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암서원 龜巖書院
대구광역시 북구 산격동 1180-197에 위치하고 있는 구암서원은 연암공원이라 불리는 연암산 산자락의 남쪽 기슭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대구 북구 8경 중 제7경으로 가장 높은곳에 있어 구암서원 초현당에 오르면 대구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곳 입니다.
구암서원 숭현사는 대구광역시 문화재자료 1975년 2월 5일 제2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구암서원의 개장시간은 09:00~17:00까지입니다. 구암서원 안내 및 체험신청은 영남선비문화원 홈페이지 참조 http://www.sunbicamp.co.kr
구암서원은 조선 초기의 문신인 구계 서침의 덕행을 기리기 위해 . 대구 부민들의 공론에 따라 조선 현종 6년(1665)에 세운 서원입니다, 처음에는 중구 남산동의 연구산에 세웠는데 숙종 43년(1717)에 남산동에서 동산동으로 옮긴 후 사가 서거정올 추가로 배향하였고, 이후 함재 서해, 약봉 서성 등을 차례로 함께 모셨습니다. 1868년에는 훙선 대원군의 서원 철폐평으로 서원이 없어졌다가 1924년에 다시 세웠고, 1943 년에는 일부 건물을 중수하였습니다, 이후 1995년에 현재의 산격동으로 다시 옮겨 지었고, 2008년부터 낙재 서사원을 함께 모시고 있습니다.
연암산 기슭에 건립된 구암서원은 사당인 숭현사, 강당인 초현당, 동재(경례재), 서재(누학재), 누각(연비루) 등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건물들은 강학공간을 앞쪽에 두고 제향공간을 뒤쪽에 두는 전학후묘(前學後廟) 의 배치를 이루고 있습니다.
구암서원 숭현사는 대구 부민들이 조선 초기의 문신인 구계 서침의 덕행울 기려 제사를 지내는 공간으로 신위를 모시는 곳이어서 정면에만 출입문을 내고 나머지 세벽은 두텁게 하여. 내부에 어둡고 유현한 분위기가 감돌도록 한 것이 특징적이라고 합니다.
숭현사는 정먼 3칸, 측면 2칸 규모의 주심포 양식이며 지붕은 겹처마 맞배지붕 건물입니다. 기단 앞면의 좌우에 계단을 설치하여 동입서출하도록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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