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18일 포항 환호공원에 제막한 국내 최대 규모의 체험형 조형물 '철로 그려진 우아한 곡선 스페이스워크'를 소개(2021년 12월 16일)했었다.
포항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스페이스워크를 어제 서울에서 손님이 내려와 영일대와 함께 안내하게 됐다. 빗줄기가 더 강해지는 것 같아 포기하려 했으나 포항의 핫플을 꼭 보고 간다기에 환호공원 정문 주차장에 주차하고 비를 맞으며 환호공원을 올랐다.
포항 스페이스워크 주차장은 환호공원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고 해안도로에서 올라가는 곳에도 주차장이 준비되어 있다. 미술관 주차장과 두무지 공영주차장을 이용해도 된다. 스페이스워크까지는 주차장에 따라 도보로 10-15분정도 소요된다.
주차비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스페이스워크에 다다를 무렵 '여기서부터 약 60분소요' 안내문을 보고 일행들이 깜작 놀란다. 60분을 더 올라가야 하는줄 알았나 보다. 포항의 핫플인 스페이스워크를 줄을 서서라도 체험하고 가려는 관람객들이 줄을 섰을때 여기서부터 소요되는 시간을 표시해 둔 것이다. (관리자에게 물어보니 요즘은 여기까지는 줄을 서는 경우는 많지 않다고 한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당연히 웨이팅이 있다.)
영일대에서 바라 볼때는 스페이스워크를 걷고 있는 모습이 보였는데 7시전에 도착했는데 비가 많이 내려서 운영이 중지된 상태였다.
스페이스워크는 △ 검진센서로부터 지정범위를 초과하는 진동 발생시 △ 폭염, 한파, 태풍, 강풍 등 기상특보 발생시 △ 지정된 관람인원 및 이용시간 초과시 운영중지가 가능하다.
강우, 강풍(8m/s이상) 등 기후 변화에 따라 자동 출입 차단된다고 한다.
사진촬영 등 관람은 24시간 이용 할 수 있다.
스페이스워크의 이용시간은 올해 3월부터 야간 개장을 실시하여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9시까지이다.
포항 스페이스워크는 별도의 예약이 필요 없으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스페이스워크는 지난해 11월 20일 일반인 공개 이후 4개월 만에 약 24만 명이 방문했고, SNS 게시물 역시 1만 4,000개가 넘는 등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며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일행들은 스페이스워크의 야경을 본다며 조명이 밝혀지는 시간까지 기다리기로 했다.
스페이스워크의 조명은 7시 40분이 되니 밝혀지며 밤하늘을 수놓았다.
일행들이 비록 스페이스워크 체험은 하지 못해 아쉽지만 조명이 밝혀진 모습이라도 보고 갈 수 있다고 아주 흡족해 한다. 일행들은 비가 오는 와중에도 여기저기서 스페이스워크 야경 과 인증샷을 촬영하느라 바쁘고 나도 조명이 밝혀진 스페이스워크의 아름다운 모습을 촬영하느라 시간 가는줄 모르는 비내리는 밤이었다.
포항의 핫플 스페이스워크는 가볼만한 곳이 아니라 꼭 가봐야 할 곳이다.
올해 3월부터 야간 개장을 실시했으니 무더운 여름 밤 포항의 명물 스페이스워크에사 시원한 바람과 함께 걸으며 영일대의 야경을 감상해 보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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