일만 생긴다는 속담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무지개를 쉽게 볼 수 없는데 특히 90년대 들어 무지개 발생일수가 급격히 줄어 들었습니다. 공중에 떠 있는 미세먼지가 시야를 흐리게 하기 때문이라고 하니 앞으로 무지개 보기가 더 힘들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비록 인공으로 만들어져 있는 무지개지만 영남알프스의 경관과 어우러진 무지개와 함께하며 추억을 떠올려 보시기 바랍니다.
울주사랑 포토존 옆의 신불석과 재약석은 영호남의 맥을 연결하여 문화, 산업, 지역발전의 초석을 마련한 건설참여자들의 노고를 기념하고, 태백산맥 끝자락 영남알프스의 강인한 기운을 담은 신불산(심도 772m)과 재약산(심도 611m)의 발생석을 옮겨 대한민국의 발전과 안전한 고속도로를 기원합니다. 신불석과 재약석에 손을 얹고 태백산맥과 영남알프스의 영험한 기운을 받아가시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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